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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장에서 로익장을 과시하는 어르신들

합마하물결 | 2017.07.10 15:03:38 댓글: 1 조회: 990 추천: 1
분류고향풍경 https://life.moyiza.kr/crcnphoto/3414339

"황소는 내꺼다!" 괴력을 뿜어내는 리성국씨(오른쪽)

일전 진행된 료녕성 단동시 제 34회 조선족 단오절씨름장에서 50대와 60로장수들이 새파란 10 20대들과 힘을 겨루어 화제로 되였다.

올해 64세인 리성국씨는 신발왕으로 소문난 기업인이지만 어려서부터 씨름을 즐겨 50대 초반에는 우승으로 탄 황소를 로인협회에 기증했던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으랏차차!” ‘태산을 밀어내는 조정훈씨(오른쪽)

올해 54세인 조정훈씨는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당서기로 재직중이며 청년시절에는 물론,지금도 젊은들과 함께 축구장을 뛰고 있는 로익장이다.

두 사람 모두 이번 단동시 단오절 계렬행사인 민속장기경기 참석차 단동에 왔다가 씨름장의 환호성에 피가 끓어올라 나이를 잊고다리에 삳바를 걸었던 것이다.

마음은 청산이지만 세월은 어쩔 수 없는 법, 팔팔한 젊은이들 앞에서 두 사람 모두 무너졌지만 로익장들의 과감한 도전에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한편 민속장기경기에서 리성국씨는 아마추어부문 5등을 쟁취했고 조정훈씨는 공정하게 심판을 진행해 민속장기계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은 빛났다. 김룡호 기자/ 자료출처 : 심양시조선족련의회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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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마하물결 (♡.206.♡.149) - 2017/07/17 10:56:50

꽃사슴921 님의 정다운 응원의 추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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