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무게는 대체 얼마...후기

weiminghu | 2016.08.24 10:20:56 댓글: 53 조회: 5430 추천: 26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150965

우선 weiminghu는 홍이가 아니였음을 밝힙니다. 저를 홍이로 생각하셨던 분이 있다면 사과드립니다.

원래 후기는 쓸 생각이 없었는데 홍이가 하도 자기의 근황을 써달라고 졸라대서 써서 올립니다. ㅎㅎ 즐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홍이에 대한 말씀을 남겨주셨으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홍이도 글을 보고있으니 전달될것입니다^^

6개월 뒤, 나는 낯선 번호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되였다. 김철이였다. 다 잊은줄로만 알았던 그가 갑자기 전화오니 심장이 약간 후두둑거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나는 인차 진정을 되찾았다.

김철: 오랜만이다~ 잘 지냈니?

: ~ 인젠 오빠 다 잊었는데 지금 다시 전화 오면 너무 나쁜거 아님까? ㅎㅎ

이렇게 농담을 스스럼없이 하는걸 보니 나는 이미 상처가 다 치유된 상 싶었다.

김철: ㅎㅎ 그냥 니가 궁금했다. 잘 지내는지

: 나야 잘 지내지~ 그래 상해 갔슴까?

김철: 아니너랑 헤여지고 그 여자랑도 인차 정리했다. 나랑 맞지 않는것 같았다. 요즘 주해 회사 사직하고 다시 심천 들어오니까 니 생각 나서 전화해 본거야~

너무나 드센 성격의 소유자인 그 여자앞에서 아마 자존심이 너무 구겨져 끝까지 못 간 모양이였다.

: ㅎㅎ 그랬구나~ 그럼 잘 지내쇼. 언젠가 길에서 마주치면 인젠 웃으며 볼수 있을 같슴다.

나는 밝게 웃으며 말했다.

김철: ~ 너도 잘 지내라.

어쩐지 전화를 끊는 그의 목소리에 아쉬움이 어려있는 듯하다. 그러나 미련같은것이 꼬물만큼도 남아있지 않은 나는 그의 그런 감정따윈 신경쓸 생각이 없었다. 또한 인젠 연락할 일이 더는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일년뒤, 김철이는 또 큐큐로 나한테 말을 걸어온다. 잘 지내는가고 묻는데 약간 짜증이 났다.

김철: 연락한지 진짜 오랜만이다야~ 잘 지내니? 나는 지금 청도에 있다. 여기서 다시 사업 시작하자고.

그는 아직도 미련이 남아있는 듯 싶었다. 헤여졌지만 이렇게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연락하고 지내자는 심산인것 같았다. 그러나 나는 그의 그런 심심풀이 땅콩따윈 되여줄 생각이 전혀 없었다. 이미 끝난 인연은 철저히 정리를 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자꾸 연락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어 내고 싶지 않았기에 냉혹하게 대해기로 했다.

: 우리 오빠와 동생사이도 아니고 인젠 연인도 아니고 그냥 지나간 인연인데 왜 아직도 나한테 미련이 남은검까? 애매모호한 관계를 그냥 가지고 싶슴까?

김철: 아니….나는 그냥

: 인젠 나한테 더는 연락하지 말았음 좋겠슴다. 난 지금 너무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잘살고 있고 오빠랑 더는 엮이고 싶지도 않고 영향받고 싶지 않슴다. 오빠도 행복하게 잘 지내쇼~

사실 나는 그때까지 계속 싱글이였고 만나는 남자같은건 없었다.

김철: 미안하다~ 다신 연락 안할게. 니가 행복하면 난 만족이다. 쭉 행복하게 잘 살아라~

그후부터 그는 더는 연락이 없었고 우리의 인연은 그렇게 막을 내리고야 말았다.

그리고 그랑 헤여진지 삼년 뒤, 나는 엄마의 주선으로 캐나다에서 장사하는 사람을 만났다. 우리 엄마와 그의 큰어머니가 예전부터 잘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이다. 이름이 심건이라고 했다.

엄마는 심건이가 우리 집에 들어설 때 집에서 광이 났다고 했다. 노친네 미신인지는 모르겠지만ㅎㅎ 국경절에 어떻게든 들어와서 심건이랑 만나보라고 한다. 심건이도 귀국하기 쉽지 않다고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만나보란다.

