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훈련2

낭만고양이 | 2006.03.17 12:47:22 댓글: 0 조회: 629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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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들이기 시작하는 시기
개는 1만여 전부터 조상인 늑대로부터 진화해 왔으며 내내 인간과 함께 살고 일해 왔죠. 늑대의 본성은 선별적 사육으로 개 고유의 본능으로 이어져 진화해 왔고 사냥, 가축몰이, 야영지 파수, 전쟁지원 활동용으로 개종되어 사람들의 삶을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애견가들은 자신의 개가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화장실 훈련이나 식사예절을 길들이길 원합니다. 거기다 주인의 명령에 복종하는 애견이라면 더 없는 사랑을 받겠죠.
지금부터 애견의 생활에 필요한 몇 가지 길들이기를 함께 시작해 봅시다.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지키고 훈련의 기본을 익힌다면 당신도 훌륭한 훈련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신의 애견은 사람들에게 칭찬 받는 예절바른 애견이 될 수 있습니다.
상식을 갖고 칭찬에 인색하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훌륭한 훈련은 상호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하는 것 꼭 기억하세요. 개를 잘 길들여지도록 사육하는 데는 훌륭한 사육가가 아니더라도 주인이 주인의 임무에 충실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길들이기의 시기
태어 난지 3주에서 12주사이의 경험은 개의 성격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생후 2∼3개월경인 강아지 때부터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들이기의 적기에 대한 논란은 아직도 계속 되고 있죠. 이전에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6 개월 전후에 길들이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하기도 했었답니다.
최근에는 2개월 정도에 시작해야 한다고 보는 설이 지배적이죠. 앞에서 말했듯이 동물은 4주 령에서 2 개월 정도에 인지 한것을 그대로 수용하는 습성이 있음이 확실해졌거든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애견에게도 통한다는 거죠.
일반   펫트 숍이나 브리더에게 강아지를 구입하는 시기는 대개 생후 2,3개월 정도입니다. 따라서 집에 데려온 후 바로 길들이기를 시작한다고 해도 빨라야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하는 셈이죠. 하지만 이시기가 강아지를 엄마견으로부터 떼어 놓기엔 너무 이르지 않은가하는 의견이 많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 이 시기는 백신접종도 하지 않은 시기라 더욱 문제가 되는 거죠.
그래서 국내의 대부분의 훈련학교는 생후 5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트레이닝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적고 훈련에 용이한 시기라는 거죠.

훈련의 원칙
개의 훈련은 어느 개가 가장 힘이 센가 측정하거나 자만심을 부추기는 연습이 아닙니다.
폭력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상식을 가지고 칭찬에 인색하지 않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훈련의 3대 원칙, 즉, 간단한 명령, 즉각교정, 충분한 칭찬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하도록 합니다. 훈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명령을 내리는 방법과 명령의 수행 정도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며 상호간에 신뢰와 존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보상으로는 신체접촉,칭찬,애무,먹이,개가 좋아하는 물건등을 줍니다. 훈련시킬때 말과 행동으로서 개를 계속 격려해주는 것이 좋으며 능히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항상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훈련의 기본임을 명심합시다.
개는 사람보다 집중하는 시간이 짧으므로 날씨가 선산한 아침 저녁 공복시에 5-15분정도 훈련을 시키는것이 효과적입니다.
공복일 때 훈련을 시키는것은 정신적으로 가장 긴장되어 있고 보상으로 주는 먹이에 가장 좋은 반응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보상으로 주는 먹이의 크기가 클 경우 정신을 먹는 것에 쏟기때문에 가급적 피하고 아주 작고 단번에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애견가들 중 개를 때려서 훈련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개가 주인의 눈치를 보면서 마지못해 행하는 훈련은 발전이 없을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부드러운 어조와 손길로 개를 어루만져 주고 야단치기 보다는 참고 기다리면서 꾸준한 애정을 보여주는 것만이 훌륭한 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애견이 우리에게  즐거움과  충족감을 가져다 주는 만큼 가정의 일원으로 생각하고 사랑하고 돌봐주어야 합니다.

훈련 시 주의사항
스케줄을 잘 지킬 것 훈련을 위해 시간을 따로 배정합니다. 하루에 2회 정기적인 스케줄을 짜서 시행하며 훈련 시간은 5분내지 10분으로 하고 점점 조금씩 시간을 늘려갑니다. 너무 시간을 길게 하면 강아지가 흥미를 잃기 쉽고 집중하지 않습니다. 식사 전이 최적의 시간이며 약간의 배가 고픈 상태에서 강아지는 더 신중하고 활발합니다.

일관성 있을 것 명령을 내릴 때마다 같은 음성과 단어를 사용합니다. 만약 한번은 훈련기간 동안 '이리와'라고 밝고 기운찬 소리로 부르고, 다음 번에는 근엄하고 이상한 목소리로 '이리와'라고 바꿔 부르면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에게 혼란스러운 정보를 주면 강아지는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훈련다와야 할 것 장난이 아니라 훈련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해야 합니다. 진지하게 임해서 강아지도 진지한 태도로써 임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장난스런 동작이나 슬픈 눈을 하더라도 마음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인내심을 가질 것 처음에 강아지가 잘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여러분의 강아지에게 짜증을 내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는 여러분이 화내거나 인내심이 부족하면 금방 알아차리게 되며, 여러분이 훈련 동안 짜증을 내게 되는 경우 훈련을 더욱 어렵게 만들게 되므로 유의하십시오. 여러분이 짜증이 많이 날 경우에는 아예 훈련 시간을 다음으로 연기하십시오.

