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노랑콩을 고른다 (집에 밥상이 있죠. 도그란 밥상 밥상을 좀 10도 정도 한쪽을 높혀놓고 그 위에 콩을 쏳아놓고 구을려서 구을려 안지는건 다 걷어냅니다)

2, 골라진 콩을 물에 담근다 (물에 푹 퍼지게끔 하는겁니다)

3.불 때는 집에서 가마에 시루를 넣고 콩을 삼는다.(층집에서는 큰 가마가 없어서 시끄러움)

4.다 삶은 콩을 자루에 넣어서 발로 밟아서 가루를 낸다

5.바닥에 지프래기를 펴서 가루낸 콩가루를 메주써서 말리운다    
  (여기에 힌트가 잇음  손바닥 만큼 하게 떡처럼 빗은 메주를 나중에 간장을 뽑지 않고 그대로 장을 만들면 그것이 오누비장이 되는거요)

주의할점 : 앞에서도 말했지만 메주쓰는날 머감으면 진짜 메주에 머리가 나더라구요
               상가집 같다 온 사람이 메주날에 집에 들어오면 진짜 장이 삼년 쓰겁게 됩니다
        암만 봐도 무슨 바이러스가 따라왔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6. 메주가 마르면  빠개서 밖에 내놓고 해빛을 보입니다 완전  돌덩이처럼 될때까지

7.독에 메주덩이를 넣고 물에 소금을 풀어서 담근다 (담글때 독 가운데에 구멍이 있게 만들어야 함)

8.시간이 지나서 메주가 다 풀리면 물을 빼서 가마에 넣고 끓이면 간장이 됩니다--- 토간장  

이 간장에 두부를 먹으면 일품인거고  ㅋㅋ

이상  집에서 옛날에 어머니가 메주 쓰는걸 본걸 그대로 적은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