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Life..............60

Blue07 | 2013.12.04 11:01:37 댓글: 10 조회: 1568 추천: 4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992137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아버지가 있는 고향집에 갔다왔다 

난 항상 아버지한테 너무 감사하면서 매일매일을 살고있는것 같다

아버지는 신체가 많이 아프지만 난 항상 아버지를 보면서 새힘을 얻는것 같다

 

전번주 일요일 내가 봉사하는 곳에서 피아노를 친후 화룡가는 뻐스표를 사고 화룡으로 갔다.. 

뻐스안에서 내생각에서 자꾸 떠오르는 막막함은 말로 표현할수 없었다 .... 사장의 딸하고 나하고 

동갑이라서 자식같은 사람 월급을 안 깍고 제대로 준다고 했는데 .. 또 월급을 맘대로 깍고 ....

정말 그사람의 눈에 내가 자식같은것이 아니라 노예같아보였을지도 모르겠다 ...난 맘이 착해서 

자식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니 고맙게 생각했다... 더이상 사장을 생각하면 내머리만 더 아플것 같다 ...

 

집에 늦게 도착했는데 아버지는 내가 좋아하는 고기를 사서 내가 요리하길 기다리고있었다 

너무 고마웠다  한참 요리하는데 천장에 일광등이 깜박깜박했다 ...그래서 간단하게 요리해서 

저녘먹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일광등사러 가고 천장에 올라서 일광등을 바꾸려고 했는데 키가 

모자라서 옆집아저씨집에 가서 도움을 구했다...옆집아저씨가 선뜻이 새일광등으로 바꿔주셨다 .. 

산골은 정말 좋은것 같다 옆집 앞집 뒷집 누구누구 사는지 다 알아서 화목해서 정말 좋은것 같다 

 

내가 아버지한테 11월에 산 겨울옷 단추로 된것 아니라서 아버지가 입으면서 신경질을 썼다 ..

아버지가 한쪽손을 못쓴다는것을 깜빡 까먹고 ㅠ 겨울웃옷 단추로 꿰매는것을 사야하는데

작구로 된것으로 잘못사서 암튼 내가 또 옷을 조금 깁어서 나중에 입을수 있게 되였다 내가 사준 옷을 아무쪼록 입을수있으니 기뻤다ㅎㅎ 내가 사준옷 두날동안 잘 입구 다니지 않았다 .. 아버지가 얼마주고 샀냐고 해서 180원주고 샀다고 하니 ㅠ 비싼옷인줄 알고 잘 입지 않는다 그래서 자꾸 아까워하지말구 입어라고 말했다 괜히 가격을 말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 어쩌다 아버지한테 비싼옷을 사준것 같다 ㅎㅎㅎ 

나도 100원이상옷 사입어못봤는데 ㅎㅎ 그래도 아버지가 나보다 더 비싼옷을 입으니 정말 기쁘다 ㅎㅎ

 

아버지가 안아플때는 집이 나한테는 안식처가 되는것 같고 내가 언제나 집에오면 챙겨줘야할것이 별로 없었는데 아버지가 중풍걸린후로부터 집에오면 할일이 수두룩하다 전번엔 집에가서 회칠을하고 오고 이번엔 벽에다 이쁜그림붙이고 오고 이불의 이쁜 被套에 씌운후 사각으로 깁고 왔다 이번에 전등도 마침 내가 와서 마사지니 다행인것 같다 아버지는 자존심이 많아서 동네분들한테 부탁하기 싫어한다 아마도 또 내가 올때까지 일광등 고치길 기다릴것 같다 .

 

전번에는 아버지가 핸드폰을 무음으로 논걸모르고 전화를 받지 않아서 동네 할머니할아버지사는 집에 전화를 했다 ... 내가 아버지가 전화를 안받아서 전화를 했다고 하니 내가 가서 봐달란말을 안했는데도  할아버지께서 나대신 아버지를 보러 갔다 아버지가 건강하다고 서로 연락되니 안심이 된다 .. 여름이면 동네 낚시를 하시는 아저씨는 물고기잡으면 아버지한테 조금주고 아버지도 심은 채소 동네분들한테 주면서 서로 바꿔 잡수시고 우리동네는 참 화목한 동네같다 ㅎㅎㅎ 

 

아버지가 나한테는 음식같은것으로 주신다 어릴땐 아버지가 일할수 있어서 항상 돈으로 사서 날 맛있는것 다이어리 옷도 사주고 신발도 사주고했는데 이젠 아버지가 일할수 없으니 음식을 해서 주신다 아버지가 보내주신 음식먹을때면 눈물이 내려오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아버지는 한쪽손으로 남보다 못지않게 음식 맛있게 만들어서 보내주시고 엄마 못지않게 엄마대신 나한테 음식 항상 줄때마다 감동도 되고 마음도 아프다 .. 난 아버지가 준 음식이 아버지가 돈벌수 있을때 나한테 이것저것 사준것들보다 더 비싼 금은보화같이 느껴지면서 너무 행복하게 생각하다 ㅎㅎ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연길에 도착하니 집주인이 문두드리면서 내가 나갔더니 이 단칸방들을 집으로 팔아야해서 나보고 

