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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9 15:56:17
아버지랑 처음으로 등산해보았습니다
산에 오르시면서 지나가는 등산객들하고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아버지는,
여기까지 왓는데 꼭대기까지 올라가봐야지
이제 못올라가보면 내가 언제 올라가보겟소
그러시더라고요
뒤에서 그말씀 들은 제가 마음이 너무 짠했어요ㅠㅠ
전에 몇번 모아산에 오른적이 있었지만아버지랑
함께한 이번 등산이 아마 기억속에 오래 남아있을꺼 같네요^^
사진은 폰으로 크기 조절한기 들쑥날쑥 돼부렀네요 ㅋ
이 할아버지는 몆년째 저높은 나무신발 신고 운동하신대요
무겁지 않으신지ㅎ ㅎ
아버지가 설명해주시는 약초이름이랑 들으면서
쉬염쉬염 정상까지 끝내 올라갔습니다
하산해서 샘터에도 가봣어요
사진 두번째 세번째가 샘터 가는길에 찍은거네요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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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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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
2007-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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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51 |
정겹기만한 고향입니다 ~
네,그러네요.
난 첨에 뻐스대기중인 하산객들이 줄을 쭉 선걸보구
하, 여기도 이럴때가 있구나고 감탄했었습니다.
사진들 잘 봤고
추천한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던데요
덥고 힘든데 꼭뒤기 올라가 모함도?
밑에서 씨원한 맥주 빨다 한잠 잡시다
아버지나 나나 알콜분해를. 잘 못하는 체질이라
아버지는 아예 술을 입에 대지도 않으시고 나도 술이 달갑지가 않아서
조용히 꼭대기까지 올라것다. 왓습니다 ㅎㅎ
아버지랑 같이 즐거운 하루 보내셧네요 ㅎㅎ
코스모스 넘 이쁘네요
근데 저 샘터는 모아산 어느쪽에 잇던가요?
네 처음으로 아버지랑 등산 데이트 해봤습니다 ㅎㅎ
샘터는 모아산 올라 가는 버스. 타고 민속촌 역에서 내려서
내리막길 따라 50메터쯤 내려가다보면 왼쪽나무숲속으로 샘터가는 오솔길이 나지더라구요.
오솔길 따라 계속 내려가다보면 샘터 움 막이 보입니다
버스역에서 멀지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