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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다가 똥이 되는 성격

미우낭 | 2017.11.21 13:12:36 댓글: 22 조회: 994 추천: 4
분류생활잡담 http://bbs.moyiza.com/lifejob/3501616
어릴적부터 물건 아끼다가 똥이되어버린후 아까바하는건 습관 아니고 성격인것 같아요
소학교 저학년때 어머니가 6.1절에 공주핏 원피스 치마를 예쁜거 사줬는데,,
어머니로썬 거금들여 산겁니다, 딱 6.1절 한번만 입고,,
안방옷장에 고이 모셔두었지요. 이유는 단 한가지,,,, 내가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옷이니깐, 산보갈때나,가족사진같은 기념사진 찍을때나
친척결혼식 참가할때나 등등 이런 행사에 갈때 입어야지 하고 고이 모셔두었어요,
평소에 입었다간 김칫국물이라도 튀면 안되니깐요...

어느날 입으려고 찾아보니 없습니다, 어머니가 하는말씀,,
니 안입어서 저번에 놀러온 사촌여성동생 사이즈가 맞으니 줘버렸다는겁니다,
아무리 어머니라도 딸 물건 남한테 줄때 딸이랑 물어보는게 기본 례의인데,,
엄마는 내 그옷으 싫어서 안입고 처박아 둔줄로 알았다네요,,억울,,,,
그날 바닥에 들어눕고 뒹굴고 발버둥치고 울고불고 난리터졌어요,,
줬던걸 다시 뺏어올수도 없고,, 엄마 내 성화를 못이겨 다른 예쁜 치마를 사주긴 햇는데,,
그래도 남이께 된게 더 예뻐보이지무,,,

개버릇 남 못준다고,, 아니 江山易改本性难移 한것 같아요,
십대 후반 20살때던가,, 한국에 가신 친척분이 한국 브랜드 화장품 선물로 사줬어요,
그때는 엄마가 쓰는 大宝 영양크림만 바르다가 어쩌다 한국 기초화장품을
세트로 고급스럽게 포장한거 받아보고 어안이 벙벙해서 엄청 신났어요,,
그거 받은날 기분좋아서 잠이 다 안올 지경이니깐요...

매일 저녁에 세수한후 콩알만큼 쥐어짜어 얼굴에 골고르 애써 펴발랐는데,,
아껴쓰고 아껴쓰고 한 절반쯤 남았을때,,얼떨결에 유통기간 확인한게
한달밖에 안남았찌무,, 어이없어서,, 베개가 흥건이 젖을정도로
얼굴에 듬뿍듬뿍 쳐발랐으면 내 얼굴이 지금 이정도로 삭지는 않았을검니다,

후에 사회에 나왔을때,, 아끼는 명품백이 있었는데,, 결혼식, 동창만회,, 등등 행사가
있을때만 가지고 다니려고 아껴둔건데,,, 집이 작아 생활용품 놓을 자리가 없어
생각했다는게,,침대밑 공간을 이용했어요,,
겨울에 놘치주면 명품백이 안에서 뜨거운 열기에 구워지고,,,내가 발견했을땐,,
이미 과자처럼 부스스 가죽이 떨어집데다,,아낀다는게 왜 침대밑에 넣었냐구요,,
넣을 공간을 침대밑으로 찜했을땐 겨울에 놘치오는거 생각지도 못했어요,,

글구 사회에 나온후,, 7,8년 전이던지 망또같은 코트가 유행이라,,또 옷장에
고이 모셔두었더니, 한해지나서 구식이 됐지무,,

돈도 마찬가지임다,, 지금 있을때 쓰지 않으면 그 돈 남한테 사기당하거나,,
언제 어느날 갑자기 죽어버리면,, 아무리 많은 돈도 똥이됨다,,
그렇다고 재산 다 써버리라는건 아니고 근검절약은 기본생활패턴이여야 함다,,

울 오빠 딱친구,인민페로 몇천만 부자는 된다고 들었는데,,
젊은 나이에 죽어버리니 그 많은 돈은 그냥 무용지물입데다,,
있을때 잘 쓰고,, 잘 먹고 잘 놀고 하기쇼,,


