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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운 여자가 사랑을 받는다

쌍가풀 | 2018.07.11 19:01:02 댓글: 16 조회: 653 추천: 5
분류생활잡담 http://bbs.moyiza.com/lifejob/3675481
지나온 내 결혼 생활들을 쭉 돌이켜보노라니 남편은 나에게 너무 익숙한 사람이면서도 가끔 서먹할때가 있었다.

오랜세월,돈을 버느라고 남편이 북조선이요,러시아,한국을 다녔으니까 피끓는 청춘 세월을 남편도 그랬고,나도 그랬고,서로가 외롭게 지냈던것같다.

함께 하는 시간들속에서 소통이 안되면 서먹해지고,조금이나마 정을 붙일려고 하면 어느덧 헤여짐이 곧 우리를 기다렸다.

지금은 위챗이 있으니 그나마 다행으로 문자나 음성통화흘 하는것이지 전화하기를 죽을것만큼이나 싫어하는 남편과 소통을 할려니 그냥 가슴만 답답했다.

마누라가 안전하게 생겨서 만사시름을 놓고 외국으로 돌면서도 나한테 그렇게 전화통화를 안하는지,아니면 혹시나 여친이라도 생긴것인지 암튼 지금도 소통은 별로 안되는것 같다.

여자라면 누구나 그러하듯이 남자의 사랑을 받고싶어한다.

남편은 선비스타일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부드러운 여자를 좋아한다.

연애초기에는 그런척이라도 했으나 결혼생활을 하면서 혼자 애를 키우게 되니 얌전하고 여자여자하기보다는 완전 억새풀이 되였다.

누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나?가난이 그리고 소털처럼 무정한 세월이 그랬다고 핑계를 대보지만 그게 아니였다.

법륜스님이 말했다.사람의 천성은 못고친다고,무의식은 결코 어쩔수 없음을.

화가 나면 뚜껑이 확 열리고,입에서 개구리인지,구렝이인지 모르게 아무소리나 다 튀여나올때가 있다.

그러면 안되는줄을 내 머리는 말해주지만 잘 참지를 못했다.

가끔 소통이 안되면 목청이 높아지는데,그럴때면 남편은 정 떨어진다는 표정을 짓고 대꾸도 안한다.

뭐라고 하면 엇박자로 나가고,내성적인 남편은 언제나 내가 화해요청을 해야지 종래로 먼저 사과하는 법은 없다.

부부가 살면서 느끼는건데 언제나 더 사랑하는쪽이 노력을 더 하는법인가본다.

그래서 그동안 살면서 총화해낸것이 뭐냐면 남편이랑 대화를 할때 항상 살갑게 말을 하는것이다.

같은 말도 태도에 따라 달리 들리고,살갑게 말하면 남편이 더 좋아한다는것이다.

남편이 즐거워하면 내가 시키는 일도 참 잘하고,내 말을 잘 들을때면 내 기분도 좋고,그냥 서로서로가 다 즐겁다는것이다.

여자로 태여났으면 그냥 곰상곰상하게 말하고,살가운 멋이 있어야 되는데 여태 수많은 세월동안 난 그렇게 살지를 못했다.

젊은 날들에 있는 성깔 다 부리고,있는 화 다 쏟아내고,있는 불만 다 털어내고,있는 신경질 다 부리고,왜 그렇게 난 언제나 이유가 있고 옳다고만 생각이 되였는지.

돌이켜보면 마음씨 착한 남편을 그냥 내멋대로 만만하게 본것같다.

이제 남편도 돈을 벌고,나이를 먹어가고,예전에는 없던 배짱도 있는같아 더 이상은 함부로 했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놓일가봐 두려워 눈치를 슬슬 보게 된다.

내가 침대에서만 살가운 여자면 멀하나.낮이면 또 원래의 나로 도루묵인데.

우리 부부,내가 다정한 여자로 탈바꿈을 한다면 과연 더 행복한 부부로 거듭날가.

말이 쉽지,행동으로 옮길려니 아주 갑갑하고 적응이 별로 안되여 부자연스럽다.

여자로 이 세상에 그냥 태여났다 말겠는가.남자 사랑 듬뿍 받는것도 다 자기한테 달렸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같은 여자,녹차같은 싱그런 여자,말랑말랑 살가운 여자가 한번 되여보자.

추천 (5) 비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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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50.♡.3
nilaiya (♡.155.♡.154) - 2018/07/11 19:13:02

애 때 버릇이 여든 까지간다고. 못고침다 그냥 있는대로 사시져
괘나 이상하게 만들지말구 ㅋㅋ

쌍가풀 (♡.214.♡.72) - 2018/07/11 20:24:20

이런~천지개벽을 하겠다구요ㅎㅎㅎㅎ

전쟁같은삶 (♡.7.♡.241) - 2018/07/11 19:14:44

그래서 아는 주정 헀슴까 ㅎㅎㅎ
난 한송이님 여기에 쓰는 글 전부를 남편 분이 좀 밨으면 좋겠슴다.
그랬어..하면서 더 다가가실거같아요

쌍가풀 (♡.214.♡.72) - 2018/07/11 20:22:39

안 다가오면 말구요 ㅎㅎㅎㅎ

오세로 (♡.138.♡.159) - 2018/07/11 20:15:48

한송이님은 한국에 가서 남편과 같이살 의향은
없나요?
따님도 다 컷겟다 ,아버님도 여친이 생겻다고 햇으니 이제 여기일은 마무리 하고
남편 한테로 가셔도 되지않나 싶은데...

쌍가풀 (♡.214.♡.72) - 2018/07/11 20:23:20

같이 있음 불편해요 ㅎㅎㅎㅎ

오세로 (♡.138.♡.219) - 2018/07/11 20:42:59

하긴 그럴수도 있겟슴다 ㅋㅋㅋ

ISO100 (♡.119.♡.84) - 2018/07/11 21:46:31

있는 그대로 사세요
사람은 쉽게 안 변한다고 햇어요

봄봄란란 (♡.120.♡.215) - 2018/07/11 22:03:55

谁不想小鸟依人呢?女汉子就是这么练成的。

다시 여자같은 여자 되여보려고 저도 생각합니다

믿거나말거나 (♡.150.♡.45) - 2018/07/11 22:41:54

살가운 여자라...음
잠깐 생각해보앗는데 힘들꺼 같아요 ㅎㅎ 어쨔지

그대라는이유 (♡.208.♡.136) - 2018/07/12 00:07:19

마음이 여유롭지 않으면…
미처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죠…
백세시대인데… 느끼는데로 더좋은 더나은…
내 자신을 만들어가는건 좋은 현상인것 같아요~
박수 보내드려요~^^

화이트블루 (♡.69.♡.156) - 2018/07/12 01:19:00

ㅋㅋ 또 한수 배우고 갑니데이 ~

savon (♡.45.♡.162) - 2018/07/12 08:50:51

피끓는 청춘 세월에 서로 떨어져있어서 살갑지못해진거 아님까

yuyake (♡.145.♡.158) - 2018/07/12 09:16:46

함께 있는거보다 떨어져있는 시간이 더 길었으니 청춘이 아깝네요,
바람 좀 피면 안되나 ㅎㅎ 하루하루가 즐거울수도 있고 가족한테
더 잘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nada77 (♡.214.♡.35) - 2018/07/12 09:40:22

살가운 여자라...머리로는 그래야지 하면서 잘 안되네요

xiangshu13 (♡.240.♡.157) - 2018/07/12 16:31:08

이래서 남자들이 곰같은 여자보다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하는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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