첨에는 엄마가 하도 그 사람을 맘에 들어하셔서 만나보기로 했는데 만나보니 나도 점점 그의 매력에 사로잡히게 되였다. 그렇게 김철이때문에 상처받고 얼어붙었던 나의 가슴에 겨울이 가고 또다시 봄날이 찾아왔다.

김철이한테서 받은 교훈이 컸던것인지 나는 그랑 정반대되는 사람을 만났다.

길에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내가 업어달라고 하면 인차 업어주는, 새로 산 힐을 신어 상처 난 내 발을 보고 사람 가득한 지하철역에서 말없이 꿇어앉아 밴드를 세심히 붙여주는, 중국에 올때마다 나의 출퇴근을 매일 같이 해주는, 七夕를 맞춰서 말도 없이 갑자기 캐나다에서 날아와 짠하고 내앞에 나타나는, 생일이나 발렌타이데이면 어김없이 꽃을 사주는, 어디 갔다 올때마다 내 선물을 챙겨주는, 낯뜨거운 고백도 스스럼없이 해주는, 체면보다는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 다른 사람들 시선보다는 나의 감수를 첫째로 놓는 사람을 만났다.

또한 심건이가 김철이랑 제일 큰 다른 점은 아마 가치관인듯 싶다. 출세하려는 생각과 돈에 대한 욕심이 많은 김철이와 달리 심건이는 현재 가지고 있는것에 대해 쉽게 만족을 느꼈고 돈에 대한 집착같은 것이 없었다. 둘 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였지만 김철이는 성공에 목말랐고 심건이는 지금 누리고있는것에 대해 감사해했고 행복해했다.

때론 그렇게 생각이 없는 심건이가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항시 날 지켜줄 그가 있어서 나는 행복하고 든든하다. 언제나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고 나를 일위로 생각하는 그가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 기나긴 시간, 난 그런 그와 이런 소소한 행복을 계속 같이 해나가고 싶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사랑 그 무게는 대체 얼마…>를 사랑해주시고 열독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 글을 시작했을 때는 별로 자신이 없었고 중간에도 여러번 쓰기 싫었는데 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덕분에 끝까지 썼던것 같습니다.

홍이는 재작년에 심건이랑 결혼을 했구요. 그후 신랑따라 캐나다로 갔습니다. 며칠전에 브라질에 올림픽을 보러 갔는데요. 22일에 올림픽이 페막됐으니깐 지금쯤 아마 캐나다로 다시 돌아갔겠죠? 우리 다 같이 그들을 축복해 줍시다^^

그리고 weiminghu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언제 다시 또 나타날지는 모르겠구요. 제가 보고싶은 분이 있으시다면 쪽지를 보내주십시오. ㅎㅎ 그러면 또다시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번 허리 굽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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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michance (♡.142.♡.137) - 2016/08/24 10:31:22

주인님 글 잘 밧습니다
남주인공이랑은 혜여졋지만 결국 홍이는 헤피앤딩으로 마무리 잘 됫서 다행입니다
이전 연애시절 되돌이키게 하는글입낟
글로 써보면 단편 소설이 되지 않을려나 싶네요 ㅎㅎㅎ
암튼 글 쓰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
다음 좋은 작품 기대할께요

weiminghu (♡.160.♡.134) - 2016/08/25 08:44:26

네. 홍이는 원래 밝고 씩씩한 애니깐 어디서나 잘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글 읽으시느라 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기회 되면 님도 글을 써보세요. ㅎㅎ 저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한자연 (♡.39.♡.198) - 2016/08/24 10:47:22

글 잘 봣습니다..역시 사람 연분이란건 따로 잇지만 인연이 되어 만낫다면 그걸 소중히 여기고 시간이 많이 흘러도 항상 첨에 만날적 그생각처럼 서로 배려하고 아껴준다면...행복하겟죠...다행이 홍이가 좋은사람 만나서 잘산다니 너무 기쁘네요!! 너무 수고 많앗습니다...이제 시간나면 좋은 글 또 올려주면 고맙겟습니다..추천 !!!

weiminghu (♡.160.♡.134) - 2016/08/25 08:48:20

네. 첨에는 뜨겁게 사랑했다가 맘이 변하는 경우도 많구요. 초심을 지키기가 그렇게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홍이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항상 낙관적인 애라서 잘살고 있습니다^^ 네~ 이제 좋은 소재가 생기고 또 시간이 나진다면 다시 자작글 찾아오겠습니다.처음부터 쭉 읽어주시고 추천과 댓글을 남겨주신 한자연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skyzhao (♡.250.♡.226) - 2016/08/24 10:52:32

남주는 녀주를 못잊혀지나 보네요
찌질스럽게 연락이나 하고 ...


