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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가졌으면 좋을지?

우리아가 | 2008.07.28 13:40:14 댓글: 15 조회: 1088 추천: 14
https://life.moyiza.kr/baby/1581466

첫째 아들애가 지금 금방 2살인데 저는 애를 늦게 가져서 올해 36세입니다.
첫째 낳기전에는 하나면 낳으면 되지 싶었는데 첫째 낳고보니 혼자서 너무 외로울거
같네요. 첫째 낳을때는 수술해서 낳았습니다.

남편도 저와 비슷한 생각도 있구요 아직 결정한거는 아닌데 어쨌음 좋을지 모르겠네요.
저는 출산후 5개월 휴가하고 그전과 그후는 줄곧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랑은 절대로 반대합니다. 애를 하나 더 낳으면 니 인생이 더 줄어든다고
얼마나 힘든일인데 하면서 절대로 낳지 말고 직장생활이나 잘하라고 합니다.

지금도 첫째는 첨에 친정부모들이 봐주다가 고향에 들어가시고 지금은 시부모님들이 봐주십니다.

남편이나 나나 다 나이들어서 낳은터라 시부모님들도 힘에 부쳐 하시기는 합니다.
저와 남편도 애땜에 무척 피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동생 하나 더 낳아서 서로 도우면서 자라면 더욱 좋을것 같기도 한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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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꽃 (♡.41.♡.170) - 2008/07/28 13:47:58

전 아직 미혼이라 꼭 도움이 되겠는지 모르겟지만요,,전 결혼하면은 애 많이 가질려구요^^ 물론 그것을 위해서는 경제조건과 마음상준비도 가져야죠...경제조건이라두 문제없다면 둘째 갖는것두 괜찮다고 생각해요..근데요, 둘째 낳고나면 부부간에 금이 가는 현상들두 있더라구요...님이 잘~~판단하시고 가지세요..어떤때는 친정부모님 말씀도 듣는것두 좋아요^^

장미의인생 (♡.209.♡.160) - 2008/07/28 13:56:27

전 애둘 잇는 엄마예요 근데 애들은 형제 잇어야 해요 전 자랄때 혼자 자라서 지금 커서 얼마나 외로운지 몰라요 자랄때는 몰앗엇는데 크니깐 알리더라구요 그래서 전 둘을 낳앗어요 애들 생각하면 하나 더 낳는게 좋을 거에요 형제도 잇고 근데 어른들 놓고 얘기하면 힘든거 생각하면 낳고 싶은 생각없을거예요
애들을 생각해보세요 잘 생각 해보고 가지세용

동치미 (♡.232.♡.202) - 2008/07/28 14:06:38

저 내일이면 40입니다.
만약 나이만 아니면, 국가정책만 아니라면 둘 키우고싶습니다.
전 심지어 금년에 사천대지진에서 고아로 된 아기 데려다 키우려고 신청했었습니다.
이미 물 건너 간것 같지만 님 나이라면, 그리고 경제상 조건이 허락된다면 서슴없이 둘째 키우렵니다~~

but (♡.136.♡.35) - 2008/07/28 14:59:22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면 저는 애 셋쯤 고려하고 있어요..ㅎㅎ 지금 24주라 맨날 힘들다 하지만 원래 애기를 좋아하는터라....

우리 막내숙모도 올해 36인데 둘쨰를 요며칠사이에 해산할거 같에요. 첫째가 아들이라 딸을 바라고 있지만 ㅋㅋㅋ

겨울비1 (♡.226.♡.220) - 2008/07/28 15:05:17

저는 이번에 순산을 하면 2년후에 둘째를 가질 생각이고
수술을 하게 된다면 3-4년 후에 둘째를 가질 생각입니다.
31일주되는 예비맘^^

쟈스민향기 (♡.144.♡.253) - 2008/07/28 15:08:23

둘째를 가져라구 동의하는 친정부모 못봣습니다 딸님이 너무 고생한다구 ㅎㅎ 참고로 저희 엄마두 그랫어요 절대 둘째 낳지 말라구 하나만으로도 잘키우라구 근데저하구 신랑은 애들을 너무 좋아해서 올해 저 37살인데도 둘째 낳앗어요 낳구나니 그렇게 이쁠수가 없더라구요 둘째는 딸을 원햇는데 또 아들은 낳앗지만 말입니다 ㅋㅋ 남편은 이제 3년 잇다가 셋재 낳재요 딸 키우는 재미두 봣으면 좋겟다면서 ㅎㅎ 저두 첫재 둘재 다 수술로 낳앗거든여 수술해서 3년지나야 다시 임신할수 잇답니다 아니면 그전에 임신하면 수술자리가 갈라 터질수 잇다네요 지금 한살이라두 적을대 빨리 둘째 낳으세요

