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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잘만나는것도 복임다

깨금이 | 2017.12.23 01:00:24 댓글: 3 조회: 610 추천: 5
분류건강 http://bbs.moyiza.com/lifetips/3520751
죽을병도 의사 잘만나면 덤으로 살고 목숨도 구할수 있는데...
돌팔이 의사거나 돈벌려는데 목적인 의사 등등을 만나면
돈낭비,시간낭비,정력낭비는 둘째이구요..아픈 몸만 더 상합니다,,

십몇년전,처음으로 연변뇌과병원 갔을때 일이 생각납니다,
몇달동안 낮이던 밤이던 어두컴컴한 방속에서 커텐치고 최소량의 물과
우유같은 간식으로 신진대사를 유지하면서,,침대에 박혀있을때,,,

몸무게는 쭐고 기력은 없고 정신상태는 몽롱하고,,침대에서 요지부동,,,
어머니가 간곡히 부탁해서,,마지막에 눈물까지 흘리면서 손이야 빌고
나를 겨우겨우 설득해서 연변뇌과병원을 찾아가서 꽈호를 뗐어요

내 순서를 기다려 정신과 의사를 만났고,,
어머니는 애가 심각한 우울증세가 너무 오래 지속되었다고 약을 좀 떼달라고 했어요,
의사니깐 먼저 상담진찰을 해야겠죠,,,그럼 어떤 우울한 증세에 대해 물을줄 알았는데

첫번째 물음,막 남들이 못듣는 이상한 소리 들린다거나 환청같은게 들리나요?
울어머니는 나지막하게 아니요 전혀 그런현상은 없어요,
두번째 물음.막 눈앞에 이상한 사람이나 귀신이나 보인다거나,,환각같은게 보이세요?
대충 이런물음이니 어머니가 나지막하게 전혀 그런현상은 없어요 했어요,
세번째 물음..그럼 막 혼자서 중얼중얼거리면서 혼자말하는 증세가 있나요?

난 그냥 머리를 푹 수그리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침묵이 몇초 느끼고 있었고
어머니는 나지막하게 아니요 전혀 그런현상이 없어요 하고,, 답변줬다,
네번째 물음은 막 갑자기 화를 내거나 소리지른다거나 사람들한테 폭력을 휘들으는 현상이 있나요?
여기서 어머니는 터졌다,, 애가 우울증세땜에 약떼러 병원 왔는데 왜 정신분렬자 취급하세요?

홧김에 한마디 욕하고 어머니는 내가 더 큰 상처받을가봐 날 끌고 밖에 나왔는데,,
어머니도 엄청 큰 용기였겠지만 난 정말 그때 엄청 큰 용기로 그 병원에 왔었던거다,,,
의사도 나를 정신병자 취급한것보다는 세심한 진단을 위해서 자세히 문의하다보니
기본문의절차를 밟은것 같았어요,거기환경에 낯설었으니 그때는 의사가 한심해보였다...
결국은 의사진단도 못 받고 약도 못떼고 넋이 나간채 집에 돌아와서는,,
우울증 치료기간을 더 늦추고 한동안 더 왕창 페인이 되었다,,

사실 샤이니 종현도 SNS에 힘들다는 글 올리는것도 지인들한테 힘들다고 호소하는것도
다 한마디로 절규,정말 살고싶으니 도와달라고 애절하게 호소하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신호입니다,
나처럼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것도 그나마 일종 위로의 맘을 찾는 하소연이라고 할게요,
진짜 자살을 결심한 사람은 인터넷에 허드레글 안 올려요,
유서나 작성하고 조용한데서 없어지지요.그나마 난 아직도 살만한가봅니다,
약을 먹어 육체는 무기력하고 힘이 없지만,정신상태는 흥분되어 있으니깐요,,
추천 (5) 비추 (0)
IP: ♡.66.♡.18
듀푱님 (♡.161.♡.72) - 2017/12/25 11:00:23

그래 그쪽은 여자요 남자요?

카멜레온꽃카멜레온꽃 (♡.239.♡.66) - 2017/12/26 12:01:56

맞어요

아픈 사람은
의사를 잘 만나는게 복이예요.

좋은 샘 만나신거 같으신데
잘 따르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냥이냥 (♡.136.♡.66) - 2017/12/28 09:58:03

깨금이 님. 상태가 많이 좋아지는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우울증이라는 악마 얼른 퇴치하시고 자신을 위한 행복한 인생 사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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