녀주가 지금 행복하다니 넘 다행임다.
카나다 좋은곳에서 사네요.
쭉 행복하길 바랄게요

weiminghu (♡.160.♡.134) - 2016/08/25 08:52:15

네. 원래 잘못한 사람이, 베풀지 못한 사람이, 상처 준 사람이, 헤여진 후에 더 상대가 생각나는 법입니다. 김철이는 홍이한테 저런 마음이였기에 아마 잊지 못한듯 싶습니다. 홍이는 정과 마음을 다 줬고, 노력도 많이 했기에 미련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감정도 다시 받아들일 수가 있었구요.지금 잘살고 있고 님의 댓글도 어제 보았다고 합니다. 고맙다고 전해달라네요^^

그레이 빛 (♡.175.♡.42) - 2016/08/24 10:54:16

글쓰느라 수고많으셧어요 ..
여주는 그래도 복이 많은 분인거 같네요 .
행복해서 좋아보이구요 ..
여직 눈팅으로 보고 잇엇는데 ..
사람마다 어릴때 저런 사랑 한번쯤은 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
글을 보면서 추억도 떠올리고 너무 좋았어요 ..
글쓴분도 ..홍이님도 행복하세요 ~

weiminghu (♡.160.♡.134) - 2016/08/25 09:00:43

네. 홍이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씩씩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저의 글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고 행복했다니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님도 행복하세요^^

샛별8 (♡.50.♡.236) - 2016/08/24 10:56:18

좋은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보는 사람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암튼 수고하셨구요...다음 작품 기대해볼께요~^^

샛별8 (♡.50.♡.236) - 2016/08/24 10:59:47

그리고 깜박잊고 축하를....
홍이와 심건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처음처럼 행복하게 사셨음하는 바램입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25 09:25:46

홍이가 댓글을 보고 고맙다고 전해달랍니다. 님도 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제 기회 되면 또 자작글 찾아오겠습니다.

샛별8 (♡.163.♡.3) - 2016/08/25 12:33:00

ㅎㅎ네...
자작글 너무 기대되네요..
고맙습니다...
늘 행운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cnmir (♡.22.♡.244) - 2016/08/24 11:01:22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참 좋네요. 철이는 생각보다 더 흐리터분한 사람이네요.
그리고 미명호님 빨리 컴백해주세요.

weiminghu (♡.160.♡.134) - 2016/08/25 09:52:26

원래는 해피엔딩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홍이가 하도 그렇게 해달라고 졸라서 후기를 올렸습니다. ㅎㅎ 김철이는 아마 후회와 미련이 많이 남았겠죠.이제 기회 되면 또 자작글 찾아오겠습니다. 룸메이트부터 쭉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젠 친구로 지냅시다. 쪽지 주세요 ㅋㅋㅋ 자아소개를 담아서요 ㅋㅋㅋ 막 요구를 제기합니다 이렇게.

왕초보임 (♡.214.♡.137) - 2016/08/24 11:34:42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게 산다니 보는 사람이 다 흐뭇해 나네요.작가님 자신의 이야기를 써주는 날을 고대 기다리며...막으로 추천 꾹 ~~누름다

weiminghu (♡.160.♡.134) - 2016/08/25 09:54:34

홍이가 왕초보임님의 댓글을 보고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ㅎㅎ weiminghu는 나쁜 짓만 하고 다녀서 감히 써서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님도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파트너스 (♡.3.♡.246) - 2016/08/24 12:07:12

후기두 후딱 와서 봣슴다..글두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산다니까 진짜 보는 나두 좋슴다..담에는 우리 작가님 실화 기대하두 되겟슴다?

weiminghu (♡.160.♡.134) - 2016/08/25 09:57:05

그동안 글을 읽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weiminghu는 나쁜 짓을 많이 저질러서 감히 글을 써서 올리지 못합니다 ㅋㅋ 매일매일 행복하십시오^^

