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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과재혼7

북경팽긴 | 2018.05.09 18:32:48 댓글: 14 조회: 454 추천: 4
분류연재소설 http://bbs.moyiza.com/fiction/3622774

뚜루륵..뚜루륵…..~~~~몇번을 걸어서야 끝내는

;<와이,왜그러나?>

:<지금어딘데?뭔짓을 하고 다니는거야?당장 집으로오라.>

:<일나왓잖아 ?지랄이니?>

:<*소리치지말고 빨리집에오란말야~~~>

~~~~~전화가끊어졋다.<~~~~~> 숨이넘을 갈것만같앗다.폰을 침대에다 집어던지고 ~~~~목놓아 울엇다.

<어째이러우?보영이,정신좀차리오,?이게 뭔짓인지 모르겟소.쯧쯧…>작은방에 잇던 시고모님이 막뛰여들어오면서 나를 안아주엇다.<모르겟어요,저도......새집사고 살아보자고 하는데 왜자꾸 저러는지지훈(아들)이는 어쩌면 좋아요?>평시에 시고모님과 친한사이라 친정집사람처럼 생각하고 하소연을 하고나니 진정돼엿다.다음은 소리없는 눈물이 주루룩주루룩끝임없이 볼을타고 내려왓다.

<..,저게 어쩌자고 저러는지 모르겟소.~~~ 좋은새기를 두고 자꾸만나두 정말 속이타오>고모님은 다알고 잇엇던것이다. 눈물을 닦고<고모님,여기좀 앉아보세요.>침대에다 시고모를 끌어당겨 앉히고..<군이,밖에 여자잇는거 고모는 언제부터 알앗어요?할머니,할아버지..온집식구들 알고잇는거예요?? 이러세요?내가 뭔잘못이라도 햇나요?맨날 먹고 살겟다고 출근 열심히 다니고 퇴근후면 바로 집에오구 시부모님과9년을 같이생활하면서 낯한번 붉히고 생신날이면 금반지 금목걸이 다해주엇고,,,도대체? 나한테 이러는거예요?오늘 고모님 자세히 가르켜주세요.> 단숨에 속말 다해버렷다.한참듣고 잇던 시고모님….

<그게말이요 정말 난처하오..보영이한테 말해주자니 바로 가정이깨질것같아서….말안하자니 ,저렇게 정신을 못차리니..~~~어찌잡데?그래?>

<그럼,할머니,할아버지는 이일을 알고 피신이라도?...>

<아이요.오빠랑 형님은 모르오.알문은 안그래두 몸이안좋은데 넘어가겟소.…>

<근데, 오늘 지훈이 고모한테서 전화를 왓던데요뭐..>

<~~아침에 내가 전화해서 말햇소,보영이가 알아버린것같다고.>

한참 침묵…… 쓸어질것만 같앗다.

<보영이, 예기해줄게,진정해서 듣소! 우리 방법을 대기요..지금 군이하고 잇는여자네 집을 군이외삼촌이 안다오..이모랑 나랑 외삼촌이랑 얼마나 욕을 햇는데두난 ,지금 제정신아이오..보영이 속상한건 아는데 우리같이 그년을 만나서 혼내주면 안될까?만나서 예기하겟소?..............> 더이상 듣고싶지도 않앗고 머리가 윙하면서 아무것도 안들렷다.그냥 머리를 싸쥐고 침대머리에 앉아잇던 그만 누워버렷다.<일단은 좀푹 자고일어나서 또생각해 보기오?>~~~이런거엿구나?세상에 이런일도 잇네그러니깐 반년전부터 단체일로 나간것은 외박이엿고 해남도에 간것도 바람이엿고 식구들은 다알고 잇엇고 여행사 직원들도 다알고 잇엇고 오직, 나만이 ,,,,나만이,,,~~~이걸 어케처리하면될까?누구하고 말해야 될까?이혼?몇년동안 이혼은 밥먹듯이 외웟고 싸우면 이혼,입만 벌리면 이혼….~~이혼이 정말왓는가?두렵다,그토록 쉽게 책임감없이 내뱉앗던 이혼이 갑자기 무섭고 이어서 아들은 어떻게하나?친정에는 뭐라고 해야하나?다른 사람들은 뭐라고할까?내가 이혼여가 된다는건가?여러가지 근심들이 막꼬리를 물고 떠올랏다.이번엔 정말 몇년전의 외도와는 틀리게 심각한느낌이 들엇다.눈을 뜨고 멍하니 천정을 바라보다가 벌떡일어나서 폰을집어들고 밖으로 나갓다.<어데가오?저녘먹고 나가오.>시고모의 부름소리에 대꾸도하지않고 !문을 닫앗다.일단 아빠트 단지에서 왓다갓다 하다가….서부장한테로 전화를 걸엇다.<여보세요,내김군이네,,지금 시간잇어요?잠간 만날가해서요?

