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2002.08.19 14:28:56
네로 조회: 1974
https://life.moyiza.kr/notice/2213678
열네살 꽃같은 손녀의 수술비 모자라 사처로 돈 구하러 다니는  
         74세의 할아버지 "돈만 있으면 손녀 살릴수 있는데..."

      0 아버지는 장기환자 세방살이 할아버지는 집까지 팔고

      0 동네와 학교 의연금 모집 한창


오늘도 박덕화로인 (74세)일가는 여기저기서 돈 구하기에 바쁘다.
"돈만 있으면 내 손녀를 살린다오!"
어데서나 박로인은 렴치를 불구하고 손을 내밀어본다. 이제 갓 열네살,꽃같은 둘째손녀해연이를 사신의 손아귀에서 빼앗아 오기 위해서이다.
서란시 환성가 진교촌의 농민으로 평생 살아온 박로인은 슬하게 자식 여섯, 비록 남들처럼 크게 출세한 자식들은 없어도 오붓하고 행복한 가족이였다. 다만해연이 아빠인 둘째 박성호씨가 10여년간 요추간탈출(병)로 겨우 운신이나 하는 사실이 안타까왔지만 며느리가 시중도 잘 들고해서 한시름 놓는터였다.
하지만 그처럼 씩씩하고 건강하던 둘째손녀 박해연에게서 이상이 발견된것은 지난해말, 계속 여위여만 가고 기분도 좋지 않아 고모가 근무하는 길림시 모병원에 데리고가 검사를 했는데 신장기능이상으로 진단되였다. 꽃같은 나이에 신장이상이 뭐냐며 재차 장춘시 베쭌의과대학병원에 찾아갔지만 결국은 좌측신장 동맥공급 부족으로 인한 신장위축이라는 확진을 받고 말았다.
해연이 엄마, 아빠는 하늘이 무너지는것만 같았다. 귀여운 딸이 하늘처럼 믿어오던 딸이 이런 봉변을 당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것도 장춘에서는 치료 불가능해 꼭 북경으로 가 수술해야만 한단다. 여직껏 자기 집도 없이 세방살이를 하면서 해연이만 바라본 이들 부부에게 그것은 청천벽력이였다. 어우기 그후부터 해연이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더욱 여위여만 갔고
여러차례 혼미상태에 빠지기까지 하였다.
겨우 돈을 모아 북경의과대학부속병원에 가 검사해 보니 현재 해연이의 좌측신장은 이미 위축되고있는중, 오른쪽신장마저 혈액공급이 엄중하게 부족한 상태오 하루속히 수술을 해야만 하였다. 수술중에라야만 해연이의 신장이 치료가 가능한가 아니면 신장을 교체해야 하는가가 확정될수 있으면 진일보 치료를 할수있다. 하지만 단 그 수술치료비용만도 10만원! 해연이네 집 형편으로는 너무도 엄청난 비용이다.
"치료비가 너무 기막혀 림시 돌아왔어요.게다가 해연이의 혈압이 막 올라가 지금 혈압을 내리우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몸도 아프고 학교도 못가고 하니까 애가 안타까와 하고 있어요. 지금 제 병이 엄중한건 모르고 있어요."
박로인은 해연이가 돌아오자 인차 가족히의를 열었다. 어떤한이 있더라도 해연이를 구하고 보자며 자식들에게 얼마간씩 임무를 내렸고 자신은 살림집을 내놓았다. 하지만 모두 시원찮은 살림이라 모여진 돈은 지금까지 겨우 수천원, 집도 "팔집"이라 써붙인지 오래건만 팔리지 않는다.
그대신 동네방네에서 해연이 병치료에 보태라며 푼돈을 모아 오기도 하고 해연이가 다니는 서란시 조선족중하교 동학들도 얼마전 먼저500원을 모아오기도 해 박로인 일가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이름 모를 병이든가 아니면 아예 치료도 못할 병이라면 하늘의 뜻이거니 하겠지만 단 돈만 있으면 치료할수 있는 병이니까 안타깝기만 합니다. 누구든 손녀를 살려준다면 천백번 절을 올리겠습니다."
오직 어린 손녀를 살리겠다는 생각만으로 속을 썩이고 있는 박덕화 로인의 절절한 념원이다.
사회가계 나아가 동정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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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련이 원조 열선 전화:0431-762-7090
길림신문사 담당기자:이 철수
해련이 가정주소:길림성 서란시 환성구 자경촌 (박덕화 로인)
전화:0432-823-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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