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9부)

목향수 | 2016.11.22 20:02:30 댓글: 23 조회: 3722 추천: 1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3211010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나요^^ 오늘은 소설이라 그런지 좀 춥네요. 이제부터는 아찔한 강추위가 시작되겠네요. 추운 날씨에 건강챙기시구요 늘 사랑속에서 마음만은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요며칠은 핸드폰이 급성병에 걸려서요 응급처치를 이틀 마치고 오늘에 무사히 복귀하게 되였습니다.^^
이번집도 재밌게 봐주세요!^^



그 남자 그 여자 9부


그 다음날,
연이는 토요일당직을 서게 되였다.
아침부터 혼자서 링겔을 꽂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아마 간호사들은 이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꺼다.
치료카위에 즐비하게 놓여진 링겔들을 보면은...

몇시간을 혼자서 헤매고 나서야 오전 임무를 다 끝마쳤고 그제서야 카운터에 들어선다.
챠트에 기록을 마치고 핸드폰을 쥐어든다.
부재중전화가 열몇개나 들어와있었다.
오빠, 지영이, 그리고 준이...

연이는 잠시 머리를 의자위에 기대고 두눈을 감는다.
엊저녁 준이가 했던 말과 또 한번의 짜릿했던 키스가 주마등처럼 스텨지나간다.
휴~ 어떡해야 되지?
마음이 착잡하다. 얼굴생김새와 체육선생이미지 답지 않게 착한 오빠, 지금까지 그날의 술용기로 인한 스킨십이 전부인 오빠는 연이와 결혼까지 꿈꾸는 사람이였다.

준이는 다르다. 나쁜남자 같으면서도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잘 챙겨주는 센스있는 남자, 100프로는 아니더라도 99프로는 연이의 스타일이다.
이런 저런 오만가지에 머리가 터질 지경이다.
또 핸드폰이 울린다.지영이다.
지영:<너 어딘데 전화를 이렇게 안 받니?>
연이:<어디긴 출근했지! 오전에 혼자니까 바쁘다!>
지영:<어제는 집에 제대로 들어갔지?>
연이:<미쳤냐? 당연히 들어갔지! 너네는 어떻게 됐어?>
지영:<전주가서 밥까지 먹고 내 옆의 남자 데려다주더라.걔내둘은 모르겠다.ㅋㅋ>
연이:<그래 ㅋㅋ 암튼 준이 말하는게 친구들 괜찮다더라.>
지영:<응~ 그래보이더라 다 깔깔하고 걔네둘두 좀 마음에 있어하는 눈치던데.. 그 예화옆에 앉은 남자는 예화한테 완전 반한거 같더라ㅋㅋ>
예화는 연애능수이다. 간사한 눈웃음과 애교에 넘어안가는 남자는 거의 없다.
연이:<ㅋㅋ 그래. 걔 원래 선수잖니! 니는 마음에 드는 사람 없던?>
지영:<난 그래도 우리 자기가 좋지용!ㅋㅋ>
연이:<헐~ 언제는 매력없다고 아니라더니 니는 알구도 모르겠다!>
지영:<야. 오빠가 낸데 전화왔더라 니 전화 안받는다고! 흠~ 나도 이젠 니하고 더 말하지 않겠다. 니절로 알아서 해라이! 난 영원히 니 편이니까! ㅋㅋ
근데 어제 준이 다시 보니 꽤 멋있더라! 니 마음 알겠더라!>
연이:<니는 진짜 전에는 이병헌스타일 싫다더만헉~>
지영:<그래 아무리 잘 나도 내 스타일은 아니거든. 이병헌은 너무 늙었어! 크크! 난 그래도 어린게 좋아 강동원처럼! 히히!>

