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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상례문화에 관하여 - 현용수

나나 | 2015.04.23 23:15:21 댓글: 0 조회: 3886 추천: 1
http://bbs.moyiza.com/crcncolumn/2660422
조선족 상례문화가 어찌하여 무시당했고, 무었때문에 보호해야 하는가?

제2차 “조선족 상례풍속 학술심포지엄” 특별연설



“조선족 상례풍속” 대표전수인 현용수

1, 어찌하여 조선족 상례문화가 무시당하였는가?

우리 상례문화가 락후하였기 때문인가? 아닙니다. 그럼 당년 좌적사상의 영향을 받아서인가? 완정히 그런것만도 아닙니다.

주요한 원인은 조선족 상례풍속이 성숙되고 통일된 조선족 상례문화로 발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민족은 자고로 자기의 찬란한 상례문화가 있었습니다. 중국 조선족은 백여년 전에 조선반도의 여러 부동한 지역에서 중국에 들어 왔으며, 그들이 가지고 들어온 구체적인 상례풍속도 지방에 따라 정도 부동하게 차이가 있었습니다. 글을 아는 사람이 많지 못했던 우리 선인들은 상례지식을 주로 선배들 한테서 구전(口傳)으로 전수 받았으며, 그 과정에 오전(誤傳)이 많았고, 지방에 따라 서로의 차이도 점점 크게 되였습니다. 력사적 원인으로 하여, 중국조선족은 자기의 전통상례문화의 전수와 통일을 결과적으로 완성하지 못하였습니다.

1980년대부터 나라에서 장례개혁을 시작하면서, 회족, 위그르족 등 이슬람 종교를 신앙하는 소수민족들의 장례풍속은 국무원의 “빈장관리조례”와 그후의 민정부 보충해석 문건에 의하여 국가적 존중대우를 받게 되습니다. 그러나 조선족 전통장례풍속은 끝내는 나라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무시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연변이 비록 전국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였지만, 연변경내의 병원이나 빈의관에서는 특별히 조선족 상가를 대상으로 하는 써비스 항목이나 시설을 따로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삼십여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장기간 조선족 전통상례가 필요없게 된 상황에서, 조선족 전통상례풍속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게 되였으며, 그 직접적인 악과로 가정에서 효도가 약화되고, 젊은이들의 책임감이 없어지고, 전통이 끊어졌으며, 경제가 발전한 반면에 민속문화의 퇴화는 놀라울 정도로 가속화 되였습니다.

2, 무엇때문에 조선족상례풍속을 보호해야 하는가?

조선족상례풍속이 특별히 우월해서인가? 아닙니다. 그럼 이 풍속이 없으면 우리 조선족들이 살아갈수 없어서인가? 그런것도 아닙니다.

주요한 원인은 조선족상례풍속에는 우리민족의 얼이 슴배여 있고, 우리민족의 뿌리가 묻혀있으며, 조선족상례풍속이야 말로 효도를 발양하고, 젊은이들의 가정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는 유력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민족 가례문화 “冠婚喪祭”를 저술한 《사례편람》이란 책이 있는데, 조선왕조 말기의 학자 리재(李縡기원1680~1746)가 최종 완성한 책입니다.이책은 도합 여덟권으로 되여 있는데, “冠禮”가 한권으로 되여있고, “婚禮”가 한권으로 되여 있고, “葬禮”도 한권으로 되여 있는데, “祭禮”는 다섯권으로 되여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선조들은 우리민족 수천년 생존분투사의 인생리념을 “葬禮”와 “祭禮”에서 집중적으로 표현시켰던 것입니다.

우리민족 상례풍속은 자고로 효도를 발양하고, 젊은이들의 가정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민족의 전통을 전수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의 하나였습니다. 우리민족 상례풍속의 핵심이 바로 “효도”입니다.

우리민족은 자고로 “백가지 선행에서 효도가 첫째(百善孝爲先)”라는 리념을 견지하여 왔습니다. 즉 효도가 한사람의 현명여부를 가늠하는 가장 우선적인 표준이였으며, 한가문의 출세여부와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평소에 부모를 학대했던 가문에서도 장례와 제사만은 가산을 탕진하면서까지 마음먹고 후하게 치렀으며, 그 목적은 자기들도 효자 가문이라는 사회 평판을 얻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일단 사회로부터 불효 가문이라는 평판을 받게 되면 그 가문 자손들의 출세의 길은 영원히 막혀버리기 때문이였죠.

