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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삶실화19

사나이라면 | 2017.06.16 05:19:33 댓글: 2 조회: 1809 추천: 2
분류연재소설 http://bbs.moyiza.com/fiction/3393210
19부



귀국하니 참 세상은 참 아름다워만 느껴진다.
연길은 공항에서 부터 동쪽 개발구까지
길을 넓힌다고 다 땅을파고 집을 허물고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고향에 오니 너무 좋다.
아름답게만 느껴진다.
아무렴 나라에서 건설하는 새 변모가
나름 자랑스러웠다.

연길은 가는곳마다 땅을 파서 다니는데는
여간 불편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나름대로 육지에 정착할
계획을 세우려고 일단 뭘 할까를 생각해보니
기술을 익히는것이라 생각하고
우선 자격증 따기 위해 운전학교에 등록했다.

그때는 한창 연변오동팀의 황금시기라 그때
흑인선수 줘라라는 친구도 만나게되는 행운도
얻게되였다.
필기부터 시작하여 한달에 드디여
운전면허를 땄다.
그때는 운전면허 따기 그나마 쉬웠던거같다.
그렇게 자격증하나 따고 난 바로 돈벌러 나갔다.

이젠 경력도 어느정도 있으니 자신심이 생기고
또 월급도 오르니 부쩍 돈 욕심도 생겼다.
그냥 딱 눈감고 일년고생하면 계산이
나오니 말이다.

사람이 돈을 따르면 안된다는 것이
그른말이 아니란걸 난 정말 아주 먼
훗날에야 절실히 느꼈다.
나는 그렇게 일년을 악착같이 참고 하선하고
또 집에 와서 보름도 안되여 돈벌러
나가는것을 반복하며 앞만보고 정처없이 뛰였다.
역시 젊음은 자고 일어나도 힘이 생기고
하니 엄청 신나게 일할수 있었던것같다.
사람이 목표가 있으니 그 목표를 위해서
달리는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순탄하다고 느낄때 나에게는
너무 충격적인 일이 현실로 다가왔다
.내가 배타고 있을때 집에 전화하니
아버지가 강도한테 칼에 찔려
병원신세를 지고있단다.
나는 그배를 그냥 일년만 타고 만기되니
서슴없이 하선하였다.

더 타고 싶어도 마음이 마음이 아니니
더 탈수가 없었다.
그래서 귀국한 나에게는 그보다
더큰 사고가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아이러니한
현실은 나에게 참혹한 현실에
멘붕이 뭔지를 느끼게했다.

지금 세월이 흘렀으니 이렇게 그때
그시절을 생각하니 아련한 구십년대
말이 소중한 추억의 한페이지로
내 머리속에 내 가슴속에 남아 있지만
그때는 참말로 그 현실이 아니기를 바랬었다.

다음집에서 이어갈게요.
추천 (2) 비추 (0)
IP: ♡.136.♡.223
산본 (♡.252.♡.35) - 2017/06/16 20:59:43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혼자사는남자 (♡.136.♡.131) - 2017/06/27 12:35:32

잘보구 갑니다

23,249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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