이렇게 몇분동안 지영이와의 수다스러운 대화는 끝났고 연이는 카운터에서 나와서 다시 라운딩을 시작한다.
침착하게 아주 꼼꼼하게 병동하나하를 체크하는데
복도저켠에서 쿵쿵~ 하는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멀리서 보니 역광이라 사람얼굴이 전혀 알리지 않는다.
그 사람도 연이도 서로 카운터쪽으로 마주향해 걸어간다.
한걸음, 두걸음,세걸음... 다름 아닌 준이였다.
준이:<직일이 맞구나.직일은 혼자서오? 이걸 마시오!>
준이가 손에 쥔 콜라하나를 건네주며 말한다.
연이:<어떻게 알았습까? 여기 있는거? 정말 진짜 귀신입다.>
준이:<제한테 전화한게 안되니까 저네 집에 혹시나 해봤지! 근데 어머니 받습데! 중학교동창이라니까 알려주던데 허허!>
연이:<무슨 일입까? 여기까지 찾아오구 내 지금 바쁩다!>
준이:<저는 제 일이나 보우 방애안할께.제 퇴근할때까지 기다리겠소.>
연이:<퇴근하자무 아직 멀었습다.>
준이:<일없소. 내 여기안에 있을께.나가서 일보우.>
참~ 이런 막무가내를 처음 본다.
준이는 능글능글 웃으면서 카운터로 들어간다.
연이:<알았습다.그럼 직발실에 들가 있으쇼. 여기는 안됩다.>
연이는 할수 없이 준이를 직발실로 안내한다.
준이:<직발실이 좋구나.근데 어째 여기병동으로 옮겼소?그쪽보다 여기 더 좋은가?>
연이:<그냥 여기 호사가 부족해서 왔습다. 그쪽보다는 편안합다.>
준이:<몇시에 퇴근이요?>
연이:<오늘은 좀 빠릅다. 3시무 합다.>
준이:<그렇다구. 아직도 멀었구나. 알았소. 내 좀 눈붙여되겠소? 들어오는 사람이 없지? 어제 저녁에 제 생각하느라 잘 못잤더니 아~피곤하오! 한시간만 누워있다가 가겠소! 되지? 저녁에 전화할께 제는 이젠 나가보우!>
연이는 자신의 생각에 못잤다는 말에 준이를 흘겨보며 직발실에서 나와 카운터안쪽에 있는 주사실로 들어간다.

얼마후, 똑똑~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기에 주사실문쪽으로 돌아본다.
또 하번 가슴이 철렁~ 심장이 나올번했다.
글쎄 지영이 선배 오빠가 주사실문어구에 서서 연이보면서 빙그레~웃고있는게 아닌가?
연이는 약물을 도로 내려놓고 가까이 다가가 당황한 기색으로 묻는다.
연이:<오빠! 어떻게 돼서 왓습까?>
오빠:<그냥 니가 보고싶어서 왔지. 전화해두 안 받구해서 지나가던 김에 들렀지.>
남자들은 새빨간 거짓말을 잘하는거 같다. 주원부로 들어오자해도 꽤나 걸리는데 지나가던 김에 들렸다고. ^^