그런데 지금은 사회적으로 인재등용을 평심할때 그사람의 자격과 재능만 중시하고, 인품은 상관하지 않으며, “효도”는 근본 인재표준에 들지도 못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젊은이들은 자격증을 따고, 재능을 높이는 데만 중시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인품을 높일 필요는 근본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조선족장례풍속이 이렇게 오래동안 사람들의 관심밖에 버려질수 있었고, 오늘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근본원인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효도가 약화됨으로써 지금 우리의 미풍량속이 얼마나 엄중하게 퇴화되고 있는지 말입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늙으신 부모와 한집에서 지내는 가정이 거의 없고, 늙은이들에겐 진짜 혼자서 살다가 혼자서 죽어야 하는 고독한 시대가 되였습니다. 고독사, 임자없는 죽엄, 죽은후 며칠후 발견 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은 “효도의 재난”이요, “인도주의 재난”이며, 우리민족의 망신입니다. 부모가 사망하여 당일 장례가 보편적이고, 장례도 우리식이 아닌 남의 식으로 어설프게 치루어야 하며, 수십년 동안 자식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온 부모들이 사망하여 결국 쓰레기처럼 처리되여 버립니다.

화장을 실행하여 장례가 간단하여 진것은 시대의 진보라고 할수 있겠지만, 시체만 처리하고 장례는 지내지 않으며, 부모를 경로원에 맡겨 놓고, 사망해도 자기들은 외국에 있다는 이유로 오지도 않는, 상주로서의 최저의 례의도 지키지 않는 이런 비인륜적인 행위는 그 어느민족에서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런행위는 반드시 사회의 질책을 받아야 하지만, 지금 이런행위를 질책할 사람이 근본 없고, 그런 사회기제도 업습니다. 이것이 우리민족의 퇴화가 아닐수 없습니다.

자기 부모도 존중할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남을 존중할수 있고, 남을 존중할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회에 용납될수 있으며, 사회에 용납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잘살수 있겠습니까?

3,어떻게 우리민족의 품질을 다시 회복시킬수 있겠는가?

이 문제의 해답은 간단합니다; 한마디로 우선 효도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효도를 중시하고 회복시켜야만 가문의 화목을 확보할수 있고, 젊은이들의 가문에 대한 책임을 담보할수 있으며, 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계승할수 있고, 우리민족의 품질을 다시 회복시킬수 있습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양로보험, 의료보험 등 보험들이 많은데, 이런 보험들은 로인들의 양로에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을 해결할수 있지만, 로인들에게 사랑과 존중을 줄수는 없습니다.

2500여년전에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효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부양만 하면 되는것으로 여기는데, 기실 우리는 개나 말도 기르고 있다. 부모를 존경하지 않고 부양만 한다면 개나 말을 기르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느냐?(今之孝者,是谓能养。至于犬马,皆能有养。不敬,何以别乎?)》

그럼 어떻게 하면 효도를 회복시킬수 있겠습니까? 우선 우리민족 효도에서 가장 엄중하게 망가진 상례풍속부터 다시 살리고 봅시다. 자고로 우리민족 상례풍속은 효도를 강조하는 가장 유력한 수단의 하나였습니다.

우리민족 상례풍속을 살린다는 것은 그많은 번쇄한 규례들을 모두 회복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망한 부모를神처럼 높이 공경하는 그 핵심관념을 살린다는 것입니다.

사망한 부모를 공경하는 사회기풍이 형성되면, 자연히 살아 계시는 부모를 존중하는 사회기풍도 형성될것이요, 우리민족의 여러가지 우량한 전통도 다시 계승될수 있을것입니다.

2009년에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와 길림성 정부에서는 “조선족 상례풍속”을 각기 주급과 성급 무형문화재로 비준하였으며,저를 대표성 전수인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민족 상례풍속이 초보적으로 나라의 인정을 받게 되였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조선족 상례풍속”은 조선족 천가만호와 상관되고, 조선족 매개 성원들과 상관되는 큰 일이므로, 이 무형문화재 보호가 결코 대표전수인 한사람의 힘으로 될수있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조선족 이름으로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 특히는 조선족 이름으로 직위를 얻은 분들, 학위를 얻은 분들, 재부를 얻은 분들, 어떤 리익을 얻은 분들, 우리 힘을 합칩시다!

끝까지 청취하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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