<,지금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길이오.어디잇소?>

<집밑에잇는데…>

<이쪽으로 나오오.>우리는 집부근의 커피숖에서 만낫다.

두시간동안 이몇년동안 김군의생활을 다들어버렷다.여행사 사장님 그리고 남편과사이좋은 친구들 모두가 이번일을 반대하엿고 빨리 내가알기전에 정리하라고 막앗는데 이젠 정말 심각한것같으니 이혼할 준비를하라는거엿다.당황하엿다.서부장과 헤여져 집으로 맥없이 들어왓다.시고모님은 눈치만 슬금슬금 보더니 전화를 햇다.<,군이야?어디잇니?오늘 저녘에 집에오라.들엇니?>아들지훈이는 엄마는 요즘 맥이없어 보인다는둥 눈은 왜그래 부어잇는가?울엇는가? 아빠랑 또싸웟는가?하면서 자꾸 물어본다. 나오는 눈물을 참으면서<..그래..지훈아 ,아빠랑엄마랑 같이잇지않으면 누굴따라가겟니?>하고 물엇다.워낙,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워준지라 아들은 할머니,할아버지를 따라갈거라고 말하면서 말잘않듣는 아빠는 버리고 엄마랑같이 우리끼리살면 안되냐고 묻기도한다.(당시 초등학교4학년) 피곤하니깐 한숨자고 보자며 아들을 얼려서 작은방으로 보내고 침대에쓰러졋다.거실에서 떠들석한소리에 눈을떳다.???시외삼촌,시이모 ,시고모,그리고 그인간서로 옴니암니 시비를따지고 잇엇다.<,보영이한테 사죄하라!그년 당장끊어라!>외삼촌왈

김군:<관습마오!내일 내가처리할거요.>

외삼촌:< 그냥그러문 사람대리고 그기처 들어갈기다.기다려라!>

김군<그람,어찔건데시끄럽소.할일 없제에~~..><....정말 정신좀차려라야..>시이모의 목소리

외삼촌:<,머저리같은게. 처럼 바람피는 사람없다.머저리스럽다야..>

시고모:<다들 이러우..시끄럽소!김씨네일, 다른사람들 말마오.>아마두 조카가 모욕당한다는 감에 고모가 기분좋지않게 어성을 높혓다.<알앗소,우리가기오.>..출입문닫는소리외가집식구들이 나가는소리거실이 한참 조용방문이 열리면서 남편이 씩씪..거리며들어와서 옷궤작문을 열고 갈아입을 옷을찾는다.시간은밤1140 풀쩍..침대서일어나서 옷을챙겨 나갈려는 남편의앞을 가로막앗다.< 늦은밤에 어데로 가는데?애를 봐서라도 이러면 안되겟나?오늘 저녘엔 나갈생각하지마라!>

김군:<저리 못비키게!>

:<, 죽이고 나가라!>

<씨발…>옷자락을 잡고잇는 나를 힘껏밀쳐버린다.~~난그만 침대에 머리를박고 쓰러졋다.눈앞이 캄캄….보영아,보영아,,,,하는부름소리에 눈을떳다.몇일동안 굶은데다가 잠까지 못잔나는 3분간쇼크를 햇던것이엿다.눈덩은 시퍼렇게 멍이들엇다.결혼생활10년에 우리는 수없이 싸워왓엇고 쌍욕도 수없이햇지만. 하나만은 매는맞지않앗다.첫매이자 마지막매엿다.시고모님의 나가지말라는 고함소리에 그날은 나가지않앗고 컴푸터앞에 새볔까지 앉아잇엇고 잠간눈붙히고 일어나서는 자기가 이몇년 동안 지나온 난잡한생활을 펼쳐놓앗다.가이드시작해서 상해에서노래방아가씨를..계림서아가씨를..북경미용실에서도 ,?처가집갓다오는길에 기차에서 포카놀다가사귄여자와도..한국가서 영동포거리****에서도더이상 나에게 용서를 바라지못하겟다는것이엿다.이혼이란 별거없구나!하자!석달후 끝내는 이혼서에 도장을 박앗다.위자료를 줄돈이없다고해서 아빠트를 내가가졋고 (선불금 반을 남편한테 돌려주고)50만대출금을 내가따앗기로햇다.아들은 노인네들이 북경와서남은것이 손주밖에 없어니 양육권을 주면 고맙겟다고 간곡히 요구해서 아빠한테로 주게되엿다.과연 운명이 잇는것이다.그렇게 이혼을 할려고 할때는 못햇던 이혼이 30대중반도 넘어서는 이나이에 이혼이되는것도 운명인것같다.이렇게 우리는 지긋지긋하게 싸워오던 결혼생활을 끝을맺엇다.