연이는 급히 주사실에서 나와 선배를 끌고 바깥쪽으로 향한다.
머릿속이 백지장이다. 이 상황을 어떻게 직면해야 될지?
연이는 불가마안의 개미처럼 속이 바질바질~탄다.
일단 밖에 나가고 보자!
연이:<오빠, 여기 있으면 영향이 안 좋으니까 우리 밖에 나가기쇼!>
연이는 이렇게 말하며 선배를 끌고 복도쪽으로 성급하게 걸어가는데...
뒤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
<표우후쓰.....>
순간 심장이 멈추는거 같다. 숨이 안올라온다.
연이는 쉼호흡을 한번 길게 하더니 천천히 돌아선다.
선배오빠도 같이 돌아다본다.
준이:<땐디 좀 빨리 놔주오!>
준이가 직발실앞에서 높은 목소리로 말하며 연이한테로 걸어오고 있다.
연이:<오빠, 여기서 잠깐 기다리쇼.>
준이의 갑작스런 말에 연이는 흠칫~ 놀라 잠깐 굳어지더니 앞으로 걸어간다.
준이도 연이를 마주 향해 걸어온다.
두 사람은 서로 카운터 앞에 마주 향해 섰다.
준이의 예리한 눈빛에 연이는 불안하고 긴장된다.
그리고 준이는 연이의 안절부절하는 태도를 보았다.
그리고 저기 돌아서서 걸어오는 저 남자를..
준이:<아까부터 땐디 놔준다던게 어째 이리 늦소?> 준이가 초연한 자세로 내려다보며 또다시 일부러 소리높이 묻는다.
선배도 가까이 다가왔고 준이의 눈빛과 부딪혔다.
하지만 선배는 아무것도 의식하지 못한채 연이보고 말한다.
<바쁘구나. 그럼 오빠 가겠다. 전화할께.>
이렇게 말하고 다시 발걸음을 돌렸고 연이는 그나마 긴장했던 마음을 가라앉힌다.
준이는 앞에 서있는 이 여자의 이런 모습이 웬지 안쓰럽고 또한 괘씸하다.
준이:<저 남자요?>
연이:<...............>
준이:<잘 생겼구나, 키도 크고 허허!>
연이:<예 맞습다! 그러니까 이젠 나를 좋아하지마쇼!>
연이가 흥분하듯 신경조로 말한다.
준이:<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내가 알아서 판단하오! 나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오!>
연이:<...........>
연이는 아무말 못하고 준이를 쳐다보았다. 형형하게 빛나는 눈동자와 진지한 표정은 연이의 마음을 또 한번 뒤집어놓는다.
<내 가겠소! 저녁에 보기오!>
준이는 이렇게 꼼짝하고 자리에 서있는 연이한테 말하고 병원에서 나왔다.
사실 준이는 아까 화장실에 갈려고 나오다가 우연히 주사실앞에 서있는 그 남자를 보았고 그 남자가 연이한테 말하는 말도 들었었다.
당장 달려가 이 여자가 내 여자라고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연이의 처지가 난처해질까봐 참았던것이다.
연이는 사실 못내 겁이 났다. 두 남자가 서로 불꽃을 튕길까봐.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준이의 행동으로 아무일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연이는 준이가 고마웠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엉뚱한 말을 한 준이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어떻게 알고 이런 행동을 취했는지?

