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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검진 받으러 갔다가 황당했던일...

꽃밭속에서 | 2008.08.18 15:27:30 댓글: 7 조회: 1726 추천: 7
https://life.moyiza.kr/baby/1581512
지난 금요일날 병원가서 검사 받고 왔는데
모든것이 정상이라니 한 시름 났어요..
근데 이제 12주인데 배가 너무 크다 해서 혹시 쌍둥이 아닐까 하고 B초 했거든요...
근데 얼마나 황당했는지....
의사선생님이 절 보고 그냥 태위정상인가 보고 애기 태심 있나 보기 때문에 흑백B초 하면 된데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그것도 소변 참기 위해서 음료수 2병이나 마시면서
흑백B초 했는데 글쎄 B초 담당의사가 애기가 12주된 크기가 아니라 이제 한 50일된
크기 라면서 애기 발육이 불 정상이래요... 그러면서 얼마나 심각한 소리를 하는지...
너무 놀라서 무슨 소리 하냐며 그럴리가 없다고 배가 이렇게 점점 커지고 있는데 , 다들 쌍둥이 아닌가
의심하는데 어찌 그런소리를 하냐며 막 따졌거든요...
그랬더니 어떤때는 흑백이 잘 안 알리니 다시 칼라로 해 보래요...
그래서 막 징징 울면서 담당의사한테 달려가 B초 의사가 그러더라고 예기했더니
담당의사도 그럴리가 없다면서 다시 칼라로 해 보래요...
그래서 다시 칼라 B초 하는데 제차례까지 기다리는것이 얼마나 걱정되던지 펑펑 울면서
진짜로 속이 바질바질 타는것 같았어요...
다행이 칼라 B초 한 결과 애기 한테 아무 이상도 없데요...
크기도 정상이고 발육도 정상이고 태심도 정상이고 그리고 벌써 태동도 있데요...
다만 애기가 아직 너무 작아서 제가 느낄수 없데요... 그러면서 모니터로 보여주는거예요..
처음으로 애기  모습 봤어요... 기쁘기도 하고 화도 나고 ....
일어 나자마자 흑백B초 의사한테 가서 무슨 의사가 그렇게 책임감 없냐며 한바탕하고 했어요... 
한마다 무책임한 말 때문에 얼마나 속상했던지...
엄마 되기가 참 쉽지 않네요...
이젠 웃으면서 이렇게 적고 있지만... 그당시 그 심정은 정말로 말로 형용할수 없었어요...
제발 우리 애기 건강하게 태여나길 빌뿐이예요...
추천 (7) 선물 (0명)
IP: ♡.36.♡.153
but (♡.161.♡.237) - 2008/08/18 15:53:53

정말 병원가서 의사들이 무책임한 말을 할때면 확 면상을 쥐여박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도 저번에 26주 되여서 병원갔는데 태심 재는 의사가 어째 태심이 배 중심에서 난다며

애기위치가 이상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마침 담당의사가 와서 아직 26주니까 애기가 이리저리 노느라 그렇다고 알려줘서야 안심했어요.

그 태심의사가 어찌 괘씸하던지 정말 상판대기를 확 후려치고싶은 심정이였담니다.

시집살이 (♡.224.♡.47) - 2008/08/18 22:48:00

임신은 병이 아니랍니다..저도 첫아기일때는 임신 두달부터 시작해서 병원을 다녔답니다..의사가 너무 일찍하니까 넉달인가..부터 정기검진을 시작하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아주 꼭꼭..병원 다니고..의사 추천하는 약 다 먹고..좋다는 운동도 하고..다 햇죠..

둘째는..ㅎㅎ..임신 여섯달에도 병원가기 싶은 생각이 없었답니다.첫 임신때 병원에 다니면서 의사들한테 너무 단련받고나서 병원가기 싫어졋답니다..

예비맘을 항상 즐거운 맘을 유지하시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음식도 조절하고 감기예방하시고 그러면서 즐태하세요~

katie (♡.245.♡.10) - 2008/08/19 07:54:08

여기 예비맘들 연길사시는 분들은 거의 없나봐요? 전 참 행운인거같애요...연변병원에 산전검사하시는 의사샘 넘 좋아요^^ 이것저것 자꾸 물어봐도 짜증내는거 못봤구요... 오히려 임산부들이 걱정하고 하면 차근차근 설명해주면서 안심시켜주구...

별이78 (♡.14.♡.68) - 2008/08/19 09:02:19

병원에서 초음파검사 받을때 100%정확하게 볼수 없다고 하잖아요.저도 막달에 예정일 일주일 앞두고 정기검사 받으러 갔다가 양수가 적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입원하고 촉진제 맞고 난리도 아니였어요.근데 아무 아무 증상이 없어서 관찰한다고 그 더운 병실에서 이틀을 견디다가 나중에 재 검사해보니 또 정상이래요.양수가 한쪽으로 몰려서 적은것으로 나왔다나요.어이가 없어서 이틀동안 병원비만 1000원 헛 팔았어요.돈도 돈이지만 애기들 울음소리에 잠도 못자고 더워서 땀띠 생기고 통풍도 안되고 아무튼 없던 병도 생길번했죠.

꽃잎이슬 (♡.216.♡.149) - 2008/08/19 13:58:18

정말 요즘은 무책임한 의사들이 많아서 병원에 가도 불안해요.... 춈파도 틀릴때가 한두번이 아닌가봐요...저의 친구도 춈파로 딸이라고 판정받고 옷도 분홍으로 싹 준비햇다가 이번에 떡판같은 아들을 낳앗어요...임신때 정기검진은 돈을 두배팔더라도 한둬번정도는 다른병원에 가서 재검사받는게 좋다는생각이 드네요...

겨울바람 (♡.22.♡.206) - 2008/08/22 13:01:50

아무 문제 없으니 다행이네요...

자주 화내시면 애한테도 안좋을테니 항상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네요..

엄마들 화이팅~~

예비엄마야 (♡.20.♡.248) - 2008/09/01 12:06:46

암튼 애기 건강하다니 다행이네요,저도 임신8개월떄 B초결과 애기 머리에 물이 찼다면서 위험한 소리 하기에 넘 속상해서 마니 울기도하고 속도 마니 태웠는데 애가 낳고 보니 넘 건강하고 이쁘게 생긴거 있죠 지금 6개월반 됐는데 또래 애들보다 발육도 훨씬 빠르고 넘넘 총명하고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어요 옛날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끔찍하게 느껴져요 그떄 애기 정말로 머리에 물이 있다면 떨굴생각까지 했거든요 지금 애기한테 미안한 말이지만.... 정말 그랬다면 얼마나 후회하겠어요 참 지금 의사들 정말 책임감이 없어요 돈벌 궁리밖에 안하고 지네들 티청 받는라 약만 수없이 마니 떼여주고
출산할때까지 즐겁고 편한마음으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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