예쁜딸 (♡.21.♡.116) - 2008/07/28 16:15:52

저도 애가 둘이에요. 큰거 예쁘게 7년 키우다 8세때 둘째를 낳앗어요. 전 원래 큰애 하나만 예쁘게 키우려 하였는데 신랑이 애를 너무 이뻐해서 둘째를 낳았어요. 근데 지금 둘이 끌어안고 자는거볼때면 너무나 예뻐요. 우리 큰애는 지동생을 너무나 예뻐해요. 지금 방학중이니 동생을 유치원에 보내고 데려오고 해요. 지금 저의 주위에 조선족분들도 나이들어 둘째가진분들도 많아요. 나이 한살이래도 더 드시기전에 잘고려해보시고 둘째를 가지시는게 좋을것같네요.

angela1210 (♡.245.♡.24) - 2008/07/28 16:42:15

울 엄마는 애 셋이나 키우랍니다... 참나...
친엄마 아닌가봅니다..ㅎㅎㅎ
우리도 둘째까지는 키우고는 싶습니다.
근데 임신때부터 지금 애 거의 두돌 다 돼가는 지금까지 나의 일상 모두 희생할수밖에 없었으니, 둘째 생각 선뜻 나지는 않습니다.
내일모레는 서른이니 빨랑 결정내리는것도 좋을련만 남편은 낳자 해도 제가 두렵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가질듯 싶습니다.
울 아들 애를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길 가다가도 애들만 보면 안아보고 싶어하고 같이 놀고 싶어하고 유치원도 너무 가구 싶어하고 .. 동생이 있으면 정말 이뻐할것 같습니다.
나중에 커서도 의지할 형제 있어야죠..
사정이 된다면야 더 키우면 좋죠..
지금 세월에 마흔 넘어서도 낳는 사람 있는데...

사랑의열매 (♡.129.♡.61) - 2008/07/28 21:53:05

병원에서는 첫째를 제왕절개 했으면 둘째는 3년후에 가지는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지금 2살배기 아들 키우고 있는데 딸애 하나 더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매일매일 드는데 신랑이 불동의 해서...
조건이 되면 힘들어도 하나 더 가지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남편 꼬시다 안되면 딸아이 하나 입양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시집살이 (♡.39.♡.30) - 2008/07/29 06:16:55

행복한 고민거리 맞으시네요..저두 애기 둘인데요..다 제왕절개 해서 낳앗구요..큰거는 아들..둘째는 딸..3살 차이 납니다..거의 님과 비슷한 상황에서..큰애기 두돌 갓 지낫을때 둘째를 가졋죠..상해병원에서는 수술자리 조심하라는 경고를 많이 받긴 햇음니다..ㅋㅋ..지금은 애기 둘 너무 이쁘구요..다음달 돌생일인 딸애기 말귀도 약간씩 알아듣고 화작이 하늘을 찌릅니다..애기아빠는 딸 재롱에 완전 ..ㅋㅋㅋ

우리회원 (♡.3.♡.18) - 2008/07/30 15:50:54

완전 행복에 푹~~ 빠지셨네요.. 부럽습니다... 이쁜 딸님 돐 축하드려요..

햄칸 여자 (♡.20.♡.22) - 2008/07/29 09:17:16

와...애기 맘들..참 대단하세요...
전 이제 7주된 얘비 맘인데...
하나두....힘들어요..
저두 나보면 그저 이뻐서..더 낳고 싶겟지만...
아직은.....크크..
하나라두 빨랑나면...둘째는 절대로 안갖고 싶은데...크크..
몰죠...나중에 생각이 또 바뀌겟는지...

lina790618 (♡.62.♡.230) - 2008/07/29 15:37:38

난 옛부터 셋정도는 낳고싶었어요. ....

한 아가한테 전부의 사랑을
쏟을려고하니.. ...
웬지 넘 가슴이 벅차서
사랑을 나누어 줄려는 마음도 있었고. ....

혼자면 외로울것 같애서
셋정도는 생각했었어요.. .....

근데 수술대에 오르는 순간,
우리 아가 얘로 충분하다.. ... 라는 결론이
금방 서더라구요.. ... -__-;

이상한건, 몇달이 지나니 웬지 아가욕심
또 생기더라구요.. ...
나도 아마 둘이나 셋정도는
가져야 시름이 놓일것 같애요.. ... ㅋㅋ

조선족사랑 (♡.245.♡.66) - 2008/07/31 16:19:57

셋째가 10월에 태여나는데 오라지 않으면 애 셋의 아빠가 됩니다.
주변에 둘째를 낳지않은것을 후회하는 집들이 너무 많습니다.
지금의 생활수준이 될줄 몰랏고 당시 힘든것만 생각한것이 후회스럽다고 합니다.
둘,셋이 있으면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동력이 생기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자기밖에 모르던 애들이 동생이 생기면서 배려할줄도 생기고 큰애가 10살인데 제법 동생을 챙기고 지 엄마 도와서 일하는것들 보면 뿌듯합니다.
후회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겟습니다.

enbee (♡.151.♡.254) - 2008/08/26 18:32:21

기회는 반반 이라 생각합니다.
전 애가 둘인데
작은애가 있으니 큰애가 엄청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학교가 엄마가 동생만 고와한다고 울기도 하고.
사실 동생은 어리니까 손이 만히가는걸 애는 그렇게 생각하죠.
큰애를 위해 작은애를 고향에 보내니 엄마가 보고파 미치겟죠.
인생에 정답 없습니다.
맘 가는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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