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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져라 조선족이여!

딥마인드 | 2017.11.05 16:39:59 댓글: 4 조회: 4972 추천: 10
http://bbs.moyiza.com/crcndebate/3491663
조선족들도 '헬조선'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 말은 한국을 비방하기 위해 그 어떤 세력들이 만든말이 아니라 한국 청년들이 스스로를 자조하며 생겨난 단어다. 그만큼 한국에서 살기가 힘들다는 것을 반영한다. 치안이 좋다고 살기가 좋은것인가? 1인당 GNI가 상당히 높아졌다고 살기 좋은것인가? 아니다, 발전가능성이 현격히 저하되었을때 그 나라는 지옥문(地獄門)이 열린다.

누군가 나에게 15년전과 지금 한국의 큰 차이점이 뭐냐고 묻는다면 난 '혐오의식의 발전' 이라고 말할 것이다. 남녀간의 혐오, ㅡ아! 그냥 남녀가 아니다. 못난 남자와 못난 여자들간의 혐오다. 혐오는 항상 약자들의 피해의식에서 시작한다ㅡ, 세대간의 혐오, 지역간 혐오, 계층간 혐오 등이 엄청나게 커졌다. 이는 잘 사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주로 학창시절에 놀기 좋아하고 생각없이 결혼해 씨뿌리던 사람들이 살기 팍팍해 지며 일자리를 이성, 다른지역, 다른세대 들에게 빼앗기는 현상이 대중화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또한 이들은 절대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자기인생의 실패보다는 타인에게 잘못을 돌리려 한다.

만약 조선족이 한국에 와서 일하려고 한다면 난 반대할 것이다. 그 하려는 일이 그사람이 유능한 전문적 기술인으로서 하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단순노동인 조선소, 노가다, 고층빌딩 청소, 기타 힘든일을 위주로 하려고 왔다면 그 조선족은 앞날을 보는 지혜가 많이 부족하다고 할수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한국 인력부들에 비해서 돈도 적게 받을 뿐더러 한국의 하위계층들의 질투대상이 되며 때로는 폭력과 살인의 대상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영국이나 러시아의 스킨헤드들이 왜 타인종, 특히 아시아계를 죽이는가? 스킨헤드들의 특징을 보면, 못배웠을 뿐 아니라 힘든일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다수이며 타인종을 위협하는 이유는 결국 본능의 영역인 생존문제(일자리)를 침해받는다 느끼기 때문이다.

내가 조선족이라면 한국에서 돈을 벌기보다는 지역사회, 특히 조선족 자치주를 빛나게 하는데 내 인생을 바칠 것이다. 누군가의 튼튼한 신뢰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문어발식 관계가 중요한게 아니라 일단 나부터 강해져야만 생각있는 사람들이 접근해 오기 때문이다. 조선족 자치주가 별볼일 없는데 누가 조선족들을 대우해 주겠는가? 지역사회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두가지 실천지침이 필요하다. 첫째, 교육에 중점을 두는게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찾아라. 모든이가 교육받는 것은 효율도 떨어지며 자칫하면 시간낭비가 된다. 자신의 강점을 찾아서 지역사회에 헌신하도록 해라.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개나소나 대학을 가지만 정말 쓸모있는 인력은 매우 적다. 잘하지도 못하는 분야에 투자함으로서 결국 잉여인간이 되고만다. 이런 인간들이 늘어나면 지역사회, 더 나아가서는 국가 전체적인 부담이 된다. 둘째, 과학적 추론(사고력)을 배양하라. 인간이 유인원과 다른점은 뛰어난 예측능력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예측능력이 과할 경우 음모론자가 되기도 하며 내귀에 도청장치가 있다는둥 횡설수설하는 정신병자가 되지만 적당하고 합리적인 과학적 추론만 가능하다면 이런 인간들이 모여 인류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ㅡ존 스튜어트 밀이나 아담스미스 같은ㅡ 뛰어난 인간이 되기도 한다.

