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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 요즘 변화 많슴다 ㅋㅋ

ailan709 | 2014.04.20 08:49:25 댓글: 6 조회: 1069 추천: 0
https://life.moyiza.kr/baby/2125872
우리 애기 지금 달수루 하무 딱 두달인데 날자루 하무 두달 안됨다
2월달이 28까지 밖에 없어서...

한달될때랑 뭐 소리치구 입으 삐쭉삐쭉거리메 울구 혼자서 한시간씩 놀구
눈동자는 못마주치지만 사람 따라다니메 보구 그렇게 좀 변화는 잇엇지만
며칠전부터는 진짜 변화 많습데다

옹알이하구 두 다리를 들었다놨다하구 투레질두 하구 
그래 요즘 비두 오구 날씨 이런맴다 ㅋㅋ
글구 소리내서 웃기두 하구 손두 빰다. 
손가락 빠는게 아니라 주먹으 빱데다
이런거 순서대루 한다던데 우리 애는 하루에 다 해버렸슴다
다 말하는게 우리 애 영 빠르답데다

이렇게 하기 며칠전에 하루건너 한 이틀 온 낮으 자지 않구 보채더니만 
진짜 크자구 그랬나봄다
요즘은 잠두 잘 자구 울다가두 얼리무 울음 뚝 그칠때두 많구 ㅋㅋ
얼리무 찬찬히 쳐다보다가 막 웃슴다
혼자서 놀때 예전엔 그냥 놀았는데
요즘은 혼자서 옹알이하메 혼자 웃으메 난림다 ㅋㅋㅋ 

젖몸살은 아직두 완전히 완화되지 않았지만 이 재미에 버티는거 같슴다 ㅋㅋ

근데 똥은 언제부턴가부터 하루에 영 자주 싸던게 한세 몰아서 많이 쌈다
똥벼락두 몇번 맞았구 오줌벼락두 몇번 맞았슴다
기저귀 갈아주는데 고추 서있는거보무 또 오줌 갈길가봐 무서워서 
빨리빨리하느라구 ㅋㅋㅋ 웃김다

기저귀갈때 울때 영 많슴다.먹기전에 갈아주무 배고파서 배고픈건 딱 못참슴다 
어느날에는 엉덩이 닦느라구 다리르 들었는데 오줌 갈겨가지구 
자기 얼굴에다가 막 갈겼짐 
그래 울던게 놀래서 울음 뚝 그치던게 입으 쩝쩝합데다
오줌이 입에 좀 튕겼는지...
그래서 나느 웃겹다구 막 웃구 아들은 또 다시 울구 ㅋㅋㅋ

문자해서 아는 언니까 말한게 
야 말두 말라 우리 아들은 자기 오줌으 몇번 먹었는지 모른다 
이랩데다 ㅋㅋㅋ

남자애들은 이런 재미가 있나봄다 ㅋㅋ
근데 똥 쌌을때 많이 싸무 자꾸 고추 옆에 두새에랑 밑에랑 들어가서 영 애납데다

첫달에는 아무것두 모르구 울구 먹구 자구 
배꼽때문에 조바심나하구 뭐 좀 어찌무 왜 이런가하구 
경험이 없으니까 뭐나 다 조심스럽구 어리둥절하구 그렇구 
보채무 그냥 무조건 안는 방법밖에 없습데다
안는게 습관된다구 한번은 울실랑이 니 이기나 내 이기나 해보자구 그래서 
목까지 쉬게 한적이 있슴다
첫달엔 진짜 울무 무조건 안는수밖에 없는거같슴다
그래두 지금은 덜 안아두 되구 영 좋슴다 ㅋㅋ
많이 쉬워졌슴다

그래서 지금 애기 금방 낳은 맘들 한달만 화이팅하쇼
나두 백일 되기르 손꼽아 기다림다
백일되무 더 쉽다는 소리르 들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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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댁 (♡.208.♡.239) - 2014/04/20 20:40:39

남자애들 고추옆두새느 아무것두아님다 ,

새가들이 두새느 청소해주기더 힘듬다 .


어째 울아들오줌으 먹여본적없는데 ,ㅠㅠ, 고추가 사이즈 작은가 ?

심각하게 고민해바야겟슴다

ailan709 (♡.208.♡.199) - 2014/04/21 12:29:36

ㅋㅋㅋㅋ 울애기 마다매라메 와서 보구 울아들 고추 크다합데다
여자애들거 더 청소해주기 힘들답데까?
ㅋㅋ 몰랐슴다
생각상에느 더 쉬울거같습데다

보라빛추억 (♡.246.♡.95) - 2014/04/20 21:05:49

ㅎㅎ 아들키우는 재미 쏠쏠하겠씀다ㅎ
출산한지 어제같은데 벌써 1년반이 거의 다가옴다ㅎ
울딸 어찌 키웠나 싶씀다ㅎㅎ

ailan709 (♡.208.♡.199) - 2014/04/21 12:30:29

에 이재 좀 키우는 맛으 좀 느끼구 있슴다
ㅠㅠ 한달반까지느 아무거두 몰라서 영 힘들었던거같슴다
글구 젖때문에 고생많아서 ㅠㅠㅠ 지금두

흰눈의약속 (♡.0.♡.71) - 2014/04/25 22:53:23

두달인데 벌써 주먹빨면 빠르긴 빠름다.
우리딸은 100일 지나서 주먹두 빨구 캐득캐득 웃기두 하구 그랩데다.
요즘은 이상하게 혀르 자꾸 내밈다..ㅋㅋ

ailan709 (♡.50.♡.102) - 2014/04/27 10:28:00

ㅋㅋㅋ 에 다 빠르다그랩데다 ㅋㅋ
매일마다 다른 행동하지에 ㅋㅋ
매난히 칭얼댈때무 싱게나는데 또 그럴때느 재밌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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