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한국 가시는 엄마 배웅하러 공항에 나갔는데...

체크인 하려고 여권이랑 비행기표 (표는 이미 한달전에 한국에서 왕복으로 구매를 했던거임..) 를

내밀었는데, 오늘 려행객이 너무 많아서 이미 자리가 다 찬 상태라고..?????  그러는겁니다..

헉..  이게 무슨 ???????   인터넷에서 이미 자리 예약도 다 해놓은 상태고..아직 체크인 시간이 끝나기까지는 

20분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근데 자리가 없다네요..??

대체 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데, 담당직원이 짜증을 팍팍 내면서 하는소리가, 좀 기달리라고..  자기네가

지금 처리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 비행기를 탑승할수는 있냐고 하니까, 그건 자기네도 장담할수가 없답니다???/  헉...

그러는 와중에, 또 다른 려행객 두명이 련이어 왔고..  담당직원들 사이에 한참 난리가 났었죠..갔다라 왔다리..

15분정도 지나서, 다른 담당자분이 오시더니...  자리 하나 만들었다면서..  세명중 한명만 탑승 가능하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순서순으로해서, 결국은 엄마가 탑승을 하게 되었지만...

이걸 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는건가요??  체크인 시간이 지났다면, 당연히 할말이 없지만, 

아직 체크인 시간도 한참 남아있는 상황에서, 자리가 없어서 탑승을 못한다는건?????

아무리 성수기라 하여도 그렇지, 탑승할수 있는 자리수는 정해져 있는데, 항공사에선 자기네 이익을 위해

더 많은 표를 고객한테 팔았다는거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들 계시나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요...


오늘 아침, 청도 - 인천행  국제항공(10시 30분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