집을언제까지 내라고 했다 ㅠㅠ 말로는 집에 자녀장사하는데 돈이 모자라서 보탠다고하든데 내생각은

이젠 연길 집값도 한평당 5000,6000원이라서 이렇게 우리한테 단칸으로 세주기보다 즉시 팔기가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이 단칸방에 5년 살았는데 막상 나간다고하니 짐이 수두룩했다 오늘부터 집을 하나하나씩 준비할려고

했는데 짐이 너무 많다 먼저 집부터 찾고 이제 엄마가 오면 같이 집이사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근데 집도 이부근에 있겠는지도 고민이다 집도 찾아야하지 일도 찾아야하지 ㅠ 암튼 이번달은 나한테 열심히 뛰는 12월달이 될것 같다 한참 집에 있었는데 옆집에 나랑 동갑인 여자애가 문두드리는것이였다 

옆집 여자애 << 있음가 ? >>

나 << 에 >>

옆집 << 거기를 찾습데라 .. 남자한분하고 여자한분이 

어제아침저녘으로 와서 찾습데라 ... 너무 찾아서 다른데로 갔다고 말했슴다 

오면 전화해라고 합데라 >>

나 << 아 에 고맙슴다 ... 내 월급을 적게 가져서 지금 인수인계 안했다고 .. 날 찾는데 

내 있을때는 열어주지 마쇼 .. 내없을때는 혹시 또 찾으러 오면 열어주면 이사갔다고 알려주쇼 

월급을 1000받아서 지금 ..가지않자구 그램다 .. >>

옆집 << 무슨 회삼다 >>

나 << 작은 판매회삼다 >>

옆집 << 알앗음다 >>

 

나한테도 오늘 몇번 전화온걸 안받았다 사장이...정말 너무 뻔뻔하다 

나보고 그전에 날 월급 많이 준건 어떻게 계산하냐면서 ... 설마 나한테 돈을 더 많이 줬다고 

찾으러 왔을가? .아니면 내가 사무실 열쇠 안줬다고 열쇠달라고 찾으러 왔을가?? 

.. 난 내가 안가진 야진으로 열쇠고쳐란 의미에서 열쇠안주고있다.. 찾아오면 내야진부터 다 찾아

주면 열쇠돌려주겠다고 말할 생각이다 ...그사람도 내야진을 손아귀에 옇고 주기싫어하는데 .

내가 왜 사무실열쇠를 고분고분 줘야할의미가 있을가 ... ... 옛날의 나같았으면 ... 그열쇠로 사람없을때

사무실들가서 쓸만한것은 다 싹쓸이 해야 시름놓는 사람인데 ...... 지금은 그래도 조금 착해져서 ...

그러지는 못하겠다 ... 내가 혼자산다고 말하니 ... 더 찾으러오는것 같다 .. ㅠㅠ 내친구는 너무 찾아오면 

110에 신고해라고 하는데 .. ㅠㅠ 암튼 제발 좀 사장이 찾아오지말고 옆집들도 다른데로 이사하기전까지 영향을 주지 말았으면 좋겠다 .. 집을 알려준대가가 참 무섭다 .. 정말 이젠 다른곳에 취직되면 상사한테 집을 알려주지 말아야겠다 ... 사장이 내가 일해도 일한것없다면서 왜 남의 집에 와서 문여러번 두드리는지 성격도 참 이상한성격이다 ..그후로 누가 울집문 두드리면 정말 심장이 멎는것 같다 빨리 여기서 다른데로 이사가야하겠다 .. 

 

내가 너무 연약한것 같다 ... 전화도 안했고 전화와도 안받고 ......

통화안되니 찾아오는것은 알겠는데 그만 찾아왔으면 좋겠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전번날 월급에서 아버지한테 생활비 주고 나도 조금쓰고난후 .. 300원밖에 남지 않았다 ...

문득 짐정리하면서 청도에 도착할때를 생각했다 .. 잘데가 마깢지 않아서 친구가아는 세탁소가게주인이

세탁소영업끝나면 거기에서 자게하고 일찾기전까진 그렇게 살았는데 나중에 일찾은후 회사숙사로 자고 회사다니면서 월급 800받고 나중에 짤렸다 ...갈곳이 없었다 ...

 

그때 내나이 20살이였고 청도에서 어떻게 800가지고 뻐티나 싶었다 

절망이 가득했다 ... 여러번 울기도했는데 일단 뻐스를 타고 목적지 없이 가게되엿다.

나중에 어떤 산골같은데 가서 집찾았는데 집을 하나 눅게 맡고 살면서 또다른곳으로 

취직이 되였다 .. 회사나갈때 내가 있던 회사숙사안에 전기줄 이불모조리 싹쓸이해서 

그 세집에 가져다놓으니 살만했다  ㅎㅎㅎ 

 

절망과 실망이 가득할땐 더더욱 열심히 뛰여야 살수 있을것 같다 

많이 뛰여서 이곳집의 집주인처럼 맘이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고 .

