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육아보다 옆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드네요.

냥냥고냥이 | 2018.06.28 14:56:25 댓글: 9 조회: 1402 추천: 1
http://bbs.moyiza.com/baby/3664925
6개월에 접어든 육아맘입니다. 여러모로 정말 힘드네요.

아무리 노력해도 생각처럼 되지 않는게 육아이고 그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는 사람을 녹초로 만

드네 요. 임신전에느 내 자식은 나 절로 키워야지 하며 큰소리 떵떵 쳤는데 정작 애 보기가 그렇게

녹녹하지 않네요. 차라리 정말 애를 혼자 본다면 그냥 육아에서만 오는 힘듬과 고단함이 있겟죠.

우리가 사는 같은 층에 이제 금방 한돐 지난 애기집도 있는데 저번에 보니 시엄마랑 며느리가 대판

싸우고 며칠후 또 사돈끼리 언성을 높이면서 말다툼하는게 정말 장난 아니예요.

애 한명 태여나고 이렇게 사람관계가 복잡해질 수 있나 싶네요. 그리고 출산과 육아와 같은 인생의

큰 대사를 겪으면서 그동안 잠재여있던, 보이지 않는 모순이 나오고 다툼이 생기는거 같아요.

육아맘들이 힘든걸 왜 곁에 사람들은 리해를 못해준는걸가요? 직접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니죠. 남의 일인양 일손 거들어주지 않는 아버지도 참 얄밉고 수술 핑게 대고 돈 벌러 한국

나간 시집부모님도 정말 원망스럽다고 할가요, 가장 힘들 때 적으나마 도움을 주지 않으니 말예요.

임신전에 애 낳게 되면 친정엄마가 애를 보게 하지 말아야지 속으로 다짐했는데 결국엔 상황이

안되여 엄마가 저희 애를 봐주고 있어요. 원래느 남들처럼 엄마가 저희 집에 와서 봐주면 우리는

많이 편하겠지만 자기 밥 한번 차려먹을줄 모르는 아버지 때시걱을 챙겨주는것때문에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친정집 애 데려가고 데려오기를 하고 있네요. 그럼 그나마 엄마가 많이 편할거 같아서요.

이렇게 해도 엄마 혼자서 애 보는게 힘들 때가 많은데 정말 우에서 말했다싶이 남의 일인양 일손 거들어주지 않고 자기 볼장 보러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아버지가 참 얄밉네요.


누구네는 아버지가 되려 엄마보다 애 봐주는걸 그렇게 잘한다고 하는데... 휴...

어제도 그래요.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도 그렇고 고중시험때라 복잡해지는 집앞 교통상황을 피할겸

친정집에서 하루밤 묵으려고 했지요. 잠자리가 마땅치 않다고 생각은 했어요.

왜 마땅치 않냐구요? 예전에는 안 그러던 저희 아버지가 저녁 늦게까지 드라마를 시청한답니다.

애가 요즘 기여다니기를 시도하는 단계라 한밤중에 깨여나서 이부자리를 빙빙 돌며 다니는지라

떨어질 위험성이 있는 침대보다는 바닥이 훨씬 애가 자기에 낫거든요. 그래서 친정집 거실에서

애를 재우고 곁에서 어른이 한명 같이 자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는데 기어코 우리를 보고 방안에 들어가서자라네요. 문 꾹 닫고 자면 텔레비소리가 안 들린대요.

저는 저대로 섭섭한게 어쩌다 친정에 좀 묵으려는데 그 텔레비시청이 그렇게도 중요하나요?

하루저녁 안 보면 어디가 막 쑤셔나고 고통스러운걸가요?

결국 점점 잘 시간이 다가와 잠이 쏟아지는 애를 안고서 저녁 8시에 친정집에서 나와 집으로 향햇네요.

오늘 점심을 봐도 그래요. 월경때문에 몸이 말짱이라 점심에 친정집 들려 애 젖 먹이고 한잠 좀

자려고 계획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들어서서 애한테 젖 물리기도 바쁘게 친정엄마가 은행 다녀온다고 나가겠대요. 며칠전 동생의 사돈보기때 건네받은 돈을 은행펀드에 넣겠대요.

그래서 아직 점심도 못 드신 친정엄마를 말렸죠. 핸드폰은행으로도 충분히 할수 있으니 가지 말라고. 그런데 엄마는 핸드폰은행이 믿음직스럽지 못하대요 ㅋㅋㅋㅋㅋ 잘못 될가봐.

그러다보니 은행 가서 결국 점심휴식시간이라 업무도 하지 못하고 돌아와 그제서야 점심 드시느라

제가 계속 애를 안고 있다보니 눈 한번 못 붙이고 힘들게 애만 보다가 오후출근시간이 되여 부랴부랴 줄달음을 쳤지요. 똥검질에 토해낸걸 또 정리하고... 휴.

정말이지 애 낳고 한 2년은 썪어야 한다는게 이 소리인가요?

집에 들어서서도 물 한모금 마실 새없이 팽이처럼 돌아쳐야 하고,

아니면 제가 아직 마음의 여유를 찾지 못해서 이런가요? 사람 나름이겟죠?