추천 (4) 비추 (0)
IP: ♡.66.♡.3
한송이2017 (♡.233.♡.219) - 2017/11/21 13:50:30

그래기쇼,이 글 넘 잼따야~아끼다 똥되는 경우가 많죠.

zhy085 (♡.250.♡.30) - 2017/11/21 16:06:31

공감됩니다^^

오세로 (♡.104.♡.183) - 2017/11/21 17:01:46

글을 재밋게 잘쓰네요 ㅎㅎ

해피투투 (♡.143.♡.152) - 2017/11/21 18:48:33

ㅋㅋㅋ 아깝네요. 근데 잼있네요.

asiana988 (♡.15.♡.3) - 2017/11/21 18:55:44

잼 있게 잘 봤슴다..화장품 세트 참 아깝네요..ㅋㅋㅋ

3별 (♡.247.♡.244) - 2017/11/21 21:37:11

웃겼슴다 어쩜 저와 똑같슴까
근검절약 정신 두손두발 들고 제창하지만
항상 아끼다 아끼다 남좋은일함다
성격못고칩데다 ㅎㅊㅎ

미우낭 (♡.66.♡.48) - 2017/11/23 13:32:28

나랑 비슷하신분 계시네요 ㅎㅎ
아끼다 정말 남좋은일 하는겁니다,
근데 타고난 성격인지 늘 그모양입니다

섹시고양이 (♡.224.♡.26) - 2017/11/21 22:09:39

좋은 경험담임다!난 우선 건강을 챙기고
있는 만큼 쓰면서 살아왔고
돈이 없어 힘들가 하면 또 생각밖으로
생겨서 돈고생이란걸 못해보고 살아온 일인입니다.
이번에도 신랑회사에서 연말보너스전에
미니보너스를 먼저 나눠줘서
이번달급여 톡톡하게 들어올거 생각하니까
웃음집만 흔들거림다 ㅋㅋㅋ

그라고 또 지진국에서 살면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거 아이디어 생기는대로
다 실천해가고 있고 돈을 위해 사는 인생보단 하루 살아도
보람있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생각방식으로
맬맬 충실하게 보내고 있슴다.^^

미우낭 (♡.66.♡.3) - 2017/11/21 22:45:47

남편이랑 섹시고양이님 일본에서 꽤 잘 나가는맴다,
그정도면 성공했지무,,
여유 있으면 진짜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고 가고싶은거 다 하고 살면,
진짜 보람차고 즐거운 인생이지요,,,
나도 그렇게 사는게 꿈입니다~

섹시고양이 (♡.224.♡.26) - 2017/11/21 23:09:03

잘 나간다는 표준이 뭔지 몰라도 이국타향에서
안정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도 오겠다고 대답만 하면
시교에 마당있는 단독집을 하나 더 사서
모셔올 생각으로 내년엔 특별비자를 받아
부모님들이 가족비자로 여기에 와서
장기거주 맘대로 할수 있게 할 계획인데,
계획은 계획인지라 아직 실천할수 있겠는지는
미결입니다.^^
미우낭님도 지금처럼 노력하면
원하는 삶을 살수 있을거라고 생각함당! ㅎㅎ

미우낭 (♡.66.♡.3) - 2017/11/21 23:40:45

컥 이미 자기집이 일본에 있는맴다 그럼 안정된 삶이 아니라
엄청 풍요로운 삶이라 생각됩니다, 부럽네요,
일본 토종인들도 집 없이 사는게 대다수인데~~
저도 많이 노력해야 겠어요 ㅎㅎ

섹시고양이 (♡.224.♡.26) - 2017/11/21 23:49:35

세금대책으로 새 만숀 산지 몇해 됩니다 ㅎㅎㅎ
모이자에 가끔 보이는 일본에 있는 사람들 거의 자기 맨션 하나 정도는 기본적으로 다 갖추고 살고 있을검다.ㅡㅡ
미우낭님도 현재 잘 살고 있지않슴까?
더 노력을 하면 지금보다도 더 좋은 생활 혹은 꿈꾸는 생활을 실현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화이팅 !

