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남성보다 간 크기가 작고 지방조직이 많아 위험에 더 취약하다. 같은 조건하에서도 남성보다 간 손상이 심하고 빠르게 진행된다. 알코올에도 약하다. 여성은 더 적은 양의 알코올에 의해 알코올성 간질환이 발생하며, 같은 양의 술을 마실 경우 남성보다 지방간이 될 확률이 더 높다. 그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전문가들은 위 점막의 알코올 분해효소가 남성에 비해 적기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사회초년생인 직장 여성의 경우, 이씨처럼 업무량이 많고 음주량을 자신이 조절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사이 자신도 모르게 간이 상해 있기 쉽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간에 쌓인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시켜주지 못하면 피부 빛이 탁해지고 염증 같은 피부 문제가 잦아진다. 몸 속에 쌓인 음식독, 술독, 장독(변비)이 피부에 다크서클, 여드름, 기미, 피부노화를 유발한다.

또한 20대 여성이 습관적으로 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나 이로 인한 변비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단기간 급격한 체중감량을 하는 다이어트는 특히 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변비가 심하면 장내 독소가 간을 거쳐 혈액 속으로 스며들어 얼굴을 통해 나타난다. 이때 흔히 '얼굴빛이 좋지 않다' '혈색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대웅제약 알파우루사 여성의 간 질환 관리 필요성이 늘어나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여성전용 간 기능 개선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웅제약의 여성용 우루사인 '알파우루사(성분명 UDCA)'가 대표적이다. UDCA는 우리 몸의 담즙 성분 중 하나로, 간에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피부 내 비타민 흡수와 분포가 정상화 되도록 돕는다. 그 결과 몸의 피로가 회복되면서 피부색이 맑아지게 된다. 특히 다이어트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담석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 알파우루사를 같이 복용하면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티아민(비타민B1)과 리보플라빈(비타민B2)이 함께 들어있어 피로·권태감·소화불량을 개선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여성이 먹기 좋도록 알약의 크기를 줄이고 모양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권장 복용량은 하루 3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