일자리도 내맘이 좋아하는 일자리를 찾아졌으면 좋겠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안녕하세요 Love Life를 연재하는 블루입니다

일자리만 찾아야하는줄 알았는데 이번엔 집주인이 집을 팔아야해서 

집도 다시 찾아야합니다 그동안 여기 오래있었는데 이렇게 나간다니 

집주인도 맘이 곱고 여기에 너무오래 있어서 정말 많이 아쉽습니다 .. 

집주인이 매단칸방들이 낸 집세보다 일주일 더 있게 해주면서 집을 찾아라고 해서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 정말 맘이 따뜻한 집주인을 만난것 같습니다  

 

요즘 아버지에 대해 많이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자존심이 많아서 누구한테 도움을 부탁하기 실어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제가 옆에 있어줘야하는데 가족이 산산이 흩어져서 

정말 아버지한테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 가족이란 원래 꼭 같이 있어야 된다는걸 

새삼히 또 느껴봅니다 ... 언젠가는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 아버지가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ㅎ 

 

일하면서 ...집을 문뜩 알려줬는데 이렇게 울집을 찾아올줄은 생각못했습니다..

오늘저녘에도 ...사장이 제이름을 문밖에서 부르는것 같았는데 너무 공포스럽습니다 ...

가치없이 절 대하는 상사는 대화도 하고싶지 않고 만나고도 싶지 않습니다 ..

 

회원님들도 항상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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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30.♡.15
가은공주님 (♡.22.♡.33) - 2013/12/04 13:04:57

그래두 이렇게 하는것보다 인수인계7일이든 10이든 하고 깨끗이 마무리짖고나오면 좋을것 같은데요 지금은 힘들지만은 자꾸 찾아오고 전화오고 하는것보다는 낫지 않을가요? 회사에서 힘들게 햇지만은 막무가네로 그냥 나오면 다 님 잘못으로 가는거죠 고생한것이 다 물거품으로 된다는거죠 힘내세요 블루님~

Blue07 (♡.48.♡.135) - 2013/12/14 20:34:14

가은공주님

제가 막무가내로 한것은 맞지만
제가 막무가내이기전에 사장이 제월급을 두번이나 야진한건 틀렸다고 생각해요
직원이란 월급으로 한달 살아야하는데 야진까지 잇으면 살기자꾸 힘들어져요
제가 인수인계하면 또 제가 인수인계하는사이의 동안은 그냥 안줄수도 있을것 같아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일자리 찾았습니다 항상 힘내면서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은공주님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행복스타맘 (♡.93.♡.229) - 2013/12/04 13:52:44

어린 나이에 아직은 엄마,아빠사랑 듬뿍 받으면서 살 나이인데

그래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 보기좋아요.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Blue07 (♡.48.♡.135) - 2013/12/14 20:35:04

행복스타맘님

제나이가 지금 이십대후반이에요 ...
엄마아빠사랑받고 살나이가 지난것 같아요

요즘엔 새로운 일자리 찾았는데 살맛이 납니다 흐흐
응원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진달래8 (♡.112.♡.114) - 2013/12/05 10:45:34

블루님 오랜만이예요~
회사가 그렇게 대한다고 님도 같게 놀면 회사랑 별반 다른게 없지 않아요?
하여튼 피해 다니는 사람도 피곤할테고 끊고맺음은 확실하게 해야
새로운 일도 더 빨리 찾아올것 같아서 응원하고 갈게요~

Blue07 (♡.48.♡.135) - 2013/12/14 20:37:07

진달래님 오랜만임니다 ^^

네 ... 열쇠 다 돌려주고 .. 야진은 못받았지만
또새로운 일자리 찾아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응원감사합니다

주말 이쁘게 보내세요 ^^

CHOSUN (♡.204.♡.47) - 2013/12/05 14:15:14

혹시 전에 IMDJ사이트에서 우수회원으로 활동하셨어요?
간만에 긴글 읽어보는데 그분이랑 글쓰는 스타일이 많이 비슷해서요.
아니면 죄송요...

무언가 한번 피하게 되면 인생 그 어딘가에 똑같은 경우가 또 찾아오게 됩니다.
항상 피할수만은 없잖아요...힘내세요^^;

Blue07 (♡.48.♡.135) - 2013/12/14 20:41:46

CHOSUN님

앰디제이 우수회원 맞습니다 흐흐

피하니깐 더이상 찾아안오네요 ...
맞서고 서로 따지면 다툼밖에 없을것 같아요
차라리 피해서 사장이랑 적게 화내면서 살고싶었던것 같아요

항상 기쁜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HAUS (♡.191.♡.16) - 2013/12/07 10:14:01

블루님 항상건강하구 힘내세요.
敢于面对现实,没有过不了的坎儿

Blue07 (♡.48.♡.135) - 2013/12/14 20:44:33

HAUS님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저도 맘이 강해서 어떠한 성격이 쎈사람이라도 ... 피하지말고
제가 할말은 하고 살았으면 하는 소원입니다 흐흐

HAUS님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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