오후 3시,
연이는 무거운 마음을 안고 퇴근길을 나선다.
십자로에 서서 방황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깝고 얄밉기만 하다.
준이가 너무 좋은데 또 다시 상처받을까봐 두렵고 오빠는 마음이 착해서 사랑보다 동정이 앞선다.
어느덧 대문앞에 이르니 준이가 벌써와서 기다리고 있다.
준이는 연이를 데리고 택시에 올랐다.
오르기 바쁘게 연이의 핸드폰이 울린다.오빠다.
오빠:<퇴근했니?>
연이:<예~>
오빠:<그래 그럼 여기오라. 오빠 피쥬제에 있다. 친구들이랑!>
연이:<...... 알았습다. 내 쫌 있다가 갈때 전화할께.>
연이는 이렇게 말하며 핸드폰을 끊었다.
앞에 앉은 준이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두 사람은 뉴스제 부근 한 다방으로 들어간다.
화려하게 단장한 한 30대초반이 돼보이는 다방사장이 준이를 보고 간사하게 웃으며 다가온다.
<어머, 우리 멋진 총각이 왔네! 오래동안 안보이더니..>
<허허. 예! 저기 안쪽에 자리 있습까?>
두사람은 아는 사이 같았고 준이도 이 다방이 많이 익숙한거 같았다.
<예! 있습다! 따라오쇼!>
사장님은 웃으면서 앞장서서 안내한다.
방에 들어서니 벽에는 커다란 여자들의 누드화보과 함께 키스하는 그림이 걸려져있다.
연이는 웬지 얼굴이 뜨거워난다.
잠시후 주문한 둥글레차가 들어오고 두 사람은 또 오랜만에 마주앉게 되였다.
준이:<금방 차안에서 전화온게 그 남자요?>
준이가 찻잔을 채워주며 묻는다.
연이:<예~>
준이:<쫌 있다 그기 가겠소?>
연이:<...............>
준이:<......사실은 아까 화장실 갈려고 나오다가 그 남자르 봤소! 제하구 말하는것도 들었소!..... 남자 나보다도 키도 크고 잘 생겼더구나.>
연이:<............>
준이가 무언가 한참을 고민하더니 묻는다.
준이:<그 남자랑 잤소?>
그 말에 듣고만 있던 연이는 몹시 화가 난 얼굴로 말한다.
연이:<헉~ 사람 그렇게 쉽게 보지마쇼.그런 사람 아닙다.>
연이의 이 말에 준이의 얼굴에 살포시 미소가 앉는다.
준이:<미안하오! 그뜻이 아니요! 허허~>
연이도 한참 준이의 얼굴을 쳐다보니 조용히 입을 연다.
연이:<준이는 왜 나를 좋아합까?>
준이:<좋아하는게 무슨 왜가 있소? 그냥 좋으니까 좋아하는거지 허허~그리고 난 원래 호사르 좋아하오! 제처럼 요런 여자르!>
연이:<난 진지하게 묻는데 왜 웃습까?>
준이:<알았소 미안하오!근데 나도 진심말인데 그래요!>
연이:<....... 사실 나 지금도 준이 좋아합다. 근데 단지 좋아해서 될일이 아니잖습까? 나도 이젠 24살입다. 여자 나이치면 너무 어리지도 않습다. 다시 한번 준이한테서 상처받을까봐 솔직히 두렵습다. 항상 말도없이 오고 말도 없이 가고 난 준이한테 어떤 존재고 내가 어떻게 준이라는 사람을 알겠습까?>
연이의 목소리가 떨리고 눈시울이 약간 젖어있다.하얀색원피스에 긴 생머리가 드리워져있고 똘망똘망한 눈동자가 약간 서글퍼보인다.
준이가 탁자위에 놓여진 담배한대를 꺼내 붙인다.
준이:<내가 미안하단 말밖에 할게 없소. 내 오늘 다 말할께. 휴~ 나 사실 좋은 놈은 아니요. 현재 직업두 없는 백수요. 군대갔다와서 검찰원차를 좀 몰다가 나왔소! 청도에서 일하다가 좀 잘 안돼서 다시 연길 왔구 와서 또 쩌우쓰차를 하다가 잡히워서 간수소에 가서 좀 있었소. >
연이:<..........>
준이:<...... 사실 나도 많이 생각했소. 내 같은 간수소랑 갔다온 놈이 어떻게 제한테 어울린다고 내가 이러고 있는지? 형님하고 친구들한테도 제말으 많이 했소. 모두 말하는게 진짜 좋구 사랑한다면 놓치지 말랍데... 그래서 난 다시 찾아왔구.만약에 제가 그 남자가 좋다무 나도 할말은 없소.
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니까!>
준이의 표정이 진지하기만 하다.
후~ 담배연기가 쓰겁게 뿜어나온다.
조용히 준이의 말을 듣고 있던 연이가 입을 연다.
연이:<......아까 그 사람, 체육선생입다. 만난지 한달이 거의 되지만 솔직히 내 손한번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습다. 모든게 준이 다 처음입다.>
갑자기 연이의 눈에서 눈물이 똑똑~ 떨어진다.
그날 그렇게 민박집에서의 아찔한 기억만 남겨두고 사라진 준이를 생각하면서 많이 아파했던 자신을 생각하니 웬지 말못할 서러움에 북받혀오른다.
준이가 옆에 다가가 앉더니 꼭 껴안아준다.
준이:<알았소! 내 여기서 기다릴께.갖다오오! >
연이:<안가겠습다. 먼저 문자 보내겠습다. 못가겠다고. 래일 다시 만나서 그만 만나자구 말하겠습다.>
그 말에 준이는 웃었다. 너무도 찬란한 웃음을..
이때 똑똑~ 문두드리던 소리가 들리더니 다방사장이 손에 잣한접시를 들고 들어온다.
<어머 왜? 둘이 싸웠어요? 남자가 여자 울리면 안되지!>
사장님이 맞은켠 쏘파에 앉더니 웃으면서 말한다.
준이가 연이의 어깨위에 올려놓았던 손을 ㅊㄴ천히 내려놓더니 연이의 손을 꼭 잡으며 말한다.
<허허 아닙다. 아즈마이~내 새깁다. 연변병원에 호삽다. 곱지예.>
그러자 다방사장이
<최준이 재간이 있구나. 어디가서 요리곱구 온천한 새기 찾았어요.> 라고 말하면서 연이를 보며 웃는다.
<저두 남자 잘 얻었소. 요 총각이 얼마나 똑똑하고 노는게 매짠지! 암튼 둘이 재밋게 이야기나누오!
요건 우리 요 총각이 제 좋아한다고 시켰는데 오늘은 그냥 서비스요!> 라고 말하고선 자리를 뜬다.