즉시 응답할 것 강아지가 명령에 대해 맞게 또는 틀리게 응답했으면 즉시 칭찬이나 교정을 해줍니다. 강아지가 명령에 복조하면 가능한 빨리 칭찬을 해 주고 교정은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합니다. 강아지를 때리거나 불필요하게 목소리를 높이거나 또 꾸짖지 마십시오. 강아지가 겁에 질려 버릴 수 있습니다. 제대로 훈련된 강아지는 주인이 겁나서가 아니라 주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명령에 따릅니다.

우호적인 태도를 취할 것 훈련은 항상 즐거운 분위기로 끝나도록 유도해야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훈련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효율적으로 길들이기!
1> 애정으로
- 인간과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개는 인간과 언어소통은 할수 없어도' 애정'에는 상당히 민감합니다.
- 인간의 거짓과 진실을 실제로 섬세하게 알아봅니다.
- 엄격한 예절교육은 파트너로서 당연한 의무이지만, 그렇다고 엄격한 교육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 애정의 뒷받침이 없으면 '미안하다'고 솔직히 이야기도 할 수 없잖아요.
- 칭찬하는 방법도 같아요. 만약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는 정도의 칭찬을 받는다면 개라도 화가 나겠죠.
- 칭찬도 야단도 애정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2> 칭찬 아홉 에 야단 하나
- 개는 칭찬 받는 일에 대단한 기쁨을 느끼는 동물입니다.
- 칭찬 받아서 기뻐했던 일을 두고두고 확실하게 기억하고 있답니다.
- 거꾸로 지나친 야단은 위축되는 마음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 훌륭한 칭찬과 야단의 비율은 9:1이 이상적입니다.
- 특수 견으로 특별한 훈련을 할 때도 이 비율은 적용됩니다. 많이 칭찬하면 필요할 때의 호된 야단이 효과적일 수 있겠죠.개에게 하려고 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칭찬이 바람직한 예절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개와 같은 눈 높이
- 개를 칭찬해 줄 때는 가능하면 같은 정도의 눈 높이에서 쭈그리고 앉아 개의 눈을 보고 가능한
온화함을 갖고 '좋아, 좋아'하면서 얼굴을 가까이 하여 비벼도 주고, 목 언저리를 만져주는 것도 좋고 콧잔등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실내견과 같은 작은 개는 안아서 칭찬해 주는 것이 더욱 좋겠네요. 가능하면 높은 위치에서
쓰다듬는 일은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야단맞을 때와 혼돈할 지도 모르잖아요.

4> 좋고 나쁨은 분명히
- 해서는 안될 일이나 위험한 일을 했을 때는 분명하게 야단치고 좋은 일을 했을 때는명확히 칭찬해주세요. 칭찬과 야단의 경계가 불분명하면 개에게는 잘 전달이 되지않습니다.
- '고삐의 늦춤과 당김을 잘 조절하는 것'이 예절교육의 성패를 좌우하는 포인트입니다.야단치는 일이 약간 서툰 사람들도 '조금 지나쳤어. 미안'등으로 야단친 후 곧 부처님마음을 보여주지 않도록 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좋고 나쁨의 판단은 개 스스로는 조금 무리이기 때문입니다.

5> 즉석에서 호되게
- 어린아이도 마찬가지겠지만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지 못한 채 야단을 맞으면 그저 무섭고 기가 죽을 일입니다.
- 이런 짓을 해서 야단 맞는다든지, 저렇게 하면 위험하다는 식으로 이해될 수 있게 야단치지 않으면 개는 곤혹을 당하기 쉽습니다.
- 일을 행한 즉시에서 '위험!, 안돼!'라는 주의를 주도록 하세요.
- '어떤 행동 → 야단맞는다 → 해서는 안 된다'는 연쇄적 반응이 성립하도록 해주지 않으면 개에게는 그저 단순한 괴롭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죠.
- 야단칠 때의 말이나 태도를 일관되게 하면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6> 효과적인 벌주기
- 같은 일에 몇 번인가 주의를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면 벌을 줘야합니다.처음에는 말로 시도하세요. 그래도 말을 듣지 않는다면 잘못한 즉시 격리시키거나 잠깐 놀라도록 해보세요.
-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식의 체벌은 절대 안됩니다. 주인에 대해 적대감을 품을 수 있습니다. 체벌을 사용하면 안되겠지만 필요하다면 신문지등을 말아서 겁을 주도록 하세요.
- 절대적으로 해 서는 안 되는 일, 즉 사람에게 대들어 물었다던가 했을 경우는 용서 없이 즉시 체벌을 해서 강한 기억을 심어주세요.
- 개의 몸은 말단 부에 있을 수록 민감하기 때문에 코끝, 등을 때리면 상당히 효과적입니다.물론 애정을 담고서 해야겠죠.

이제까지 2부는 모두 이론지식을 위주로 하였는데 다음편은 강아지 훈련방식을 올리겠습니다,
이론지식이 기초로 되기에 더 신경써주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리플도 많이 달아주시고요,,,좋은 방법이나 생각이 있으시면 꼭 잊지 말고 남겨주세요..
감사하겠습니다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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