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잘들 지내셨죠? ㅋㅋㅋ
김경호의 <걸어서 하늘까지...> 인데 이 노래도 좀 요란합니다~~~^^
중국손님과 근 일년을 교섭했는데… 서로의 조건이 맞지않아 결국은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오사장이랑 친구로만 남게 되였다… 오사장은 그게 안되자 자기가 직접 중국으로 진출하려고 했다. 혼자 오기에는 두렵기도 하고 금액도 통으로 들어갔기에 아주 좋은 생각을 한것이다.
오사장 <<리교야 너도 거의 여기서 3년째인데 내 능력으로는 너를 계속 안고가기는 이젠 버겁구나… 너가 갖고있는 인맥과 재능 그리고 너의 실력으로는 충분히 오너가 되여서 움직일수 있는데… 혹시 넌 이젠 독립하고싶은 생각은 없니? 독립하고 싶으면 언니가 너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여서… 중국에서 사업은 너에게
총판권 다주고 너가 잘 진행해보려무나… 언니는 너를 팍팍 밀어주고 최선을 다해주마…>>
오사장은 처음에는 이렇게 나를 살살 구슬렸고 나는 독립하고싶은 생각은 굴뚝같았지만 생각해보니 모험이 큰것같아서 좀만 더 지켜보다가 생각해보겠다고 예기했다… 그렇게 2~3개월 구슬렸지만 별로 큰 반응이 보이지 않자 오사장은 결국 앞으로 중국사업은 너한테 다 넘길거고 어차피 너가 다 알아서 할거니까… 우리 파트너로 중국 북경 동물원에 진출하자는것이였다… 생각해보니 별로 나쁜것도 없고 하루빨리 독립하고 성공하고싶음에 눈먼 나는 흔쾌히 대답했다…
오사장이랑 북경으로 들어와서 상담후 상가에서 외국인이 들어오면 양도비 없이 우대조건을 준다는것이였다… 그때 당시에 시가 양도비만 20~30만원정도 했기에 오사장 명의로 계약하면서 나는 한치 의심조차도 없이 계약하고 보증금도 다 냈다…그리고 인테리어 들어가고 한달만에 물건 다 깔고 가게 오픈하게 되였다… 상가에서는 처음에는 보기좋게 이런저런 홍보도 해주었고 약간 우대도 해주었다… 처음 오픈이라 손님 끄느라 도매가격 싸게 정하고 23평정도 되는 공간에서 직원 두명 두고 시작을 하였다…
워낙… 옷들이 너무 개성적이라 그때까지 도매시장에는 면마로 완전 빡시한 옷들이 별로 없었기에… 북경에서 패션쇼 한번씩 하고나면 가게에 사람들 움직이지도 못할정도로 꽉꽉 차고… 소매는 시간만 랑비한다고 아예 상대도 하지 않았고 도매손님들이 정신없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그때 당시 체구가 크고 나름대로 돈있다는 내몽고 손님들이 최고로 많았고 그다음 산서지역이였고 그리고는 산동지역 손님들이였다…
매일 아침 7시면 내몽고손님들이 7~8명씩 문앞에 서서 기다렸고… 11시면 또 한무리 와서 옷들 주문했고… 오후 2시면 산서쪽 손님들이 줄지어 물건 가져갔고… 4시가 마지막 파트였는데 사람들이 문밖에 서서 기다렸고… 앞에 사람들이 물건 주문하고 빠진다음에야 다시 들어왔고… 23평밖에 안되는 매장은 매일 터지다싶이 했고 우리는 제시간에 퇴근도 못하고 손님들 다 보내고 나면 항상 한시간씩 늦게 퇴근했다…
첫 방에 빵 터지자… 그리고 그때 도매시장은 다 현금들고와서 물건갖고 시절이라… 우리는 하루에 인민페 보통 4~5만원씩 들어온걸 같이 세면서 너무 즐거워했다… 비록 첫 단계라 물류비 인건비빼고 하면 그렇게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오사장은 이게 다 너의 덕이라고 자기가 살면서 제일 큰 복덩이 만났다면서… 우리는 끈끈하게 기초딱기도전에 벌써 더 큰 꿈을 꾸어내려갔다…
오사장은 한국에서 매장 3개 돌렸지만 개채호라 그리고 옷들도 대중적인 옷들이 아닌지라 작은 공장에서 소량으로 만들어나왔던것이다… 갑자기 북경에서 물건 도착하면 이튿날에 포장 뜯는족족 옷들이 다 빠졌기에 3일만 물건 도착하지 않으면 매장이 텅텅 빌 정도였다… 어느정도 자리 잡히자 오사장은 동대문으로 들어갔고 물건 준비하느라고 정신없었고… 나는 북경에서 물건 없다고 2~3년된 재고라도 빨리 보내오라고 야단이였다…
