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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 관한 단상

핸디맨남자 | 2018.02.09 06:55:03 댓글: 32 조회: 2030 추천: 12
분류40대 공감 http://bbs.moyiza.com/sympathy/3552844
오늘은 약간 알뚱말뚱한 종교 얘기를 하겠습니다. 철학적 관점으로 쓴 글인만큼 이해 바랍니다.

아주 오래전 저는 교회 다녔습니다. 왜 다녔느냐구요? ㅎㅎ ,장사할라 사람 친할려구 다녔습니다.
장사목적으로 다닌 사람에게 성경강의가 들어올리 만무하지요. 성경의 얘기는 처음부터 희한하더라구요.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흙을 빚어 사람모양을 만들고 기운을 불어넣으니 아담을 만들었다....엥?? 아담의 갈비뼈를 빼서 하와를 만들었다.. 엥?? 맘속에서 옛날 요술영화에서 나오는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맑스주의철학으로 머리를 무장했는데...딱 들어보니까 유신론같아 보이구...거짓붇기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또 다음 한가지 사실이 의문에 걸리는데...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데..사악한 사탄을 왜 짓부시지 못하고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하지? 하나님과 사탄이 붙으면 누가 이길가? 하나님의 편에 섰는데도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
난 이러한 질문도 해결못하고 그냥 찬송가나 부르다 나왔습니다.

후에 철학에 관한 여러 책을 구독했습니다. 점점 옛날에 거짓말처럼 느껴지던 기독교 내용이 진리처럼 나의 마음속에 파고들어왔습니다.지금은 비록 교회 안다니지만 (교회에 말썽이 많아서 안다님) 옛날에 다니면서 배우고 느꼇던 내용이 다 맞다는 생각입니다.성경의 내용은 글자그대로 인식하면 유신주의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즉 하나남 자체를 신으로 간주하고 섬기는 늪에 빠지는겁니다.
반드시 마음으로 읽어야 하고 또 마음으로 부단이 悟해야 합니다.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영을 불어넣어 사람이 완성됬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한줌의 재로 돌아갑니다.우리가 태여나서 먹고 자라는게 흙을 먹는게 맞습니다.우리 식량이 다 땅에서 오니까요.즉 사람은 흙의 존재+영혼의 구성체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기실 신이 아니라 매개인 자신의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리킨다고 믿습니다.근데 인간의 육신(肉身)은 땅에서 왔습니다. 자라면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천성적으로 탐욕을 갖고 태여났거든요. 저는 그래서 육신은 사탄이라고 믿습니다.순수한 영혼과 탐욕스런 실체사이에서 평형을 이루며 살아가는게 기실 제일 행복하고 천국스러운 삶이다...이렇게 느껴봅니다.
욕심이 과도하면 영혼이 밀리게 되거든요. 사람이 고통스럽습니다.탐욕은 천성적인만큼 탐욕이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근데 탐욕을 일정한 선에서 공제해야 하는데 ... 이를 공제할수 있는것이 바로 영혼을 닦아나가는 일입니다. 영혼을 닦을수록 실체에서 허상을 깨고 진실을 보게 되니까요.그래서 우리가 항상 물질적인 면에 넘 빠지지 말아야 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순이 없는 물건이 없고 모순이 없는 때가 없다 >라고 배웠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나 다 뚫을수 있는 창과 아무도 뚫을수 없는 방패가 만나서 (矛+盾)이란 단어가 이루어 졌지요. 즉 우주의 모든것이 대립물의 통일체입니다. 지옥이 있기때문에 천당이 존재합니다.
극과 극의 전체량은 한정되였기에 어느 한쪽이 커질수록 다른 한쪽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평형이 파괴되고 인간은 상처를 받게 되지요. 육체의 고통을 받으면서 수행해서 마음의 기쁨을 얻는다? 이게 과연 행복일가요? 육체의 향락을 다 누비면서 마음이 비여 있으면 이것도 또한 행복이라 말할수 없습니다. 균형잡힌 삶, 마음을 닦으면서 육식의 욕심도 일정한 선에서 공제하는게 제일 무난한 삶이 아닐가 생각합니다. 즉 음양이 평형을 이룰때 제일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것을 말하죠.