한국에선 수십년전 베이비붐 세대의 멍청한 다자녀 양산으로 능력도 안되는 인간들이 다섯명, 여섯명씩 아이를 가지던 시기가 있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가? 대부분 가난한 집안들이었기에 첫째아이, 그것도 남자아이 중심으로만 교육몰빵을 시키고 나머지는 별다른 재능도 없이 자라났기에 현재 한국은 OECD국가중 자영업자 비율이 1위에 올라있다. 이 비율은 부동산과 경제의 여러가치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세대혐오까지 양산하는데 일조하였다. 그러므로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조언 하나는 능력이 되는자들만 적당한 수의 아이를 낳고 기르라는 것이다. 물론 결혼과 출산은 개개인의 자유다. 그러나 그 '자유만큼 무질서하고 혼돈'해지기 쉬우며 그 피해는 온전히 후대 인류에게 미치기 마련이다. 사회와 인류를 사랑한다면 알아서 생각해서 적당히 취해라.

10년전 고딩때는 이 모이자 커뮤니티(옛날엔 연변뉴스였던가?)에 와서 조선족과 한국이 잘되었으면 좋겠고 어쩌고 하는 글을 썼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와 지금은 생각에 많은 변화가 생긴거 같다. 결국 순수한 동심과 선의보다는 현실적인 감각이 더 중요하지 않던가? 그러니까 한국이 더럽고 어쩌고 찡찡거리지말고, 중국 전역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력을 가진 자치주라도 달성해 보던가, 어떻게든 더 강해져라 조선족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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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인재로 (♡.30.♡.34) - 2017/11/10 13:29:04

좋은 글이라고 봅니다만 강해지려면 지식 우리 민족의 단결 등 많은것들을 개변해야 할것 같습니다 .
저 생각은 우리 민족은 부지런하고 지혜롭다고 생각 됩니다, 많은 글을 올리려고 햇지만 말은 입장이 달라서 보면 다르고 많으면 실수가 많으니 이만 쓰고 필을 놓겟습니다. 조선족 화이팅!

밤지니 (♡.111.♡.155) - 2017/11/10 17:53:57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다만 말씀 중에 자영업자 비율이 한국에서 많은 것은 자녀를 많이 낳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장들이 퇴사하게 되면 사회에서 연금 등으로 노후를 잘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고, 죽을 때까지 쓰기 충분한 노후자금이 모인 것도 아니고(주로 자녀교육과 집 구매에 많은 돈을 씁니다), 따라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자영업 외에는 별다른 밥벌이 수단이 없기에 남은 퇴직금으로 자영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물론 망하는 경우가 태반이고요. 그래서 남한에서는 절반의 노인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밤지니 (♡.111.♡.155) - 2017/11/10 17:57:32

아이 낳는 수를 줄이라는 말씀은 제 생각에 조선족이 강해지는 것과는 거리가 있기에(중국의 발전요인이 세계 최대의 인구인 것처럼 조선족의 부강도 조선족의 인구와 밀접한 연관이 있겠지요) 그 점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을 달리 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됩니다. 남한에서 오늘 처음 가입했는데, 좋은 글을 읽은 답례를 드리고 싶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딥마인드 (♡.197.♡.4) - 2017/11/11 13:14:05

많은 이견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균과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백혈구도 지나치면 병이 되기에, 일당백의 자격을 갖춘 건강하고 적당한 백혈구가 잘 유지되는 사회를 꿈꿔봅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들이 못난 할아버지 흉보는걸 많이 보고 자랐고, 또 커서보니 부모 역시도 잘난것 하나 없는데 동물적 욕구나 사회적 관습에 따라 결혼하는 것이 동물처럼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빈부격차가 커지고, 사회에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또다른 사람에게서 돈을 거둬서 불필요하게 거대해진 복지로 충당해 버티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천부인권사상을 별로라 생각하고, 몸속에서 쓸모없어진 세포들은 스스로 폐기처분해 배출하는 시스템을 더 좋아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때는 애국심이나 민족이란 단어에 열광했지만, 그것도 내가 무언가 가진게 있고 베풀수 있을때 상대와 상호작용 할수 있겠구나 함을 느꼈습니다. 남한 사회가 조선족이나 동남아시아 노동자들을 더욱더 배척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 역시 노동자들의 삶에 여유가 없어졌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조선족으로 태어났다면 굳이 한국에 와서 일을 하지 않겠다고 표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굳이 민족이란 울타리에 엮여서 허우적대기 보다는 우선 나부터 챙기고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노력한뒤, 그리고 주변을 돌아봐서 우리 도시나 내가 하는 일에 기여할만한 업적이라도 하나하나 늘려간 뒤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뭐 조선족 입장에서 본다면 조선족 자치주나 중국이 경제적으로 강해진다면 주변국들을 도울수도 있고 기술적인 기여도 할수 있으며 결국엔 모두가 혜택을 보게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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