매장에는 CCTV 다 달려있고 목소리까지 들을수 있었기에 별 걱정 없었고… 몇 년된 재고까지 다해서 보냈는데 유행을 타지 않는 옷들이라 … 북경에서 또 물건이 없어서 팔 것 없다고 다른 집 물건이라도 좀 섞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나름대로 디자이너의 고집고 자존심이 있는지라 재주문이 계속 들어와도 물건이 없어서 못파는 상황에 이르게 되였다… 오사장은 한달에 한두번씩 중국에 들어왔고 나는 매달 매출액의 이윤에서 옷 원가랑 모든 비용들을 빼내고 둘이서 반반씩 나누어가졌다…
서울로 들어갈때는 매번 제한된 금액이 있는지라 매번 인민페 현금으로 둘이서 나누어서 갖고들어가곤 했다… 가끔씩 금액이 많을때도 있어서 은행에서 한국통장으로 직접 송금가능하니 한국에서 통장거래가 많아지면 세금조사가 떨어지면 엄청 시끄러워질수 있다고 그냥 몇이서 현금을 나누어서 들고가겠다고 하였다… 나는 별 생각없이 그냥 오사장이 원하는데로 다달이 계산해서 현금으로 보내주었다…
중국은 나보고 지역별 대리상을 모집하라고 총판권을 주었기에… 나는 손님들오면 그렇게 너무 살갑게 대하지는 않았지만… 손님들은 내가 인상도 좋고 왠지 듬직해보이고 성실해보여서 끝까지 합작하고싶다고 하였다… 항상 북경에 들리면 가끔은 물건이 별로 없어도 몇견지라도 갖고가곤 했다… 몇 개월이 지나고 손에서 현금이 돌고 여유가 있어지자 주위에 언제부턴가 친구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북경에 처음에 혼자왔을때 아는 사람도 없었고… 퇴근하고나면 나는 어디도 갈데가 없었다… 하다못해 갑갑해서 술 한잔하고 싶어도 수다떨고싶어도 만날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퇴근하고 쓸쓸한 가을바람에 락엽을 밟으며 혼자 집에 들어가는게 너무 싫었다… 직원들은 하루종일 팽팽 돌았고 아침일찍 출근해야 했기에 그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붙잡고 있는것도 편하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날 아파트 단지에 있는 복건성 사람들이 운영하는 차집에 들어가게 되였다… 그때 점장이 있었는데 나보다 한살 많았고 말도 잘하고 털털하고 활발했다… 잠간 서로 예기 나누었는데 왠지 마음도 갔고 점장은 나보고 퇴근하면 놀러오라고 한다. 거의 매일 저녘은 자기가 여기 지키고 있는다고… 나는 어차피 갈데도 없었고 퇴근하면 차집으로 가게됬고 가끔은 같이 저녘도 먹게 되였다…
시간이 몇 개월 지나자… 매일 차집에 가고 또 차에 관한것도 조금씩 배우고 필요한것도 예의상 여러가지 차도 사놓고… 그리고 저녘이면 아파트단지에 사는 40대 온주사람들이랑 장사하는 사람들이 매일 내려와서 차한잔하면서 세네시간씩 예기하다 올라가는데… 처음에는 나는 조용히 듣기만 하다가 서로 말도 섞게 되였고 나중에는 편하게 퇴근하면 매일 만나서… 이런저런 예기도 나누었고 장사에 대한것도 많이 조언해주었고 자기네가 삶에 대한 자세와 생각에 대해서 많이 대화하게 되였다…..
여자애 혼자 낯도 코도 모르는 북경까지 와서 창업한다는게 그사람의 눈에는 참으로 대견스러웠고 너무나도 열심히 어른들한테 조언받고 열심히 사는것 같아서… 주위사람들은 항상 많은 배려를 해준 것 같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내가 감동먹었던건 차집에 작은 사장이 있었는데 나보다 7~8살정도 어린 복건남자애였는데… 나보고 좀다 차집 직원들 모여서 회식한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나는 그냥 차집에 자주가는 손님일뿐인데… 비록 매일 서로 보지만 회식자리에는 불편하다고 않가겠다고 했다… 그런데 한사코 같이 가자고 점장도 나와서 같이 가자고 한참 예기해서 어쩔수없이 같이 가게도 되였다… 식사하고 노래방도 갔는데 비록 좀 불편했지만 나름대로 옆에서 웃어주고 놀아주었다… 둬시간후에 끝나고 집으로 오는데 나는 찻집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집이기에 걸어가겠다고 했다…
차집 작은 사장은 꼭히나 자기가 집까지 태워다주겠다면서 문앞까지 태워다 주는거였다… 그리고 미안해하는 날보며 중국어로 리교누나 우리 차집은 누나의 친정집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를 가족으로 생각하고 힘든일 있으면 언제든 말해요… 누나곁에 언제나 우리가 있고 혼자가 아니니까 언제든지 힘내고 외로워하지 말아요… 어린놈이 그렇게 말하자 나는 갑자기 눈물이 왈칵해서 억지로 참다가… 집에 올라와서는 혼자 평펑 울었다…