마음속우물 (♡.154.♡.92) - 2016/08/24 12:29:44

김철이는 홍이한테 미련 많이 남은듯하네요
홍이가 지금 행복하게 살고있다니 축하합니다
김철이도 이글본다면 홍이를 축복해주리라고 믿습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셧습니다

또다른 이야기로 빨리 찾아오시길 바라면서
이만...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00:28

네. 원래 잘못한 사람이, 베풀지 못한 사람이, 있을때 잘해주지 못한 사람이, 헤여진 후에 더 상대가 생각나는 법입니다. 김철이는 홍이한테 잘못한 일이 많기에, 또한 후회와 자책이 많기에 아마 잊지 못한듯 싶습니다. 홍이도 님의 축복을 보고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마음속우물님도 별난 은행직원들부터 쭉 지켜봐주시고 찬사를 아끼지 않아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 기회 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마음속우물님 매일 해피하시길 바랍니다^^

꽃대지0606 (♡.27.♡.98) - 2016/08/24 12:36:59

그동안 글 잘 읽엇어요.
읽어보는 내내 많은 생각들 하게 된거 같아요 ..
삶의 무게와 사랑의 무게....
해피앤딩이여서 좋앗구요..

담에도 멋진 글로 빨리 컴백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셧습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04:29

ㅎㅎ 저의 글을 보시고 먼가를 생각하고 느끼게 되였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미숙한 글이나마 응원과 칭찬을 아껴주지 않으셔셔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 기회 되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꽃대지님, 매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지미추여니 (♡.208.♡.221) - 2016/08/24 13:05:53

와응~드디여 사랑의 무게가 막을 내리셧군요, 우선
우리 고운작가님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많으셧고
재미잇게 글을 엮어주셔셔 삶에 재미가 쏠쏠하게 충전데엿습니다.
놀랍은건 작가님이 홍이님이 아니셧군요
읽는내내 늘 주인공이 김철이랑 어떻게해도 잘댓으면 좋으리라고 생각햇지만 ~
지난편부터 정말 반전이엿네요
생각보다 엉뚱한면이 많은 홍이씨는 정말 결론도 야무지게 마무리 하셧고 ~
김철이는 나쁜듯 하면서도 그래도
맘은 여린가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직도 여기에 어떤ㅁㅊㅎ 분은 보험비를 노리며 일안하는거에 무척이나 기뻐하며
살고잇던데 역시 인간은 자기노력이 아닌 타인의 희생으로~
행복을 누리려면 그에 응한 징벌을 받는같어요~
또한 사랑도 사랑이겟지만 모든거에
진심으로 자신이나 상대를 대해야만 그 대가를 얻을수 잇는거 같습니다~
후기까지 갖구와서 약간~궁금햇던 내용까지 속시원히 다 알게대서 ㅎㅎ즐겁고
기분 짱입니다.다시한번 멋진 밍호님한테 존경의 박수 전합니다.그 어디서라도 늘~
건강과 행운이 따르길 기원할께요.방긋~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40:32

지미추여니님은 너무 성의있게 소감을 적어주셔서 제가 머라 답변을 할지 한참 서서 고민하다가 이제야 답글을 올립니다. ㅎㅎ 저의 미숙한 글을 읽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고 또한 황공한 마음입니다. 이 글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홍이가 소재와 대화내용을 제공했고, 또한 그때 그 느낌을 되살리기 위해서 한집 쓰고는 홍이한테 이런 느낌이 맞았냐고 물어봤습니다. 하여 거의 본인이 겪었던 느낌과 비슷하게 나갔을 것입니다. 님 말대로 자신의 노력으로 생활을 개선하려 하지 않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응징을 받을것이고 행복하지 못할것 입니다. 그리고 진심만이 서로 통할 수 있는거구요. 가식적이거나 악한 마음은 언제나 들통나고 좋은 결과를 갖지 못할것입니다. 처음부터 너무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응원을 아끼지 않아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지미추여니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동산나무 (♡.12.♡.59) - 2016/08/24 14:03:30

와우,홍이가 드디어 행복의 열매를 맺엇네요.

저도 홍이가 글쓴이인줄로 착각햇습니다.

ㅎㅎㅎ.

