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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혁명근거지에 이는 건설의 새 붐

합마하물결 | 2018.06.07 13:09:22 댓글: 0 조회: 1198 추천: 0
분류역사자료 https://life.moyiza.kr/crcnphoto/3647792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 서성진 와룡촌 어랑툰에 위치한 13용사기념비앞에서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의 항일유적지 답사는 계속 되였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화룡시로혁명근거지답사길에 오른 합창단 단원들은 달리는 뻐스에서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 부회장 후진청(70세, 侯振清)선생이 들려주는 로혁명근거지건설에 관한 이야기에 크나큰 고무를 받았다.

“국가 1류 로혁명근거지 화룡을 찾아주신 여러분 고맙고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말을 뗀 후진청선생은 “로혁명근거지란 무엇이며 화룡시는 왜 정강산이나 연안과 같은 1류의 로혁명근거지에 속하는가” 하는데 대한 설명을 인상깊게 들려주었다.

화룡시로혁근거지건설촉진회 후진청 부회장이 합창단 단원들에게 "어랑촌항일유격대" 련환화책을 선물하고 있다

우선 “로혁명근거지”(革命老区)란 토지혁명전쟁시기(1927.7-1937.7 제2차국내혁명전쟁시기라고도 함)와 항일전쟁시기 중국공산당의 령도아래 창립한 혁명근거지를 말한다. 현재 전국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가 설립되면서 전국의 로혁명근거지를 4개 급으로 나누어 건설하고 있었다.

여기서 1류 급은 당조직의 령도하에 유격근거지를 설립하고 토지를 나누고 1년 이상 견지한 영향력이 큰 로혁명근거지로서 반드시 국가의 인증을 거쳐 명명된다.

멀리에서 바라보이는 13용사기념비 200여개 계단으로 이어져있다.

항일전문가들에 따르면 화룡은 우선 1928년 8월, 연변지구에서 두번째로 되는 당조직이 건립되였고 1930년 5월 26일 약수동에서 동북지구에서의 첫 쏘베트정권이 세워졌으며 “농민적위대”라는 항일무장이 세워져 적들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주었다. 이는 이미 중국공산당 당사에 기록되여 있다.

둘째로, 1932년 가을, 중공화룡현위에서는 동만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실력이 가장 강한 어랑촌항일유격근거지를 세웠다.1933년 2월 12일,일제놈들이 360여명의 병력으로 어랑촌항일근거지를 습격하자 항일근거지를 보위하고 백성들을 전이시키기 위해 현위서기 최상동과 현유격중대 중대장 김세, 정위 김아주머니 등은 유격대원과 적위대를 거느리고 6시간의 치렬한 전투를 견지하여 적들에게 호된 타격을 안겼다. 어랑촌전투에서 13용사가 영용히 희생되였다. 그번 전투는 전국 항일련군투쟁사에서의 40개 경전전투에서 가장 처음으로 되는 경전전투로 된다.

처장즈항일유격근거지를 찾아서

셋째, 1934년 처창즈항일유격근거지가 설립되였고 동만지구에서 마지막 최후까지 가장 오랜 기간 투쟁을 견지하였다. 1935년까지 훈춘, 왕청, 룡정의 항일유격대가 집중하였고 병기공장, 피복공장, 학교, 병원도 구전한 가장 영향력이 큰 항일유격근거지로 되였다.

화룡시에는 항일전쟁시기 해방전쟁시기 항미원조전쟁시기 이름과 성이 확실하게 밝혀진 렬사들만도 2286명으로 집계되는 가운데 가장 대표성을 띤 렬사로서는 동북항일련군 제5군 군장 채세영이라고 한다. 화룡인민들이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모주석께서 친히 발급한 항일렬사증에서 채세영렬사증이 00001호라는 점이라고 한다.

전국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는 개혁개방초기 당년 장정에 참가했던 로장군들이 전쟁을 치렀던 곳들을 답사하면서 근거지의 발전이 더디고 인민들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을 조사하였다. 이리하여 로혁명근거지를 건설하고 근거지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회라는 민간조직을 세웠다.

처장즈항일유격근거지에서 렬사비에 묻은 흙먼지를 닦고 있는 단원들

화룡시로혁명근거지건설촉진는 현재 전국촉진회의 인솔하에 로혁명근거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비 하나만도 하남성 남양의 “만하옥”(晚霞玉)으로 만들어 세웠는데 그 무게만 해도 32톤이고 길이가 9.1메터이며 높이가 2.6메터, 두께가 0.65메터인 최고등급의 “만하옥”이다. 모양이나 무늬, 색상이 갓 태여난 “작은 호랑이”를 방불케하며 호랑이가 포효하듯 홍색정권이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하였음을 상징하고 있다.

진달래동산에서 혁명선렬의 뜻을 기리며 항일가요를 열창

화룡시정부에서는 약수동쏘베트정부유적지공원을 일떠세웠을 뿐더러 어랑촌 13용사기념비를 비롯한 어랑촌항일유적지공원을 500만원 투자로 완성하고 있는 중이였다. 2016년부터 처장즈동북인민혁명군 제2군 군부유적지건설에 대량의 투입을 늘여 처장즈(지금은 서성진 화안촌으로 불림)마을에서 2, 3리되는 2군 군부부터까지 콩크리트 길을 빼고 “홍색관광”의 명승지로 손색없이 건설하고 있다.

후진청선생의 소개와 같이 어랑촌13용사기념비와 처장즈항일유적지, 진달래촌로혁명구를 찾은 항일가요합창단 단원들은 혁명전통교양과 함께 애국애족의 사상을 전수받고 고향을 사랑하고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워주는 로혁명근거지의 새봄, 건설의 새 붐을 몸과 마음으로 느꼈다.

편집/기자: [ 김청수 ] 발표시간: [ 2018-05-31]


/ 출처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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