그러고난후… 우리는 더 가까워졌고 작은 사장은 어렸지만 언제나 고향에서 보내온 특산품이나 과일들 보내오면 항상 챙겨주었고… 가끔 내가 우울해하면 술도 잘도 못하면서 독일맥주집에 가서 얼굴 빨개서도 새벽까지 끝까지 같이 마셔주기도 했다… 몇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예 가족이 되어버렸다… 할일 없으면 내려가서 얼굴보고 심심하면 같이 나가서 맛있는거 먹고 일있으면 언제든 서로 부르고 도와주고… ㅋㅋㅋㅋ
그리고 알게된 친구들은 우리 상가에 있는 나보다 두살어린 조선족남자 쇼표우인데 어릴때부터 한족학교다녀서 완전 한족이고 한국말을 거의 모른다고 보면 된다… 같은 조선족이라고 서로 나름대로 관심해주었고 남달리 정이 많이 갔다… 그리고 40살정도 된 온주남자랑 천중~, 또 화장품하는 온주여자 쇼칭, 그리고 큰회사에 디자이너 후난애 단심이랑 나보다 두살많은 여자 원단장사 왕제라는 사천애 …
우리는 만나자마자 다들 성격이 완전 통쾌했고 다들 미식가 수준이였고… 공통애호가 술을 즐기는 애주가였고 노래방가면 다 麦霸였기에 서로 완전 친해졌고 거의 매일이다싶이 모여서 술마시고 놀았다… 그것도 1차는 지역 특색식당에서 한잔하고 2차는 맥주집가고 3차는 노래방가고 4차는 24시간 영업하는 하이디로우에서 마무리하고 아침 5시 되여서 각자 자기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그리고 여름 비수기에는 갑자기 누가 우리 여행가자고 하면… 다들 두말없이 짐싸서 다같이 여행하고… 가끔은 가까운데로 1박2일로 놀러가서 즐겁게 놀다오고… 그때는 정말 복잡한것도 없이 아무 이유도 없이 같이 술먹고 노는것만으로도 엄청 즐거웠다… 그리고 가끔은 쇼칭이랑 단심이랑 왕제랑 나랑 여자들 넷이서도 가끔씩 모여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노래방도 가고 했는데… 오히려 여자들끼리 가는것도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우리 상가에 매장이 600 여개 매장인데… 일년에 한두번씩 잘나가는 상인들만 vip상인모임을 상가에서 진행하였는데… 천중이랑 나랑 같이 참석하게 되였다… 다른 사람들은 다 초면이고 잘 모르는지라 나랑 천중은 평소에도 계속 만나서 놀았기에 친했다… 모임에 참가하니 80명정도 됬는데 40살좌우의 잘생기고 젊은 사장들만도 20~30명 되는 것 같았다… 낮에는 여러가지 활동을 했고 저녘에는 다같이 술한잔하고 완전 대형 노래방까지 가서 즐겁게 뛰노는것이였다…
나랑 천중은 워낙 놀기 좋아했기에… 같이 한상에 앉아서 술도 마시고 서로 권하고 마시고 하다보니… 마지막에는 젊은 사장들은 다 우리주위에 모여들고 우리는 서로 한명한명씩 인사나누고 즐겁게 마시고 이동해서 노래방으로 갔다… 일단은 나만 조선족이였기에 다른 사람보다 사람들은 특별히 관심을 보였는지도 모른다… 중국노래는 그다지 많이 아는건 아니지만 노래 시키길래 류뤄잉의 为爱痴狂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대형룸이다보니 무대위에 올라가서 노래하는데 그날은 술이 한잔 잘되여서인지 내 역사상 중국노래중 최고로 잘 불렀던 것 같다…
어떤 아저씨들은 좋아서 멀리에서부터 무대에 달려와서 막 안아주고… 어디서 꽃들도 갖고와서 손에다 막 쥐여주고 목에다 걸어주고 난리도 아니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춤추고 노는 타임인데 천중이랑 완전 테이블에 올라가 춤추고 난리였다… 그후부터 나는 우리 상가에 여신이 되여버렸다… 젊은 사장들은 가끔씩 우리 매장에 들려서 예기나누다 가고… 천중을 만나면 항상 리교랑 우리 다같이 모이자고 그랬다고 한다…
사실이 예쁘지도 않는 내가 우리 상가에 여신이 된 이유는… 장사하는 여자 사장들은 보통 40~50대 아줌마들이였고… 거기서 유일하게 내가 제일 어린 서른살 갓지났기때문에 제일 이뻐보였을지도 모른다… ㅋㅋㅋㅋ 우린 낮에는 그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저녘에는 친구랑 만나서 그 누구보다 화끈하게 놀았다… 일단 그때 생활은 돌이는 머리에서 많이 희미해져갔고 매일매일이 즐겁고 행복했다….