홍이님과 심건이님의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잘 보앗고,감사합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42:57

이 글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홍이가 소재와 대화내용을 제공했고, 또한 그때 그 느낌을 되살리기 위해서 한집 쓰고는 홍이한테 이런 느낌이 맞았냐고 물어봤습니다. 하여 거의 본인이 겪었던 느낌과 비슷하게 나갔을 것입니다. ㅎㅎ 홍이가 감사하다고 동산나무님한테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동산나무 (♡.12.♡.37) - 2016/08/25 10:49:22

ㅋㅋ.어제 안좋은 일이 잇어서 오늘까지 좀 심란햇엇는데,

주인장님과 홍이님의 상큼한 멧세지를 듣고 다시 기분이 맑아지고 즐거워지네요.

홍이님과의 영원한 우정을 위하여......

홍이님과 남편분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빠샤!

weiminghu (♡.160.♡.134) - 2016/08/26 08:55:45

네~ 그 일은 이미 해결되셨나요? 인생을 살면서 안 좋은 일이 항상 좋은 일보다 많이 닥쳐오는 것 같습니다. 하여 기분이 나쁠 때나 울적할 때가 많구요. 공자나 같은 성인들처럼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시종일관한 심태를 유지하긴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허나 될수록 낙관적인 태도로 좋은 마음가짐으로 맞이해야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동산나무님, 힘내십시오^^

오렌지나라 (♡.237.♡.228) - 2016/08/24 14:28:46

너무빨리 마무리되서 아쉬워요. 그동안 글쓰느라 고생하셨어요.
홍이친구가 캐나다에서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44:04

ㅎㅎ 홍이가 감사하다고 오렌지나무님한테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후에 기회 되면 다시 자작글 찾아오겠습니다^^ 행복하세요^^

AD까이나2 (♡.36.♡.11) - 2016/08/24 19:52:40

해피엔딩 너무좋아요

빠른 컴백.기다리겟습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45:01

ㅎㅎ 역시나 다들 해피엔딩을 좋아하시는가 봅니다. AD까이나2님, 매일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또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기회 되면 다시 올게요^^

애폴2 (♡.159.♡.155) - 2016/08/25 06:37:58

후딱 완성 하셨네요. 지금 행복하기 위해 많은걸 겪었나 봅니다.
다음은 또 있을라나?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45:44

네. 홍이는 그 외에도 많은걸 겪었지만 씩씩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이제 기회 되면 다시 자작글 찾아오겠습니다^^

준호 (♡.104.♡.238) - 2016/08/25 08:09:48

우선 홍이가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룬것 축하드리구요~쯕~행복하세요.
그리구 작가님 다음번에 더 좋은글로 짠~나타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글쓰시느라 수고하셧습니다.행복하세요~

weiminghu (♡.160.♡.134) - 2016/08/25 10:46:15

ㅎㅎ 홍이가 감사하다고 준호님한테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후에 기회 되면 다시 자작글 찾아오겠습니다^^ 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봉봉바라기 (♡.54.♡.44) - 2016/08/25 16:43:16

다른 사람의 얘기를 이렇게 상세하게 쓸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자신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면서..
오로지 독자들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이 넓고 괜찮은 여자분인것 같슴다.ㅎㅎ

남자랑 여자랑 선택이 중요하죠.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해야합디다만.
매번 하나하나의 선택에서 인생이 바뀌게 되는거죠.

weiminghu 님도 좋은 선택하셔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담에도 좋은 자작글 기대하겠습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26 08:51:36

첨부터 홍이가 소재를 제공하고 대화내용도 제공했습니다. 또한 그때 그 느낌을 되살리기 위해서 한집 쓰고는 홍이한테 이런 느낌이 맞았냐고 물어보고 수정하고 했습니다. 하여 거의 본인이 겪었던 느낌과 비슷하게 나갔을 것입니다. ㅎㅎ
저에 대해 그토록 높은 평가를 내려주셔서 황송하여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ㅎㅎ 그렇게 고상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ㅋㅋㅋ
여하튼 너무 고맙고 기분이 좋습니다^^
봉봉바라기님 말대로 선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선택에 따라 운명이 엇갈리고 뒤바뀌게 되고...
봉봉바라기님도 매일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완사멀타임 (♡.109.♡.103) - 2016/08/26 15:54:38

