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대체로 맑음 북경 -4°C / 11°C
소나기 상해 11°C / 13°C
대체로 흐림 광주 19°C / 23°C
맑음 연길 -6°C / 4°C
부분적으로 흐림 심천 21°C / 26°C
비 소주 10°C / 11°C
흐림 청도 3°C / 11°C
흐림 대련 3°C / 11°C
대체로 흐림 서울 0°C / 11°C
흐림 평양 -2°C / 10°C
대체로 흐림 동경 8°C / 14°C

큰 명절에 고향을 생각하며...

우부장 | 2018.02.14 15:46:40 댓글: 1 조회: 1018 추천: 12
분류50대 이상 http://bbs.moyiza.com/sympathy/3556454
지난 일요일 밤, 시골에계신 큰 형님(大兄)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형수兄嫂님께서 반갑게 전화를 받으며 "언제 오실건가요?" 하는데 난감해지기시작 하였습니다.
사실은 이번 명절엔 부득히 갈 수가 없다는 말을 전하려고 전화한 것이였는데
전화를 받자마자 반가워 하시는 형수님의 목소리를 들으니 난감해진 겁니다.
형수님 ,, 저.. 저.. 음..
왜??? 왜요?? .. 무슨일 있으세요??
저 ..음.. 조카들은 오늘 내일 오겠지요?? .. 이렇게 말을 길게 끌다가
결국 저는 사정이 있어서 가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어렵게 전 하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언제나 내 사정을 끔찍하게 알아주시고 이해하는 형님과 형수님 덕택에 나는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고향을 떠나온지 40년이 지나고 50년가까운 세월이지만, 고향은 내게 존재 이유와도 같은 곳 입니다.
왜냐하면 고향엔 내 혈육이 있고, 부모님과 조상의 묘가 있고, 내 땅이 그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향은 모든것이 귀하고 무엇 하나도 소홀히 할수가 없습니다.
내혈육과 재산이 중요한만큼 그런의미에서 고향친구와 어르신들도 다 중요하게 되는 것 입니다.
이번에도 "마을회관에서 동네어르신들과 재미있게 노시라면서" 형님에게 약간을 송금 했습니다.
어이쿠"동생이나 쓰지 뭘 보내는거야" 하시지만, 좋아 하시는 형님의 마음은 목소리로 알려집니다.
내 형제를 먼저 돌아보지 않고 누구를 돌아 보겠다는 태도는 옳지않다는게 부모님께서 주신 교훈 입니다.
형제우애, 친구의리, 이웃사랑.. 윗분에게 공손, 등등은 부모님의 유언 입니다.
대 가족의 일원으로 태어나서 어린시절 때 배운 교훈이 생각나는 절기입니다.
명절에 고향을 가지 못하는 것은 어떤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사람이란 것도 있기 때문 입니다.

추천 (12) 비추 (0) 선물 (0명)
IP: ♡.70.♡.151
lovelyday (♡.25.♡.19) - 2018/02/15 08:45:57

위 사진은 마늘 밭이지요? 나는 여기서 태어났고 보이는 저땅의 흙을 밟고 만졌습니다.
이곳 뒷편으로 아련히 보이는 산줄기 너머엔 중국땅
댁은 북조선사람인가요? 와이프가 많이 젊으신것 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9,599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다가온인연
2009-10-13
0
63896
잠이부족해
2018-05-27
3
555
전쟁같은삶
2018-05-26
4
820
와씨베좋다
2018-05-26
3
719
o까도녀o
2018-05-26
4
696
봄봄란란
2018-05-26
1
942
핸디맨남자
2018-05-25
10
2594
o까도녀o
2018-05-24
6
1245
잠이부족해
2018-05-24
4
899
봄봄란란
2018-05-24
1
934
닭알지짐
2018-05-23
5
1214
초봄이오면
2018-05-23
1
613
잠이부족해
2018-05-23
2
1438
완스어게인
2018-05-22
5
1356
00바다00
2018-05-22
0
927
길에
2018-05-22
0
748
잠이부족해
2018-05-21
2
2295
남아미타블
2018-05-21
4
937
잠이부족해
2018-05-20
0
1068
봄봄란란
2018-05-20
2
1277
전쟁같은삶
2018-05-20
2
903
아름이66
2018-05-20
2
721
핸디맨남자
2018-05-20
2
600
happy65
2018-05-19
0
996
하영83
2018-05-19
7
1413
핸디맨남자
2018-05-19
6
1265
00바다00
2018-05-18
2
528
스카이쇼
2018-05-17
0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