그때 한국에 있던 한대표도 내가 중국에 들어오자… 갖은 핑계를 대여서 자주 중국에 들어왔다… 한국에 있을때도 이것저것 사들고 사무실밑에 찾아오긴 했지만 나는 신경도 안썻다… 일년을 꼬빡 올때마다 처음에는 쵸콜렛에 화장품사서 왔고… 후에는 양주 와인 샴페인을 사들고 왔고… 그러다가 구찌가방 루이비똥 샤넬이랑 사서왔다… 솔찍히 나는 명품에 별로 관심도 없고 촌놈이라서 지금도 그런거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다…
일년을 그렇게 와서 매번마다 유람지 하나만 돌고 밥먹고 예기하다가 그냥 돌아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조금씩 서서히 열리기 시작했다… 절대 선물공세에 흔들린건 아니다… 왜냐면 나는 그정도는 충분히 살수 있었고 선물 받으면 그만큼 다른걸로 다 보상해주었다… 공짜는 별로 안좋아는 체질이라서… 한대표는 나보다 8살이상인 돌싱이였는데 나름대로 매너도 있었고 엄청 자상했다… 생각해보니 소주에까지 티켓 끊어줄만큼 내 상처를 안아줄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았고 차차 그사람을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년정도 지나자… 나랑 오사장은 매장을 옆으로 하나 넓히고싶어했다… 왜냐면 사람들이 꽉꽉차서 좁았기 때문에… 나는 매장을 맞은켠에 좁고 긴걸로 얻어 마네킹 앞에 4~5개 세워서 안쪽에는 안보이게 하면… 중국사람들 심리상 사람들이 더 궁금해서 들어올거라고 했지만… 오사장은 아니라면서 한국은 한눈에 다 보이게 확 틔워놓아야 잘된다고 했다… 나는 조금 망설였지만 오사장이 경험도 많기에 옆에 매장 하나 더 얻어서… 시원하게 다 터서 원하는데로 삼면에서 안에 다 보이게 인테리어했다…
일단은 매장이 크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들어왔다… 물건 왕창해서 가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냥 들어와서 구경하는 사람도 있었다... 폼내기 좋아하는 우리는 직원도 수금하는 직원 따로 하나 놓고 점장하나 놓고 직원 세명해서 총 5명을 매장에서 돌렸다… 그때 직원들 월급이 보통 한명이 5000원이였고 점장은 기본월급이8000원이였다… 그럼 매달 월급만 3만원 나가는데 일년이면 36만원인데 그정도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그때는 돈 아까운줄도 몰랐다… 지금같으면 직원 두명에서도 충분히 잘 돌릴수 있었는데…
그러다… 오사장은 한국에서 작업하는데 단가도 높고 에어비하고 이러쿵저러쿵하다가 중국에서 량으로 작업하면 원가도 절감되고 대박일 것 같다고 중국제조꿈을 꾸었다… 생각해보니 광주에가면 원단시장도 있고 전에는 부자재출신이였고… 성호오빠 친구들 공장하는 친구들도 많고 했기에… 안되면 다른한국 공장찾으면 된다는 생각으로는 그렇게만 물건 잘만들어서 나오면 정말로 우린 대박일 것 같았다… 이때부터 나는 빨리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에 눈이 멀어 점점 오사장의 수렁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몇 개월 준비해서 우리는 광주로 갔다… 오사장은 동대문 매장이 잘 안돌아간다고 너무 힘들다고 나중에 북경 판매액에서 나온 것에서 천천히 빼서 가지라면서… 먼저 50만정도 써야 될것 같다고 했다… 나는 통장에서 50만 꺼내여서 사무실 얻고 숙소 얻고 물건들 다 채워주고… 디자이너 보조 구해주고 시장 뛰여다니는 직원 구해주고 생산관리 책임질 직원까지 뽑아주었다… 그리고 공장은 성호오빠가 알려준 공장 여러 개 알려주었고 샘플 나오는 것 보면서 선택하라고 했다… 정 안되면 다른 공장 또 찾으면 된다고…
그리고 중대시장에 면마위주로 하는 업체 소개해주고… 성호오빠의 친구가 알려준 원단업체까지 여러 개 다 소개해주었다… 그리고 부자재 업체도 다 소개해주고… 어차피 광주서 일할 때 다 몇 년씩 거래했던 사람들이라 원단이고 부자재고 일단 먼저 갖고가서 쓰고… 내가 싸인하면 3개월후나 6개월 결제로 다 미루어주었다… 오사장은 내가 생산쪽까지 손댈가봐 준비가 다되자 나보고 판매쪽으로 신경쓰라고 매장오래 비우면 안된다고 북경으로 보냈다…
나는 오사장이 지금은 서로 파트너로 일하고 있는데도 직원다루듯이 해서 가끔 불쾌한적은 있지만… 그래도 전에 나의 사장이였고 나름대로 내가 여러가지로 배워야할 선생님이였기에 별로 티도 안내고… 가끔 피곤하고 까탈스럽게 굴었지만 최대한 맞추어서 해주었다… 왜냐면 합작해서 각자 서로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진심으로 오사장도 대박나고 나도 대박나는걸 원했었다…