미우낭 (♡.66.♡.3) - 2017/11/22 00:11:00

으메 만숀이면 큰 저택,,,그냥 일반 일본시민도 아니고
엄청난 재력가구먼유...
일본에 집 없는 사람들 많다고 들었는데요,
집값이 홍콩다음으로 비싸기로 유명한데,,
암튼 축하드려요,,젊은 나이에 벌써 큰 성공을 이뤘으니,
좋은밤 되시구요, 같이 화이팅하기쇼...

섹시고양이 (♡.224.♡.26) - 2017/11/22 00:29:07

그냥 일본집값이 비싸긴 해도 버블시대가 지나간뒤라서 不动产이 아니라 负动产이란 말이 있어요. ㅎㅎㅎ 집도 있고 차도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매일 전차이동으로 출근하는 우리한테는 사치품이라고 생각해서 아직 마련하지 않았네요. 차가 있으면 시교에 놀러 다닐 때 편리하고 주말에 시내 다닐땐 전차가 더 편리한듯해요. 그리고 일선도시 상해나 북경, 심천에 비해서
평당 비싼것도 있고 싼것도 있으니까 어느 도시에서 어느 구역에서 어느 전철노선에서 도보 몇분거리에 사는가에 따라 집값이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이건 미우낭님도 잘 아실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다 신랑덕에 오늘 이 날이 있다고 생각해서 여태까지 내공하면서 서방님을 하늘처럼 모시고 살아왔답니다 ~

jinjin513 (♡.36.♡.189) - 2017/11/22 00:29:06

저도 마찬가지로 너무 아껴서 버리때 많습니다 더구나 돈 그래요
천 아끼느리 몃마나원나가구 배아파 서 ㅋ ㅋ
그러타구 막쓰면 저축없으면 안 되는겜니다 ㅋㅋ

미우낭 (♡.66.♡.48) - 2017/11/23 13:31:47

ㅋㅋ,, 아끼는건 생활에서 기본이지만
지나치게 아끼면 자기자신을 냉대하는것 같아요,
인생은 행복하려고 즐기려고 사는데 말이죠,,,

둥글둥글띵띵땅 (♡.144.♡.101) - 2017/11/22 10:51:49

그러게 말임다 있을때 쓰고 할수있을때 많이 해야됩니다. 나중에 나이들어서 꼭꼭간지해둬도 쓰지 못함다 늙었으니 모든게 다 생각대로 안되니까 ㅋㅋ 인생이 뭐 거부기 인생처럼 몇백년 사는거두 아니구 짧디짧은 몇십년 아껴서 써야지 ㅋㅋ

미우낭 (♡.66.♡.48) - 2017/11/23 13:25:20

늙으면 여행다니고 싶어도 다리랑 무릎이 아파서 못 다닙니다,
맛있는거 먹고싶어도 늙으면 이빨이 부실해서 못 먹습니다,
예쁜옷 입고 싶어도 백발머리에 몸매가 다 변형대서 못 입습니다,
젊었을때 한창 인생을 즐겨야죠....맞는 말입니다

잊혀진향 (♡.30.♡.30) - 2017/11/23 01:17:25

大宝 오랜만에 듣네요 정겹게 大宝天天见 그 광고 생각나네요. ㅋㅋ

미우낭 (♡.66.♡.48) - 2017/11/23 13:30:31

맞아요.. 大宝 옛날 브랜드라 지금도 파는게 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잊혀진향 (♡.30.♡.30) - 2017/11/23 01:18:21

오늘 뭔일 생길줄 알고 어제 거금 다 써버렷는데 오늘 되니 마음이 아프네요 ㅋㅋ

미우낭 (♡.66.♡.48) - 2017/11/23 13:31:02

맞아요, 저도 무얼 충동구매하고선 이튿날에 돈이 아까바서 마음 아플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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