추천 (4) 비추 (0)
IP: ♡.34.♡.62
20141006 (♡.108.♡.72) - 2018/05/09 19:10:34

휴 읽으면서 가슴아프네요.. 지나온 일들을 다시 꺼낼라니 얼마나 마음이 복잡하고 비참했겠어요,, 힘든 과정을 겪은만큼 좋은날들이 왔으면 좋겠네요

북경팽긴 (♡.34.♡.62) - 2018/05/10 16:13:50

예~~감사합니다.

hhhhhana (♡.37.♡.218) - 2018/05/10 09:30:37

우연히 이런 계시판이 있는거 발견하고 읽은글인데 어쩜 이런일이 현실에 있을가요 ...
일집부터 쭉 내리읽는 동안 너무 못된 남자 잘못 만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58년대도 우리 부모세대도 이렇게 안 살았을거 같아요
왜 안해한테는 한치의 자유도 안주면서 ..
동성친구조차 못 만나게 하면서 ..
자기 자신은 나가서 녀자를 만났다하면 그 짓거리를 했을가요 .
암튼 씨원히 그런 남자한테서 잘 빠져나왔습니다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한 사람의 정상적인 사교까지 못하게하는것은 사랑이라는 허울을 쓴 인권유린입니다

세상엔 꼭 주인공을 아끼며 사랑해줄 남자가 있을거예요
나를 사랑하고 나의 흥취 애호 사랑 결점까지 따뜻하게 포옹해줄 그런분말이에요

북경팽긴 (♡.34.♡.62) - 2018/05/10 16:12:29

ㅎㅎㅎ지나간 옛이야기인데요. 그냥,글좀쓰보고싶어서쓴겁니다.열심히 읽어줘서 넘 고맙습니다.말씀대로 좋은남자를 만나 재혼을 햇네요.다음재혼편 계속 읽어주세요.감사합니다.

강남성형88 (♡.74.♡.53) - 2018/05/10 14:51:11

포인트

북경팽긴 (♡.34.♡.62) - 2018/05/10 16:03:33

포인트 감사합니다.

rainbow08 (♡.226.♡.216) - 2018/05/12 14:22:14

빨리 껑신했음 좋겠네요 넘 재밋는데

북경팽긴 (♡.33.♡.72) - 2018/05/14 15:16:01

감사합니다.

꼬미꼬미8 (♡.170.♡.20) - 2018/05/12 18:47:30

너무너무 맘아프네요 지나간 일들 다 잊고 힘든만큼 앞으로 보란듯이 더 행복하게 사세요 홧팅

북경팽긴 (♡.33.♡.72) - 2018/05/14 15:17:02

ㅎㅎ그럴께요.감사합니다.

잘먹고잘산당 (♡.39.♡.113) - 2018/05/13 07:20:08

마음이 넘 아프네요 ㅠㅠㅠ
잘 읽었어요

북경팽긴 (♡.33.♡.72) - 2018/05/14 15:19:37

괜찮아유,,,먼 옛날 이야기입니다.아픈상처는 다낳앗는데..이제야 쓰보네요.구독에 감사합니다.

화이트블루 (♡.71.♡.238) - 2018/05/16 00:18:55

읽는 내내 너무 실감납니다. 옛날에는 이렇게라도 붙들고 살앗지만 지금 각시들은 이정도로 참고 안살겟지요...
좋은 날들만 있기를!

북경팽긴 (♡.33.♡.72) - 2018/05/17 12:57:02

ㅎㅎ그러게요.구독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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