추천 (1) 비추 (0)
남 눈치 보지 말고 나다운 삶을 사세요.
IP: ♡.97.♡.14
명예지 (♡.204.♡.156) - 2018/06/28 22:00:54

힘들더래도. 친정 시댁기대하지마세요 내아이는. 내가책임지고 키운다고생각하세요. 친정시댁에 기댄다생각하면. 서운한점이 한두가지아니랍니다. 애한명키우는데. 오만공이 든대요. 그러니 힘내시고. 예쁘게 잘키워보세요 세상은. 돌고돌아요. 우리부모님들도. 다그렇게. 키우셨답니다. 그리고. 나이드세면. 애보는거도. 힘들어하세요. 젊은 사람도 힘든데. 부모님은 오죽할까요 ㅋㅋ 언제나. 홧팅~~!저도 21일된. 신생아 키우고 있어요 ㅎㅎ

냥냥고냥이 (♡.97.♡.14) - 2018/06/29 10:55:20

그렇군요. 애 키우는것때문에 같이 부대끼다보니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는거 같아요. 아직까진 친정에서 봐주고 있는데 담달에

시집부모님들이 한국에서 오시게 되면 봐줄수도 있을것 같은데 그땐 또 어떤 모순들이 생길지 참....

모르죠, 봐줄 생각도 없는걸 제가 미리 김치국보다 마시지 않나 ㅎㅎㅎㅎ 예전에 저희 집에 와서 애 봐주겠단 말씀 하신적 있긴

해요. 말은 이렇게 했다만 정작 그때 가봐야 알겠죠

광주김 (♡.161.♡.168) - 2018/06/29 13:53:49

나 참고 18개월 엄마임다. 애을 보는게 당연히 힘듬다.눈물 날때도 많구

그래도 자기 자식은 부부제손으로 키워야 정이 듬다.

한번 도와 주므 3번 도와주길 바라는 인간 심리에 휘말리지 말고 여태까지 애기 봐준 칭정부모한테 고맙고 미안하다고 생각해보쇼.

스마일5 (♡.114.♡.162) - 2018/06/29 16:10:35

힘들더라도 혼자서 보는데 낫다고 생각들어요
저도 애기 태여나서부터 지금 3살까지 누구의 도움도없이 혼자 키우다보니
못할것만 같았는데 다 그고비만 넘기면 환경에 적응되여 혼자서도 척척 잘하게되요 젊은사람도 애보는게 힘든데 어른은 더 힘들고 조건이되면 엄마가 키우는게 여러모로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친정이나 시집엔 기대를 하지않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바라는것이 많으면 서운한것이 뒤따르고
기대하거나 아님 다른집 시부모님이랑 비교하거나하면 마음의 평정심을
잃어가고 왜 다른 부모들은 해주는데 ?반문이 들기 시작하면 자신만 초라해지고 우울해져요 마음을 넓게 먹으시고 힘내세요

moyola112 (♡.136.♡.116) - 2018/06/30 15:27:15

제대로 휴식 못해서 예민해 그렇음다. 이제 20개월 되면 서랍 다뚜지고 주방 다 뚜지고 걸상 딛고 올라서서 다 집어내리고,, 물장난 하느라 집안 물바다 되고.. 지금은 아무것도 아님다 ㅜ 저도 이래저래 독박육아겸 친정 일년에 한번씩 오가면서 27개월 됏음다.이제느 피곤이 너무 쌓이니 애고 뭐고 귀찮음다. 조건이 되면 신랑한테도 가끔 맡기면서 본인의 시간으 가지쇼, 아니면 본인만 병이남다 ㅜ 화이팅 하쇼

nada77 (♡.214.♡.35) - 2018/07/02 10:55:00

토닥토닥 해주기셔~
그래도 친정 엄마가 애를 봐주기에 주인장님은 출근할수있잼다. 친정엄마한테 감사한 마음으로~

오렌지나라 (♡.249.♡.140) - 2018/07/03 10:30:57

힘들어도 애는 혼자 키우는게 좋은거 같아요.

희망맘 (♡.251.♡.50) - 2018/07/05 14:18:23

애둘 다 혼자 키웠는데 경험상 부모가 생활 리즘이 좋으면 애기도 따라가요.여섯개월부터 애기들 통잠자니깐 좀씩 여유가 생기거든요!우린 큰애가 철없어 작은애가 잠든걸 자꾸 깨우더만 그환경도 작은애가 적응되여 이젠 자고싶우면 자고 !혼자 키워야 지혜가 늘어나요!애들도 총명해지고

코테츠 (♡.90.♡.171) - 2018/07/10 09:14:44

육아하는라 힘든건 알겟는데 님 맘대로 안된다고 애기 안봐주는 시엄니탓, 애기봐주는데 내가 편하지 못하니까 친정엄마 ,친정아빠탓하면 안되죠.
님은 자기 자식키우는거니까 힘든건 당연한거지만
님 부모님들은 님을 위해 희생하고 있는겁니다. 비록 내생각처럼 안돼도 나때문에 생활리즘이 다 흐트러지는 부모님의 고생은 알아줘야죠.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정신적으로 좀 여유를 가지세요. 엄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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