오사장은 그중에서 공장하나 괜찮다면서 거기서 생산하기로 하고 작업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보조가 마음 안든다면서 한국에서 보조 하나 구해왔고… 통역도 따로 구했다… 나는 북경에서 물건 오기를 기다렸다… 도매기 때문에 2~3개월 미리 생산들어거서 미리 매장에서 도매해야 했기에 이미 봄이 들어섰기에 봄상품은 포기하고… 여름상품부터 작업들어가기 시작했다… 스타일당 100~200장 단위로……
드디여 1개월정도 지나자 광주에서 한박스 두박스씩 물건이 오기 시작했다… 면마가 위주었는데 면마종류도 많이 왔지만 쉬폰소재가 많이 섞여들어왓다… 북방사람들은 쉬폰소재는 싸구려라고 별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리고 오사장의 욕심이였는지 아니면 처음 중국원단을 써서인지… 시장에서 한창 유행하는 원단들을 대부분 선택해서 작업해서 보내왔다… 물건들이 점점 많이 들어왔고 우리는 열심히 파는데 열중했다…
그런데 옷들이… 쉬폰은 목부분이 한쪽은 낮고 몸통은 한쪽으로 막 돌아갔고… 린넨옷들은 심지를 잘못 박아서인지 앞판하고 뒷판을 잘못 박았는지 목주위가 붕 떳고… 어떤 소재의 옷들은 축처져서 완전 볼꼴없이 완전 걸레같이 보였고… 중요한건 어느정도 나염들어간 원단들은 씻던가하면 탈색해서 오염됬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시중에 나와있는 유행하는 원단을 쓰다보니… 집집마다 비슷한 원단들이 나와있었고 가격은 또 우리의 절반정도도 안되였다…
결국은 수십가지 스트일의 여름상품은 절반은 팔고 절반은 어느정로 쓸수없어서 버리고 나머지는 완전 땡처리 싸게도 팔리지가 않아서 그대로 재고로 남아버렸다… 사실 오사장은 전문 교육받은 다자이너가 아니고 그냥 시장디자이너였고… 그렇게 어디 교수들이 칭찬할정도의 실력도 아니였다… 그리고 생산작업도 완전 몰랐던거 같았다… 처음으로 시도하다보니 실수할수도 있겠다고 서로 위로해주었고 우리는 그 대가를 모두 엄청난 돈으로 메꿔야만 했다…
그때 생산해서 절반은 한국으로 발송했는데… 한국에서도 난리나고 중국원단이라고 물건도 안나가고 많이 복잡했던 것 같았다… 그리고 바로 가을겨울옷 준비들이 들어갔다… 나는 한국 디자이너 이름걸고 만드는 옷인데 시장에서 많이 쓰는 원단은 피해서 남들이 안쓰는 독특한 원단으로 작업하자고 했다… 중간에 이런저런 시끄러운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고 가을겨울옷을 줄여서 50~100장단위로 생산을 들어갔다… 작업해서 왔는데 나는 중국원단인지 한눈에 알아볼만했고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어 보내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끔씩 오사장은 현금 안돌아서 힘들다고 나보고 먼저 땡겨서 5만원, 8원씩 보내달라고 본사직원 들어갈 때 보내달라고했다… 가끔은 술마시고 전화와서 너무 힘들다고 미칠것같다고 했다… 나는 은근히 힘들어하는 오사장이 마음아파왔고 먼저 땡겨주면 나중에 내가 힘들어질 것 같기도 했지만 일단 보내주기로 했다… 후에 알았는데 오사장은 자기가 있는돈으로 장사하는 것이 아니였고… 다 대출내고 그리고 시장에 무슨 일수 찍는 것 있다고 하는데 하루에 일수 3~4개씩 찍어야 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팔아서 아무리 보내줘도… 그리고 여름상품은 실패했기에 별로 남지 않았기에 오사장은 매장에서는 물건은 안나가고 절반은 재고로 묶여있고… 사무실과 매장 직원들 월급주는것까지 힘들게 되였던것이다… 그나마 나는 술먹는 것 외에 돈들어가는게 없었기에 괜찮았다… 그렇게 한달두달 지나가는데 오사장 상태는 내가 봐도 완전히 안좋았고 돈 때문에 걱정하다보니 옷도 제대로 많이 안나왔다…
사실은 북경에서 처음에 투자했던 돈들은 그두배 이상으로 일년동안 다 현찰로 가져갔고… 광주에서는 둘이 반반씩인데 내가 먼저 50만원을 내여주었기에 그다지 부담될건 없었는데… 동대문 매장이 몇 개월째 너무 장사가 안된다는것이였다 .매일매일 일수는 3~4개씩 찍어야했고… 그러던 어느날 한국에 친했던 언니가 연락와서 오사장 매장 세게나 다 접었더라고 했다… 나는 무슨 소리인가고 앞전까지 통화했는데 그런소리 없었다고 그러니… 나보고 빨리 오사장하고 통화해보라고 한다…
