유방암 예방 가이드

choco01 | 2015.03.22 13:13:35 댓글: 0 조회: 217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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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예방 가이드

관련정보 유방암

유방암 예방의 핵심은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선별검사를 통해 유방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입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들은 지속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비록 생활습관 교정에 의한 암 예방 효과를 의학적으로 규명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식이요법을 포함해 활발한 신체활동, 규칙적인 운동, 금연과 간접흡연 회피 등 일반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은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론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수많은 유방암 예방법 중에서 믿을 수 있고,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주로 다루었습니다.

유방암과 조기검진

유방암이란 유방조직에 생긴 암을 의미하며, 젖의 통로인 유관, 젖을 만드는 샘인 소엽이 여기에 속합니다. 유방암은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4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성에게 유방암이 생기는 일은 매우 드물지만, 남녀 모두에서 유방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데, 1기나 2기의 유방암은 90% 이상의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상인의 유방암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자가검진,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검사, 유방자기공명영상(BMI) 등 다양한 검진 방법이 있습니다.

유방암 예방, 이것만은 알아두자!

여성 호르몬 치료와 유방암 발생율
여성 호르몬 치료가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은 이제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무작위비교시험에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두 가지 여성호르몬을 함께 장기 복용했을 경우 침습적인 유방암이 약 24%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복용을 중단하면 유방암의 위험이 다시 낮아집니다. 에스트로겐 한 가지만을 복용했을 경우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여성 호르몬 치료의 필요성과 유방암 발생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사선 노출 최소화
유방의 방사선 노출도 유방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개 노출 10년 후부터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그 영향은 평생 지속됩니다. 고선량의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사춘기에 방사선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BRCA1과 BRCA2 등 유방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유방암 고위험군인 여성의 30세 이전 흉부엑스레이선 노출은 유방암 발병의 위험을 추가적으로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유방암 고위험군 여성이 30세 이전에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때에는 MRI와 같은 방사선 노출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권유됩니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으로 방사선 노출을 가능한 한 최소화하는 것이 좋으며, 검사 목적의 방사선 노출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의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만 예방과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았던 폐경 이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규모 관찰연구에 의하면 체중이 82.2kg 이상인 여성군은 58.7kg 이하의 여성군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2.85배나 높았습니다. 반대로 체중 감량으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예방을 위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할 것을, 비만인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금주 또는 절주
음주는 확실히 해롭습니다. 한 인구 집단을 장기간 추적 관찰하는 코호트연구 결과 매일 4잔의 음주군은 비음주군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상대위험도)이 1.32배 높았습니다. 반대로 금주나 절주를 통해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다시 낮출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음주를 시작하지 않거나, 음주량을 줄이거나, 완전한 절주를 하는 것이 좋다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특정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방암 관련 유전자는 BRCA1과 BRCA2입니다. 이 유전자를 가진 여성은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으며, 더 어린 나이에 유방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부모가 젊은 나이(45세 이전)에 유방암을 앓았거나, 가족 중에 유방암 혹은 난소암 환자가 있었거나, 다발성 유방암에 걸렸었거나, 가족 중 남자 유방암 환자가 있었던 사람은 유방암 유전자 검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의 유방암 예방법에 대해서는 의사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운동
적절한 운동으로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주당 4시간 이상 운동했을 때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었는데, 운동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 발생 위험이 30~40% 낮아졌습니다. 운동의 유방암 예방 효과는 정상체중의 폐경 전 여성에서 더 뚜렷했습니다. 부상을 입을 수 있는 격렬한 운동은 피하되,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유 수유
모유 수유는 유방암 예방에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수유기간에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가 낮게 유지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12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하였을 때 유방암 발생 위험이 4.5% 정도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 외 요인들

임신중절
임신중절은 유방암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구 피임제
경구피임제 복용은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약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구피임제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위험은 피임약 복용을 중단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낮아집니다.

또 다른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틴만을 이용한 경구피임제는 주사제나 몸 안에 심는 제제가 있는데 유방암의 위험과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식이
음식과 유방암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저지방식이나 야채, 과일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건강한 식생활을 권합니다.
흡연
흡연이나 간접흡연이 유방암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가설은 입증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카페인
다수의 연구에서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나 차 등의 음료 섭취와 유방암 예방과의 관련성을 입증하지 못하였습니다.
항산화제
몇몇 연구에서 비타민C, 비타민E, 베타카로틴과 유방암 예방과의 관련성을 입증하는 데 실패하였으며, 비타민A, 셀레니움도 유방암 예방과의 관련성을 입증하는 충분한 근거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방암의 예방적 수술

예방적 유방절제술
유방암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여성 중 특별한 경우에는 미리 양측 유방을 절제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방절제술 후 불안, 우울, 신체 외모에 대한 걱정 등의 후유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대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방적 난소제거술
유방암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여성 중 매우 특별한 경우에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양측 난소제거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난소를 모두 제거하면 몸 안의 에스트로겐 농도가 낮아져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난소 제거 후에는 에스트로겐 농도가 급격히 낮아지면서 안면 홍조, 불면, 불안, 우울 등 폐경 증상과 성욕 감퇴, 질 건조, 골밀도 감소 등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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