우리는 일상에서 일도 해야 하고 돈두 벌어야 합니다. 그치만 너무 극단적으로 한곳에 치우치지 맙시다. 영적인 부분도 잘 다듬어갑시다.그게 종교가 됬던...운동이 됬던...독서가 됬던...
추천 (12) 비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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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le (♡.69.♡.178) - 2018/02/09 08:40:05

철리가 깊은 글인만큼 추천합니다.물질과 욕망이 동시에 폭팔하고있는 오늘,사람들의 영혼이 육신에 점령당하고있습니다.
주역에서 비슷하지만 또 조금 다른 부분을 느꼈었습니다.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며 하늘과 땅사이에 음양조합인 사람이 있다더군요.그래서 땅만큼 품을줄도 알고 하늘만큼 흔들림없어야 잘 살아갈수 있다더군요.
天行健君子以自强不息,地势坤君子当厚德载物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05:52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天行健君子以自强不息,地势坤君子当厚德载物...한수 배우고 갑니다.

부평cho (♡.123.♡.90) - 2018/02/09 09:00:26

정확하게 파악하신거같네요.

쌍왕할시간에책봐쌍왕할시간에책봐 (♡.20.♡.131) - 2018/02/09 09:10:52

종교가 맞다 틀렛다 과학이 맞다 틀렸다 이게 다 필요없소. 인간의 한계는 여지없이 짧소.
인간은그냥 하루하루 안정하게 분노없게 살면 되우.

휴화산 (♡.161.♡.157) - 2018/02/09 10:45:28

좋은 말씀이요.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21:11

휴화산도 나중에 화산구에서 분출할때가 있을건데...이건 분노가 아닌지? 갑자기 생각난건데...농담이요. 썽치하지 말기..

휴화산 (♡.161.♡.157) - 2018/02/10 09:05:50

보통은 자기의 이름에 자기의 성향과 상태를 나타내지, 나 역시도 그런거요, 그러나 분노라기보다는 억누르는 여러가지의 중압을 떨치고 싶은 생각에서요, 이름이 화산이라고 해서 주변을 태워버리는 불을 뿜는건 아니고,허허~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19:14

필요없는 물건들도 때로는 경우에 따라 필요있게 다듬으면 쓸모가 있을때 있소.그런 노력을 안할려면 ...방법없구..
인간이 하루하루 안정하게 분노없이 살수 있을가? 어떤 사람일가 하는 의문?? 드오...

해무리 (♡.238.♡.120) - 2018/02/09 09:12:35

이래서 종교는 깊게 들어가면 본질은 하나라고 하나봅니다.추천합니다~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06:34

공감입니다.본질을 이해하는것이 제일 중요하지요

한송이2017 (♡.233.♡.213) - 2018/02/09 09:18:55

기독교,사연이 많은 사람,돈 많은 사람들 많이 믿지요.신앙이 있는건 좋은일임.사랑합니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그저그저 감사합니다ㅎㅎ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09:02

한송이님도 다녀봤구나..ㅋㅋ 고맙습니다..ㅋㅋ

한송이2017 (♡.208.♡.145) - 2018/02/09 18:53:45

아니요,그냥 알지요~

chunyup88 (♡.173.♡.198) - 2018/02/09 10:03:54

지금까지 올리신 글 전부 애독하며 살아가는 자체가 누구나 쉽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다들 같이 화이팅..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07:43

애독해주신다니까 제가 더욱 열심히 생활하면서 글을 쓸 동력이 생기네요.감사합니다.

내멋에사는인생 (♡.162.♡.36) - 2018/02/09 10:47:47

나는 내 자신만 믿습니다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11:42

<나는 내 자신의 철학만 믿습니다.> 살짝 이쁘게 고쳐드릴게요. 괜찮치요?