쏠쏠한 재미로 잘 읽어보았습니다.
누구나 한두번쯤은 실패했던 사랑스토리~
나도 옛사랑생각나네요 . 바람폈던 남자가 지금은 어린여자랑 애낳고 오손도손 잘 산다고 피뜩 들었네요 ~
그당시엔 분해서 눈물이 마를정도로 울어댓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름다운 추억이 되였더라구요
한편 지금의 남편을 바라보면서 속으론 바람펴줘서 고마웟다고 아님 이런남편 내가 어케 만나지 하면서 고맙기도 그지없고요 ㅎㅎ

weiminghu (♡.160.♡.134) - 2016/08/26 17:27:34

바람 펴줘서 고마웠다고 생각한단 대목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여하튼 지금 더 좋은 분 만나서 잘살고 있다니 잘된 일입니다. 계속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동해원 (♡.255.♡.145) - 2016/08/26 16:27:09

홍이가 행복하게 지내고있어서 넘넘다행입니다
청도에서 다시련락왔을때 거짓말해서라도 짤라버린홍이 참잘햇습니다

타국에서도 맬맬해피하게 보내시구요.
weiminghu님 진짜 작가님실화인줄 알았어요. 다음글 열심히 기다릴께요.

weiminghu (♡.160.♡.134) - 2016/08/26 17:29:26

네~ 깔끔하게 잘라버리길 잘했죠. 아님 또 질질 끌고나갔을 수가 있습니다. 홍이가 동해원님한테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님도 맬맬 해피하시구요~~~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럭키7세븐 (♡.36.♡.58) - 2016/08/26 22:41:38

오늘 하루 짬짬의 시간을 내여

후기까지 다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29 08:39:49

제가 룸메이트 쓸 때도 댓글 남겨주셨던 분이시죠? 계속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카야나기 (♡.22.♡.145) - 2016/08/27 14:27:31

후기까지 잘 보았어요^^
김철이와는 인연이 아니였지만 새로운 인연을 만나 지금 캐나다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니 홍이씨가 앞으로 쭈욱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

weiminghu (♡.160.♡.134) - 2016/08/29 08:41:51

네~~~ 김철이와는 인연이 아니였어요. 홍이가 다카야나기님 댓글을 보고 고맙다고 전해달라고 합니다^^ 다카야나기님도 글 읽으시느라 수고많으셨구요. 매일 행복만이 깃들길 바랍니다^^

설이 (♡.111.♡.169) - 2016/08/28 19:49:51

한번에 쭈욱~읽었네요
역시 해피엔딩 ~~
좋아요 ^^
이추천으로 메달타시는건가요 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weiminghu (♡.160.♡.134) - 2016/08/29 08:43:04

감사합니다. 덕분에 후기도 메달을 탔네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남겨둔추억 (♡.35.♡.47) - 2016/08/30 11:26:48

정말 재미있게 봣는데 ...
마무리가 된 지금도 아직 궁금점이 풀리지가 않네요.
김철이는 못생기고 키도 작은데 상해여자가 왜 한눈에 반했다고 하는거죠?
같이 있은 시간이 좀 되면 다른 매력에 빠졋다 하면 이해가 되는데 ...

여하튼 재밋게 보구 갑니다. 다른 작품으로 복귀하기를 기대하면서 추천찍구
물러섭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30 18:01:46

음~ 그건 그 상해여자한테 물어봐야 알겠지만 萝卜白菜各有所爱가 아니겠습니까? ㅎㅎ 글구 제가 김철이 사진을 한번 본적 있는데 너무 그렇게 못생긴건 아니였어요. 평범한 얼굴이였습니다. 홍이가 계속 못생겼다고 하긴 하지만...
하여튼 끝까지 읽어주시고 응원 아끼지 않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이제 시간 나면 다른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탐춘 (♡.44.♡.94) - 2016/08/30 14:20:34

한번에 쭈욱 읽었어요.
글 솜씨 좋으시네요.^^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weiminghu (♡.160.♡.134) - 2016/08/30 18:02:40

감사합니다^^ 두번째로 댓글 달아주시는거 같습니다^^

헤드레공주 (♡.150.♡.2) - 2016/09/22 14:38:20

너무 잘봤어요 잼있어요 ㅋㅋㅋ~~10년심천있다 떠난지 6년인데 꿈에도 또 심천가고싶은일인인데 님글보니 심천생각도 나네요
정말 좋은남자 만나셧네요 앞으로도 쭈욱 알콩달콩 잘사세요 해피앤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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