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맑음 북경 7°C / 19°C
대체로 흐림 상해 14°C / 19°C
흐림 광주 20°C / 23°C
맑음 연길 -1°C / 10°C
흐림 심천 21°C / 25°C
대체로 흐림 소주 15°C / 20°C
부분적으로 흐림 청도 12°C / 22°C
대체로 흐림 대련 9°C / 16°C
부분적으로 흐림 서울 10°C / 20°C
맑음 평양 6°C / 18°C
흐림 동경 14°C / 21°C

장미 대신 가시를 내 놓더라도

미타마을보살 | 2018.10.12 15:34:20 댓글: 0 조회: 40 추천: 0
분류좋은글 http://bbs.moyiza.com/goodwriting/3738297
아무 욕심 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기지 못하는 또 다른 나 때문에
그대를 구속하고 나를 구속하고
나도 별수 없나 봅니다
당신에게 고백합니다
입안에서 매끄러이 흐르는 장미의 언어
반은 거짓 이라는 것을 당신에게 부탁이 있습니다
만일 내가
장미 대신 가시를 내 놓더라도
미소보다 삐뚤어진 눈길을 보내더라도
그 넘어 숨겨진 진실을 보아
부드럽게 감싸준다면
눈 녹듯이 스르르 사그라드는 마음으로
당신에게만 갈 겁니다
원래 그 모습이 진실이란 걸
나는 압니다
또 내가
당신의 밑둥까지 흔드는 바람으로 찾아와
자꾸만 머리를 들이밀더라도
참 나를 볼 수 있는 당신이라면
당신은
흔들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나를 지켜주는
등불이 되어 주신다면 나 스스로
당신에게로만 가겠습니다



추천 (0) 비추 (0) 선물 (0명)
IP: ♡.101.♡.113
55,666 개의 글이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옥란화
2009-02-23
1
32905
미타마을보살
2018-10-16
2
25
미타마을보살
2018-10-16
2
18
haidexin72
2018-10-15
2
47
옆집오빠72
2018-10-15
2
52
무조건12
2018-10-15
1
50
콩콩이83
2018-10-15
2
57
니가디카프리오
2018-10-15
3
63
콩콩이83
2018-10-14
1
63
콩콩이83
2018-10-14
1
50
미타마을보살
2018-10-14
1
43
미타마을보살
2018-10-14
2
35
미타마을보살
2018-10-14
2
30
콩콩이83
2018-10-14
1
61
콩콩이83
2018-10-13
2
53
미타마을보살
2018-10-13
0
40
미타마을보살
2018-10-13
0
32
미타마을보살
2018-10-13
0
34
미타마을보살
2018-10-12
0
40
콩콩이83
2018-10-12
1
94
뭐먹고싶어뭐먹고싶어
2018-10-11
1
86
haidexin72
2018-10-11
1
72
콩콩이83
2018-10-11
4
127
너라서12
2018-10-11
6
122
아이스아메리카노
2018-10-11
0
79
미타마을보살
2018-10-10
1
85
미타마을보살
2018-10-10
0
62
미타마을보살
2018-10-10
1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