내멋에사는인생 (♡.162.♡.36) - 2018/02/10 10:43:46

ㅎㅎ잘햇어요 난 무신론자여서 여기서 머라 못하겟지만 넘 교에 빠져 잇는 사람보면 안스러워요

휴화산 (♡.161.♡.157) - 2018/02/09 11:00:59

살면서 교회로 가지않는것도 얼마나 하느님의 사랑이 큰지를 알아야합니다...
제가 잘나서 다 잘 된는것 같지만 나면서부터 정말 서로 다르게 태여나는겁니다.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14:21

교회에서도 사랑받고 치유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같은 종교지만 서방하고 동방은 교회가 뭔가 틀린거 같습니다.

길에 (♡.136.♡.102) - 2018/02/09 11:58:52

주인장이 쓰신 글은 로자의 도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봄니다. 대립통일의 유물론적변증법,세상만물은 음과 양이 대립되고 통일되여 발전하는거라고.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03:55

관찰력이 예리하시군요...제가 로자의 도에 관한 책들을 좀 봤습니다.

연변냉면 (♡.145.♡.58) - 2018/02/09 16:25:13

어떠한 종교든 신앙을 요구합니다.

사람이란 견강하면서도 취약한 생물체죠.

수백만년의 진화를 통해서 사유란것이 생겻고 그 사유를 키워서 지구상 가장 지혜로운 생물로 변햇지만 대신 고민도 많아졋죠.

그래서 먼가 사람의 힘을 훨씬 벗어난 존재를 만들어냇고 그 존재에 의뢰하는 과정에 자신의 힘든 맘가짐을 덜어내고 자신의

언행을 단속하는 종교가 탄생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비록 저는 교를 믿지 않지만 신앙은 가지고 잇습니다.

어떠한 신앙이든 사람의 맘 어려움을 덜어줄수 잇고 그 신앙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갈수만 잇다면 다 정확한 신앙이라 생각됩니다.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09 18:03:14

오랜만입니다.이렇게 댓글 달아주시니 더 방갑구요...신앙에 관한 견해는 저와 같네요.

닭알지짐 (♡.208.♡.51) - 2018/02/10 08:07:15

할렐루야~ ㅎㅎㅎㅎㅎ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11 21:31:07

아무리 웨쳐도 닭알지짐만큼 위세 풍족하지 않슴다.ㅋㅋ

zhong0000 (♡.223.♡.21) - 2018/02/10 14:22:50

自我陶醉,会碰壁!
假想与真实,不是混为一体!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11 21:31:51

칸뿌둥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온유사랑 (♡.26.♡.94) - 2018/02/11 19:29:15

주님계신 참 포도나무에 나는 참가지가 되여 좋은열매 많은 열매 풍성이 맺으리 기도의 열매 사랑의 열매 주렁주렁 열어서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 사람은 영 혼 육으로 되여잇는데 영이란 없어지지 않고 영원한 존재에요 좋은 열매많이 맺으면 하늘 상급이 많답니다

핸디맨남자 (♡.131.♡.144) - 2018/02/11 21:34:16

난 철학으로 종교를 말했을 따름이요. 내 이럴가봐 걱장 만이 했단말이...

새세상 (♡.163.♡.98) - 2018/02/12 06:16:37

가장(假裝)의 도시

 

거리마다

교회의 십자가가 보이고

그곳에는

하늘에 가는

책과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이상한 건

거리에는 아직도 진실이 없고

하늘을 향하여

법칙을 말하는 자가 없다

이제는 광대들의 세상처럼

모든 사람들은

가장의 세계에서

자신의 마음을 본다

그래도

다행한 건

아직도

사람들은

신의 이야기를 잊지 않은 척 한다

출처: 시집 한탄

신기한노래 (♡.116.♡.10) - 2018/02/23 14:03:26

아쉽게도 모 나라는 신앙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그대로 멈춰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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