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Life..............61

Blue07 | 2013.12.14 22:53:14 댓글: 2 조회: 1211 추천: 2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1992148

다른사람의 작은 관심이 큰 감동과 힘을 주는것 같다 

일하면서 한사람한사람의 역할과 위치가 중요하다는것을 알았다.

사장은 3날전까지 전화 계속 오면서 이젠 나한테 포기한것 같다 

지금은 새로운 일자리에서 항상 고맙고 감사하면서 일하고있다 ...

때론 너무 힘들지만 옆에 관심해주고 도와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힘든일도 가끔은 가볍게 느껴져서 너무 감사하면서 살고있는것 같다

 

사장이 나중엔 너무 전화오고 집에 찾아왔다 .. 집에 찾아왔는데 항상 내가 없을때만 찾아와서 만나지 못했다열쇠를 돌려주려고 엄마가 사무실로 가서 열쇠를 가져다주었다열쇠를 주면서 엄마가 그사람들하고 다툼하고 왔다

엄마 << 울집에 블루 무슨 잘못이 그리 많아서 매일매일 전화오고 집에 찾아옴다?  >>

언니 << 왜 열쇠는 가져가는지 열쇠잊어버리면 어찜다 여기안에 물건 다 중요한건데 잊어버리면 누구를 의심함다 블루를 의심하지 누굴 의심하겠음다 ? 물건잃어버리면 공안국에 가서 말하자구 그랫슴다 >>

엄마 << 블루 성격으 암다 우리는 살면서 도둑질이란것 못했슴다 ... 그리구 가 이 회사를 어느만큼 싫어했으면 회사를 안나오겟음다 ? >>

언니 << 싫어하던지 어찌든지 모르겠는데 일안하겠으면 인수인계해야하는게 맞잼다? >>

엄마 << 어느회사 직원을 채용한다며 영원히 그회사에 남아서 일해야된다는 법이 있슴다 우리 인수인계 하면 야진한 돈이는 그럼 어찌겠슴다 ?? 인수인계하면 야진한돈을 돌려줌다 ?? >>

언니 << 사장하고 물어봐야 됨다 >>

엄마 << 블루 아버지 병원에 입원해서 요새 화룡으로 갔음다 .. 야진한돈 돌려주겠으면 바쁘더라도 시간내서 인수인계 하겠슴다 ... 사장오면 알려주쇼 >>

 

엄마가 가기전에 전화번호를 알려준후로 나한테 전화적게오고 엄마한테 전화온다 나중에 사장이 자꾸 엄마보고 내가 사무실에 나가서 인수인계해라고 했다엄마가 말끝에 야진한돈은 어찌겠는가고 하니 말을 안해서 사무실에 나가지 않았다나중에 사장이 전화통화로 엄마하고 말했다

 << 블루 아버지 병원에 입원했다는데 내 블루 돈 조금이라도 안주고 인수인계하고 보낸다는건 사람으로서 도리 아니잼다 아버지 아픈데 나와서 인수인계한다는데 내가 왜 돈을 안주겠음다 ... ? >>

엄마 << 블루 돈 주던 안주던 딱 안나가겠다고 아버지 아프다고 안가겠담다 블루인수인계에 대한 생각은 어전 잊어버리쇼 >>

사장 << 블루를 잘 설득해서 사무실로 오게 하쇼 ... 블루어머니 잘 부탁드림다 >>

엄마 << 말은 글세 해보겟음다 ...>>

 

매번 오는 사장 전화는 엄마가 받았다 아버지가 아픈것도 핑계라는것을 내가 집이사후의 어떤 면접에서 알게되였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구인사이트에서 열몇개 전화번호를 적고 그중 쇼핑몰관련일구인한다는 번호에 전화를 했다. 일요일휴식하고 한달에 1800주고 또 포샵을 아는 사람 모집한다고해서 가기로 했다...