결국 오사장은 빚 때문에 시달리다못해 부도신청을 해버린것이였다… 나는 순간 머리가 윙~해났고 오사장한테 전화를 걸었다… 대체 무슨일이냐고? 그제야 오사장은 미안하다면서 아마 멀지 않아 출국금지도 당할것같다고… 자기는 이제 아무것도 없다고 광주에서 옷들 만든 원단값이랑 자재값이랑 가공비랑 못갚을 것 같다고 한다… 원래 반반씩 갚기로 한거였는데 나는 너무 억이 막혀서 말이 안나갔다… 사장님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 사장님 믿고 아무 고려없이 내가 다 싸인했는데…
결국 오사장은 공항에서 비자때문에 걸려서 못나오고 사무실 직원을 보내여서 나랑 협상하게 했다… 지금 상가에 있는 보증금을 나한테 넘기고 내년 6월말까지 총 10개월동안 한국에서 옷 만들어서 공장 생산가격으로 물건 발송해보낼 테니… 힘들겠지만 그걸로 팔아서 빚갚을라고 한다… 그게 자기가 할수 있는 최선이라고… 나는 너무도 황당스럽고 기가 막혔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원단 부자재 가공비 등등하면 총 인민페 78만원을 내가 갚아야 되였다…
그나마 10개월동안이라도 한국에서 물건만 생산가격으로 잘 보내주면 한달에 5만2천원씩 15개월 갚아야 되는 금액이였다… 총 판매액에서 원가 물건값빼고 직원월급 주고 집임대료빼고 생활비빼고나면 적어도 한달에 총 판매액이 40~50만원은 되여야 되고 아무것도 안써야 그만큼 남을지 말지였다… 오사장이 하도 죽는소리하고 이렇게해야 한사람이라도 살아남는다고 이러다가 둘다 죽는다고 울고불고해서… 또 이제는 더 어쩔수도 없었고 나는 머리도 복잡하고 너무 짜증나서… 오대표가 보증금 내한테 남긴다고 한거 니가 보증인이 되라고… 그때 마침 옆에 있었던 한대표보고 나는 그냥 형식적으로 증인 서라고 했다… 오사장이랑 서로 통화도 하고 한대표가 그부분은 증인이 되였다…
그다음은 내가 뒷처리를 다해야 했기에 머리가 아팠다… 돈 좀 벌은거는 물건 없어서 한국에서 다른집에서 물건 잔뜩 사입해서 깔려있고… 정말 빼지도 박지도 못하고 죽을지경이였다… 성호오빠한테 성호오빠친구들이 소개해준 업체들인데 이렇게 되여서 미안하다고 예기했다… 성호오빠는 한참동안 심각한 표정으로 아무말없이 있다가 나보고 너무 부담되고 힘들 것 같으면… 원단이던 부자재던 아예 다 무시하고 아무 생각하지 말고 니 장사만 잘하라고 하였다…
솔찍이 나도 원단이고 부자재고… 가게고 다 버리고 사는것도 귀찮고 정말 혼자 사라지고 싶었다… 하지만 성호오빠 봐서라서 그때 당시 발벗고 나섯던 성호오빠 친구들을 봐서라도 그러면 안되였다… 나는 업체에 매달 5만2천원씩 해서 최선을 다해 갚을 테니… 지금까지 거의 6개월동안 깔아준것도 너무 고맙고… 혹시 내가 며칠씩 늦게 주게 될지도 모른다고 서운해하지 말라고 했다… 내가 성호오빠 봐서라도 이 고지식한 성격에 그돈은 무조건 갚아야만 했다…
북경에 와서 처음에는 수익도 어느정도 되고 매일 근사한데 놀러다니고 분위기 있는데서 향수하던 나는… 거의 2년반만에 그날로부터 완전 지옥으로 나떨어졌다… 그후부터 중국전체적인 경기는 점점 안좋아졌고 밑에서 도매손님들이 점점 어떤 물건도 다 잘 안팔린다고 야단이였다… 나는 매장을 다시 원래 자리로 절반으로 줄이고 직원들도 다 짜르고 두명만 남겼다… 처음 3~4개월은 통장에 돈이 조금 있었기에 이것저것 다 지불하고나고 조금 여유가 있었다… 5~6개월째부터는 여름물건 잘못 만들어서 손님들 많이 떨어져나간것도 있었지만 비수기라서 완전 물건이 안나갔다…
달말이 되면 나는 빚을 갚아야했기야 정말 매일 피가 바짝바 짝 말랐다… 갚는다고 했으니 무조건 갚아야 되기 때문에 신용카드 긁어서라도 다달이 힘겹게 갚아나갔다… 그럴때만다 광주업체에서는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나는 집도 한달에7000원짜리 130평에서 편하게 살다가 4500원짜리 거의 80평짜리 작은 복층으로 이사갔다… 그리고는 친구들하고는 점점 멀리했다… 친구들도 그때 진행했던 일들을 알았기에 많이 마음 아파했지만 그런 모습은 보이기 싫었다… 그때가 딱2014년 하반년이였다…
내가 엄청 힘들다는걸 안 한대표는 매일 나한테 전화오고… 웃기는 그림도 보내오고 즐겁게 해줄려고 엄청 노력했다… 그러다가 나보고 자기가 구정쉬고 북경와서 매장 다시 넓혀주고 인테리어까지 잘해주고… 동대문에 옷들 원하는데로 자기가 다 깔아줄테이니 자기랑 결혼하자는것이였다… 어차피 자기는 내가 좋고 몇 년동안 따랐고 그리고 자기도 중국사업도 있고 내가 도움도 되고… 나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자기 같은 사람이 딱 필요하다는것이였다…
