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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팬들 찬사 "연변팀 녀성팬들 과연 소문대로네!"

합마하물결 | 2017.04.24 16:46:38 댓글: 1 조회: 1617 추천: 1
분류고향풍경 https://life.moyiza.kr/crcnphoto/3346139

2017년 4월 22일 오후 2시반경, “수박할머니”가 한시간후 연변부덕팀의 경기가 펼쳐질 천진시단박축구장밖의 원정팬 집결구역에 나타나자 대뜸 인기인물로 되었다.


많은 팬들이 다가가서 '어떻게 오셨는가?", "무슨 교통편으로 오셨는가?", "몇시간 오셨는가?", "힘들지 않으신가?", "오늘 몇 대 몇으로 이길것 같은가?" 하면서 관심을 보이며 수박할머니와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수박할머니”는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하고는 쪼글쪼글 주름진 오른손 두 번째 손가락과 세 번째 손가락을 내밀어 흔들어 보이며 "2 : 0으로 연변팀이 이길것 같다."고 예측해 연변팬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삼구일품 김치와 서울우유의 천진 총판인 로형주사장은 천진조선족축구팬협회에 새로 제작한 2000부의 짝짝이 응원판을 협찬하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연변팀의 1000여명 팬들은 무료로 제공된 짝짝이 응원판을 마주치면서, 혹은 “승리하자 연변(胜利哈扎延边)”이 씌여진 응원판을 일제히 펼쳐 보이면서 연변팀 선수들에게 진정 어린 열띤 응원을 했다.


천진시의 젊은 조선족 기업가들인 리경철, 리철광, 정명수 등은 가족이 총동원하여 연변팀을 응원하러 축구장을 찾았다.


북경에서 아빠, 엄마 손에 이끌려 찾아온 두 살짜리 꼬마 녀축구팬은 경기전, 축구장밖에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응원북을 두드리며 승리하자 연변을 웨쳐 어른 팬들의 미소 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연변축구팬협회 고원철 명예회장은 축구표를 구매하지 못한 팬들은 나를 찾아오라며 확성기에 대고 웨치면서 한명의 연변팬이라도 표를 구매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연길에서부터 200여벌의 연변팀 빨간 응원티와 응원 목수건을 여러 개의 편직 주머니와 트렁크에 바리바리 담아온 한 장사군은 불티나게 팔았다. 팬들은 현장에서 바로 응원티를 갈아입고나서 연변팀 팬구역의 “빨간 물결”속에 합류했다.

연변부덕팀은 슈퍼리그 뿐만아니라 중국 축구무대를 통털어서 녀성팬이 많기로 소문 났다. 이날도 원정경기지만 많은 녀성팬들이 연변부덕팀을 응원하며 원정팬 구역을 아름다운 풍경선으로 장식했다.

기자는 현장에서 “연변팀에는 진짜 듣던대로 녀성팬과 아이팬들이 많다. 녀성팬들은 예쁘고 세련돼 보인다”는 보안일군들과 홈장팬들의 절찬을 심심찮게 들을수 있었다.


/유경봉, 김룡 기자

/출처:길림신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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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777 (♡.38.♡.200) - 2017/05/04 19:26:28

축구 열기는 역시 우리 조선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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