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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날의 오후

사나이텅빈가슴 | 2018.02.10 08:51:25 댓글: 2 조회: 298 추천: 3
분류자작시 http://bbs.moyiza.com/goodwriting/3553562

어느 겨울날의 오후

푸실푸실 온 하늘에 떡가루가 날리더니

하늘도 대지도 커다란 백지로 변해버렸다!

공기도 들이키면

무더운 여름 큰 컵의 얼음맥주 한잔처럼

시원함이 가슴깊이 뿌듯하기에

그 백지위로 뽀드득뽀드득

기분에 취해서 걷고 있는데

가로수위 나무가지엔 까치 몇마리가 토론을 한다!

무엇을랑 열심하게 쟁론들 하지?!

저 멀리 보이는 농가들 굴뚝에선

드문드문 모락모락 연기도 피여오른다 !

참으로 한폭의 그림과 같은
눈 내린후 한적한 겨울날의 오후이다!

추천 (3) 비추 (0)
IP: ♡.18.♡.239
휴화산 (♡.161.♡.157) - 2018/02/10 09:17:58

타임머신타고 돌아간 30년전의 모습...

lichenghua (♡.50.♡.189) - 2018/02/11 20:38:40

잘 읽고 갑니다

55,508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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