 

사무실에 들렸는데 낯익은 얼굴들이 눈에 들어온다 ... 알고보니 사장친구들이였다... 사장친구들이 있는 사무실에 들어갈줄 생각못했다.. 그면접에서 성공을 했는데 나중에 안갔다... 사무실에 들어가니 사장친구가 물어본다 

<< ㅁ사장님 사무실에 일하는 사람이재요그만뒀소 ? >>

나 << 에 그만뒀슴다 .>>

 

그사장친구가 저녘에 사장한테 엄마한테 전화를 했다아버지아프다던 블루가 어케 연길에서 면접보러 다닐수 있냐고 해서 엄마가 또 아버지가 병이 엄중해져서 돈이 모자라서 치료채못하고 집에왔다고 거짓말했다.. 사장이 내가 면접된것 아는데도 내가 사무실에 나와서 일해달라고 했다 .. 결코 난 그회사를 가지 않았고 그후로 전화가 오지 않고 사장과의 악연은 이렇게 끝이났다..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그동안 집찾기도 너무 바빴다.. 수상시장 그리고 연변병원 로커윈짠 쭝관춘 서시장부근 공원부근 다 돌아밨는데 맘에 드는 집이 없었다.. 예전에 내 집은 200얼마인데 요즘단칸방은 300에 인테넷선이 있으면 밥을 못하고 300매달에 밥할수 있으면 인테넷선이 없고 .. 인테넷선,밥을 다 하면 집세에 50~100원 더 추가해라고 해서 정말 맘에 드는 단칸방이 없었다 나중엔 교회사람들과 함께 일요일 밥같이 먹으면서 날 좀 집찾아달라고 친한 사람들에게 말했다나중엔 또 사이트에서 단칸방광고를 보면서 전화를 했는데 시내중심에 가까운곳에 맡았는데 좀 비싼 단칸방 맡았다 ..그래도 야진같은것 없어서 좋은것 같다 다른곳에선 야진 100원받고 석달안으로 집나가면 100원안준다고 그러고 열쇠도 야진인데 지금집주인은 열쇠도 야진안받고 그냥 지금까지 집세만 내놓고 들었다.. 그리고 짐은 이전집 집주인차로 면비로 두번이사해서 왔다

 

집찾기일자리찾기 두가지일 동시에 했는데 집도 나중엔 찾고 집이사후에 구직광고를 정신이 이사이트 저사이트에 정신이 없이 냈다 .. 나중에 누군가 전화왔는데 식당일이였다..

 

로반 << 우린데 식당일인데 .. 9~9시까지 일하면 어떻소 ? >>

나 << 그래무 내 9시에 퇴근해서 식당가구 아침에 눈떠서 식당가구 .. 매일매일 이식당에 온하루 매달린다음 내는 아무것도 할수 없잼다 ... 그리구 내 교회다님다 .. 저녘에도 교회갈때도있고 일요일엔 꼭 놀았으면 좋겠음다 ... >>

로반 << 그램 알바하우 .. 아침 일찍왔다 오후일찍 쌰발하는것 어떻소시간당으로 계산해줄게 일요일에 휴식하고 일요일빼고 다른날에는 출근하는건 어떻소? >>

나 << 그래기쇼 근데 야진이 없음다자기 들어온날부터 한달이면 월급줌다 ? >>

로반 << 냐우 야진은 없소 일마잘하무 되우>>

나 << 그램 오후에 면접보러 가겠슴다 >>

 

오후에 갔는데 면접도 되고 훗날에 일하게 되였다.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식당에서 아침에 되기 일찍 일어나서 갔는데 아침시작 이모가해준 밥먹고 오후퇴근 동료들같이 점심늦게 먹고퇴근한다 복무원은 적어도 사람들이 많아서 주방이모도 관심해주고 복무원도 관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남자복무원들이 있는데 말도 안하고 일하면 식당에 상도 많은데 설마 말도 하지않으면 도움구하고싶을때 또한 거두는것 아님 채를 올릴때도 바쁘면 내가 도와줄수도 있는데 어색할것 같아서 먼저 나이 물어봤다 근데 다 내보다 어리다는것을 알았다 ㅠ 

 

나 << 저기 이름이 머임다 >>

남자복무원A << 태호임다 >>

나 << 내이름은 블루라고 함다 ㅎㅎ 몇살임다? >>

남자복무원A << 2*>>

나 << 내 2*살 거기보다 한살많슴다 >>

남자복무원A << 아 에 >>

혹시 나랑 일하면서 말 놓을까바 미리 나이 물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

일하면서 서로 나이모르는 상황에서 말 놓으면 기분이 아주조금 상해서 그리고 남자동료는 대부분 여자동료보면 말놓기 좋아해서 미리 말 놓지말라는 뜻에서 서로나이 알려주는것도 좋을것 같다