나는 정말 정말로 모든걸 나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너무도 힘들었다… 그리고 한대표는 처음에 동대문에 출근할때부터 지금까지 쭉 거의 4년넘게 나를 지켜와봤고… 나름대로 가끔씩은 귀엽고 매너도 있고 자상한 사람이라 그사람이랑 결혼해도 나쁘지 않다라는 생각을 했다… 어차피 소주에서 처음 돌이 만나고 이렇게 오랜 세월 거의 10년이 되도록… 수많은 아품과 외로움속에서 살았어도 어차피 이렇게 혼자 허우적대며 사느니… 한대표랑 결혼이라도 해서 사업에서라도 성공한 여자로 살고싶었다…
한대표는 자기는 내가 원하면 중국와서 살아도 괜찮으니… 요 며칠 잘 생각해보고 자기에게 회답을 달라는것이였다… 나는 내 지금 처해있는 상황, 그렇다고 집식구들에게나 친구들에게는 죽어도 힘들다고 손 내미는 성격은 아니고… 계속 지금 이 상황에서 빠져나올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그러다 새벽에 혼자 양주 한잔 마시고 있는데 한대표 문자와서 잘 생각했냐고 한다… 나는 생각해봤다고 한대표도 나름대로 괜찮은 사람같고 아무래도 그게 최선인 것 같다고 했다… 한대표는 좋아서 바로 자기 내일 당장 고급 쥬얼리샵에 가서 커플반지 맞춰서 나볼러 오겠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그러고는 이상하게 오랫동안 생각안났던 돌이가 머리에 자욱히 떠올랐다… 그리고 돌이가 예전에 볼러줬던 윤도현의 사랑 투 도 떠올랐고 나는 황급히 스피커 키고 노래를 틀었다… 가사들을 하나하나 스며들으면서 참 그때는 정말로 철없고 행복했었지 하며 혼자 허탈하게 웃어버렸다… 그러고 5일후인가 나는 꿈을 꾸었는데 돌이가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여서 멍하니 나만 쳐다보고있었다… 나는 무슨 일 생겼냐고 앞으로 다가갔지만 돌이는 저만치 더 멀어졌고 그냥 멍하니 쳐다보기만 했다…
나는 소스라쳐 놀래서 일어났고 보니 이른 새벽이였다… 나는 이리저리 뒤척이였지만 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아무말도 않하고 멍하니 나만 쳐다보는 돌이의 눈빛이 마음에 밟혀왔다… 나는 아침까지 뒤척이다가 수년동안 연락안했던 돌이의 카톡으로… 워낙 맨날 아이디랑 비밀번호 잘 잊어먹고 수없이 바꾸는 돌이를 알기에…그냥 돌이야 잘 지내고 있나? 내 오늘 꿈에서 너 봤는데 온몸이 피투성이 되여서 멍하니 나만 쳐다보고 있더라… 무슨일 있는건 아니지? 하고 보냈다. 보내자마자 바로 니 전화번호 얼마게 ?하고 문자와서 나는 놀래서 어망결에 전화번호를 보냈다… 바로 내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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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추천하고 !
잘 읽겠습니다 ^^
ㅎㅎㅎㅎ 오늘 특등 하셨습니낭~~~^^
1등
오늘 1등으로 일찍 오셨네요~~~^^
넘 궁금하게 결론 맺네요ㅠㅠㅜ
이글보니 진짜 얼굴이 궁금해요!
리유는 매력이 풍겨요!ㅎㅎ
ㅎㅎㅎㅎ 아직 결론이 아니예요…
이제 마무리단계가 오고있네요 ㅋㅋㅋ
얼굴은 본분도 있지만 정말 수수합니당~~~^^
일단 추천함당!ㅋㅋ
너무 감사합니다~~~^^
(╯з╰)(╯з╰)(╯з╰)(╯з╰)
앞에 부분은 되게 마음 아픈데 마지막 돌이땜시 대박...담집이 엄청 궁금해짐 ...이번집 보구 ..혹시 지금 그 돌이랑 진행중...ㅎㅎ 그랫음 좋겟다 내 바램은
ㅋㅋㅋㅋ 고마워~~~^^
오늘은 하루종일 안보이네~~~
별일 없는거지? 감기 조심하고~~~^^
이렇게 궁금하게 해놓고 끝내도 되는건가요?참 나도 이런저런 일 많이 겪으면서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님은 어린나이에 저 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겪으셧네요 ,한편 부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암츤 이번집 잘 읽었구요 담집 기대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이런저런 일은 많이 겪었네요~~~
그래서 맘고생도 참 많이 했고요 ㅋㅋㅋ
다음집 서서히 준비 들어가겠습니당~~~^^
넘 잘 읽어봣어요...수많은 일들 겪으면서 ...꿋꿋하게 잘 버티셧네요...20 회도 빠른 속도로 올려주세요..돌이가 또 등장하니 넘 궁금해서요...왕 추천요!!!
