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27개월 9개월 아들쟁이 엄맙니다.그맘을 잘 알죠 .근데 급해한다고 되는건 아니더라구요. 저도 아들 20개월때 시작한다고 했는데 말로만 쉬하고 바지도 안벗고 변기통에 앉아서 해버리고 아님 거실에다 하고 말은 다 알아듣지만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애한테 성질 부리고 ...근데 급하다고 그렇게 하면 애가 스트레스 엄청 받는대요.저희 집 애기 보니까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십사개월 그냥 혼자서 가리더라구요 혼자서 엄마 쉬 응가 하고 ...그래서 머든지 때가 있구나 하는걸 느꼈죠.
급해하면 애가 스트레스 받고 그러니까 기다리던바에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애기들도 다 자기 나름 때가 있답니다.

선배맘 예기 듣고나니 내가 아들한테 넘 미한하네요 ㅋㅋ 바지에 오줌싸면 막 욕하고 엉덩이도 찰싹 ㅋㅋ 그러니 넘어갈듯 울어제켜요 ㅠㅠ

(♡.135.♡.18) - 2008/06/07 11:14:00

대 소변을 일찍 가리는 애도 잇고 늦게 가리는 애가 잇어요
근데 빨리 가릴려면 기저귀를 재우지 말아요
근데 보면 보통 2돐 넘어야 다 가릴수잇을 거예요
전 애 둘인데 큰애는 2돐되니깐 가리고 작은건 아직작아서 못가려요 15개월이대서요
괜찮아요 지금부터 습관시키세요

(♡.224.♡.180) - 2008/06/07 12:34:03

눈치작전입니다..대변같을 경우 애기가 조금 힘을 쓰는 과정이 1,2초 있거등요..그때 즉시 비상용으로 준비해놓은 애기좌변기를 갖다대는거예요....처음으로 좌변기에 대변을 하게 되면 아주 장하다고 칭찬해주세요..과분하게..그럼 애기가 참 좋아하면서 다음부터는 좌변기를 찾게 되는거죠..

여러맘들 얘기는 두돐지나서 가린다 하는대 여기 한족애들은 울 아들과 동갑내기거든요
근대 18개월부터 할매가 데리고 다니면서 안고 쉬쉬 시키면 곧잘 하는대 울아들은 안고 쉬시키면 막 버쳐서 ㅠㅠ

시집살이님 울아들 첫돐즘에는 응가 하기전 힘주고 해서 잘 받아냈는대 요즘은 힘도 안주고 싸네요 ㅠㅠ 글구 눈치봐서 응가하려하는것 같아서 바지 벋기면 막 달아나려하고 누지 않네여 ㅠㅠ 힘들어유

선배님들 글 잘 보구 갑니다.. 첨 임신이라서 머든 다 신기하고 재미가 있는데 좋은 경험담이였습니다. 딸기향님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잘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