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과 들에 여러가지 나물이 돋아나기 시작한다. 시장길거리에서도 산나물, 들나물을 캐서 파는 사람들이 가끔씩 눈에 뜨인다.요즘 입맛도 돋구고 몸에도 좋은 나물이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들나물은 조심해 식용하는것이 바람직하다. 자칫 잘못 식용했다가는 중독 심지어 치사까지 일으킬수 있다.

10일,주식품약품감독관리국 응급처 사업일군 홍창국은 광범한 시민들은 가급적으로 들나물을 시식하지 말고 음식상가들에서도 들나물을 가공판매하지 말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굳이 들나물을 식용할 경우 꼭 주의해야 할 점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첫째로 들나물을 캘 때 꼭 식용력사가 오래고 익숙한 들나물만 캐며 아리숭하거나 처음 보는 들나물은 캐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도로옆이거나 배수구,화학공장, 쓰레기장,농약을 금방 친 농경지 주변과 같은 오염이 많은 곳의 들나물도 캐지 말아야 한다. 셋째로 들나물을 식용하기전에 꼭 물에 충분히 오래동안 담근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일부 들나물에는 미량의 독이 함유되여있어 직접 식용하게 되면 중독현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경하게는 온몸이 불편하고 중하게는 생명에 위협을 가져다줄수도 있다.

들나물을 먹은후 위가 통증을 느끼거나 구토,메스꺼움,부종,피부이상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인차 가까운 병원이거나 의료기구를 찾아 진단을 받고 들나물의 샘플을 잘 보관하여 검사를 받아 중독의 원인을 찾도록 해야 한다.시민들이 음식상가거나 시장에서 유독야채를 발견했을 경우 즉시 주식품약품감독국 제보전화 12331 혹은 833-3999에 제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