ㅋㅋㅋㅋ 이제 준비해야겠네요~~~^^
한집한집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넘 뿅 갈정도로 재미나게 봤습니다.
사업얘기랑있으니 더 호기심도가고 재미있네요.
다음회 기대됩니다. 추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겪었던 일들 가물가물해지기전에 적은겁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잘보고갑니다 다음집 기대 ㅋㅋㅋ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당~~~^^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고..
글 보는내내 그 오사장이 미웠네요..
리교씨는 참 대견한 같아요.
여자 홀몸에 10년간 그렇게 고군 분투하는게.
허나, 이런것도 다 좋은 추억입니다.
인생은 여러가지 추억들이 많아야 늙으막에 후회안한다 하더군요.ㅎㅎ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지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집 완전 기대되네요~
추천 꾸욱~ 누르고 기대할께요~ ㅋ
제가 생각없이 살아서 그래요~~~^^
지금도 별 생각없이 살지만요~~~ㅎㅎㅎ
다음집은 오사장이 더 미워질수도 있어요…
인간이 돈앞에서는 참 무섭다고 느껴졌어요…
글을 쓰고싶을때에 한번에 쭉 쓰는 성격이라…
최대한 빠른 시간에 올려드릴게요~~~^^
여기도 많이 추워지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감사합니다~~~^^
사람 마다 전성기 기한이잇는거같아요
그렇게.잘.나가시던 오사장님 무슨 사연잇엇길래 . . .
여자들은 힘들때 약해져서 그때 작업하면 거의 넘어간다는 말
맞는거같네요 ㅎ ㅎ ㅎ
근데 왜또 돌이씨가 생각낫을가요 흠. . .
다음집을.기다리게 만드는 마무리네요 ^^
요즘 많이 바쁘신것 같네요~~~
그러게요~~~ 쓸데없이 돌이 생각은 왜나서~~~ㅋㅋㅋㅋ
선택은 가끔씩 인생을 바꿔놓을수도 있지요~~~^^
다음집에서 또봐요~~~ 감사합니당~~~^^
제목보고 그냥 울고불고하는 사랑얘기만 있는줄 알았는데 사업얘기가 끼여서 잼있게 봤네요 ,
잘보고 갑니다 ~^^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맘이 따뜻한 그대 작가님 ..이시간엔 콜콜중이겟죵??? ^^
사랑에 울다ㅡ 김용진 노래 들으면서 .. 그동안 내가 빠쳣던거..
일집부터 다 훑어봣네용,,^^ 야밤이라서 그런가용?
저노래에 그대님 글이 너무 어울려져서 ,,, 보는내내 가슴도 아팟고
풀쩍까지... 글구 잘해내는 그대님이 대견스럽기까지..^^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거 같아용 ^^
마음 따뜻한 작가언니 ~^^ 모닝콜은 내가 일빠 ..ㅋㅋㅋ
아침에 상으로 커피한잔 부탁해용~~^^
좋은하루 되시구영~^^ 다음집도 기대하면서 ..
나눈 자러감니당 .. 흐 ㅋ (뿌듯해요 ㅋ
그대님 글을 다 읽엇다는게...)
오늘 새벽에 노래 찾아서 들어봤네용~~~^^
은은히 마음 아파오는 사랑 노래 너무 좋았어요~~~
20집은 살면서 가장 힘들고 소름 끼칠정도로 싫은 기억이였기에
쓰면서도 계속 쓰기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요 이틀은 조용했어요 ㅋㅋㅋ
다음글 보면서 세상이 확 어두워보이고 사람들이 막 무서워질수도 있겠지만...
거의 극히 드문 사람들이고... 다만 그때는 그 바닥의 게임의 법칙을 몰랐을뿐이예요~
다 겪어보고 나니...사랑도 재물도 욕심도 다 부질없는것이라는걸 느꼈네요~~~^^
지금은 너무 홀가분하고 자유롭고 밝게 웃을수 있고 행복해요~~~ ㅋ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오늘 2회분 다 읽었어요.
저는 실화를 볼때마다 전쟁을 보는것 같습니다.
멋있는 분이신것 같으니까 어떻게든 헤쳐나갈거라 믿구싶네요.
한대표랑 결혼여부두 궁금하구 돌이두 궁금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넹~~~ 감사합니다~~~^^
한대표랑은 결국 안되였네요~~~
마지막에는 서로 얼마나 잘사냐고 저주했고...
돌이는 연락되였고 앞으로도 엮에서 엄청 싸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