 

한참지나 또 다른 남자복무원 영호가 왔다 또 이름 물어보고 나랑 나이 비슷한데 20살 같아보여서 나중에 그애가 나보고 << 저 상에 손님 ㅁㅁ 가져다주우 >> 나 << 어 알앗다 >> ㅎㅎㅎ 사실 말 놔라구해두 되는데 나이가 너무 어려보여서 내가 막 반말하구 ㅎㅎ 어리게 보니깐 또 좋다면서 내가 반말하는것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다 

 

내가 첫날에 너무 열심히 일하니깐 영호가 나중에 << 좀 쉬메쉬메 하우 쉬메쉬메 상치워도 이럽소 무슨 한세 다하겠소 사람 없을땐 앉아있어도 이럽소 >> ㅎㅎ 라고 말했다 그리고 손님상에 남아있는 음료보관해뒀다가 손님없을때 << 음료 먹소 >> 라고 말해서 음료도 먹고 또 어떨때는 주방에 음식요리하는중에 두세개 가져와서 나한테 하나 나눠주어 주방에 채도 조금 맛보게 되였다 

 

오늘엔 영호가 일있어서 점심에 없었다 태호랑 나랑 손님한테 밑반찬이랑 차수이랑 음식이랑 나르니 너무 바빴다 .. 나중에 태호가 나보고 << 바쁘지? >> 했다 ..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주저앉을것 같았는데 그래도 누군가 내상황을 조금이라도 읽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고마웠다 ..내가 상을 거두면 태호가 잔이랑 접시랑 가져다놓고 상거둘때 안바쁘면 같이 거둬준다점심시간에는 반찬도 별로 없었는데 태호가 우리음식점에 주식을 먹어도 말하는게 없다고 오늘엔 그렇게 말해서 고맙게 생각했다.  

 

어제는 주방에 음식만드는 어린남자가 내가 2층에서 사라랑 고뿌랑 수두룩 1층으로 내려오니깐 1층에서 올라오다가 대신 들어주고 어제는 맥주 4를 2층에서 내려오니깐 영호가 1층에서 빈맥주병 꼽는곳에 가져가서 감사했다..

 

비록 월급은 적지만 사무실에서 일하기보다 나은것 같다 .. 적어도 사무실에 앉아있으면서 월급타는날이 되면 사장이 또 그만큼 일안했다.. 월급더줬다 .. 두루두루 말이 많고 내맘만 불편하고 식당에서 일하면 손님이 없을땐 로반있으면 청소하고 서있고 손님이 많을때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퇴근하면 다리가 너무 아프다 근데 다이어트도 확실히 되는것 같다 빨리빨리 식당일해서 다이어트성공했으면 좋겠고 .. 그리고 식당일 하니깐 사무실에 있을때보다 맘이 괴롭지 않는것 같다. 복무원동료들도 주방이모들도 서로 같이 일하려고 도와주니깐 고맙게 생각한다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안녕하세요 Love Life를 연재하는 블루입니다

요즘엔 집도 찾았고 일도 찾았습니다 일요일빼고 매일 알바로 식당일을 합니다 

가끔은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동료들이 도와주니 힘든일도 가볍게 느껴집니다

많이 도와주니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저도 대신 많이 동료들과 음식나르면서 도와줍니다 

그래도 남자동료들이 이것저것 도와주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주방에 맘착한 이모 아저씨들도 가끔 거둘상이 너무 많으면 같이 상거둬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식당일이 비록 사무실에 다닐때보다 일이 바쁘고 월급이 적고

퇴근후에 일할때 서있어서 다리가 아프지만 사무실에 앉아일할때보다 

맘이 괴롭지않고 많이 보람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식당에 손님이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일한지 몇일 안되지만 지금처럼 사이좋게 동료들이랑 보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회원님들도 항상 힘내세요 ^^ 

 

 

추천 (2) 선물 (0명)
IP: ♡.48.♡.135
대마 (♡.215.♡.106) - 2013/12/14 23:59:50

글 잘 봤읍니다.일이 점점 더 잘 풀리기 바랍니다.파이팅!!!

Blue07 (♡.48.♡.134) - 2013/12/22 17:16:15

대.마님 끝까지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감사합니다.
대.마님도 모든일들이 항상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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