이날 준이와 연이는 얼마나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는지 모른다.
그동안 쌓여있던 어린 가슴속에 쌓여있던 한들을 서로에게 모두 토로해버렸다.
연이는 비록 래일 오빠를 대면할 생각에 마음이 좀 불안했지만 그래도 그동안 많이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듯 했다.
추천 (11) 선물 (0명)
IP: ♡.245.♡.192
꾹이닷 (♡.39.♡.203) - 2016/11/22 21:01:02

이거 1집부터 쭈욱봤슨다 재밌슨다 추천 ㅋㅋㅋㅋㅋㅋ
누님 다음거도 빨랑 올려주숏

목향수 (♡.136.♡.123) - 2016/11/23 06:17:57

예, 누님꺼 잘 봤다니 힘이 납니다.
그래서 열심히 써여죠

마음속우물 (♡.146.♡.86) - 2016/11/22 21:38:10

오늘 일빠를 놓쳣구나 ㅎㅎ
준이와 연이 다시만나네요
둘이 이쁜사랑하기 바랍디다
추천꾸~욱
추운날씨 모두 감기조심하시길

목향수 (♡.136.♡.123) - 2016/11/23 06:19:39

네 알겟습니다! 함께 지켜봐요! 오늘도고마운 우리 미음속우물님!

meilan0308 (♡.241.♡.204) - 2016/11/23 00:31:38

담집 기대하면서 추천 꾹~

목향수 (♡.136.♡.123) - 2016/11/23 06:21:05

나두 meilan0308씨 쎈스에 고마움.꾸욱~ ^^

한자연 (♡.13.♡.168) - 2016/11/23 11:43:25

일회부터 쭉 잼잇게 읽어보앗습니다..끝까지 마무리 잘해줫음 좋겟구요!!수고하세요!

목향수 (♡.169.♡.10) - 2016/11/23 12:32:37

묵묵히 지켜봐주셔서 힘 됩니다. 고맙고 끝까지 마무리 잘할테니 추천 많이 눌러주세요! ^^

핑크빛바램 (♡.34.♡.3) - 2016/11/23 12:12:12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추천요

목향수 (♡.169.♡.10) - 2016/11/23 12:33:07

오늘도 행복합니다! 저는요!^^

cxs1208 (♡.243.♡.100) - 2016/11/23 12:45:13

추천임다....

목향수 (♡.169.♡.10) - 2016/11/23 13:07:03

^**<>**^

준호 (♡.236.♡.171) - 2016/11/23 15:39:03

준이가 매력적이게 다가오는건 사실이지만,결혼은 체육선생이랑 해야 될꺼 같은디~ㅎㅎ
제가 속물인가봅니다.ㅋㅋ

장백산00 (♡.226.♡.239) - 2016/11/23 16:19:26

오늘도 잘보고갑니다..
추운날씨 감기조심요~~ㅎㅎㅎ

목향수 (♡.169.♡.10) - 2016/11/23 17:46:38

넵 장백산님두요 ! ^^ 감기 조심하시구요 ㅜ

목향수 (♡.169.♡.10) - 2016/11/23 17:46:00

^^ 네 지켜봐주세요! 결혼은 정해진 운명인가봅니다. ^^

목향수 (♡.169.♡.10) - 2016/11/23 17:47:16

아닙니다. 결혼은 원래 이런 사람과 하면 좋습니다 ^^

검은장미 (♡.215.♡.90) - 2016/11/23 17:56:23

몇년만에 ..모이자 들어와서 한번에 다 읽고 갑니다 .^^

목향수 (♡.169.♡.10) - 2016/11/23 19:14:07

고마워요. 서로 힘을 줍시다! ^^

봉봉바라기 (♡.54.♡.44) - 2016/11/24 08:22:26

어제 넘 바빠서 못들렸네요.
연이가 얼마나 매력잇길래,
하루에 두 남자가 일하는데 찾아감까?ㅎ
한번 보구시플 정도로~ ㅋ

착한 남자보다, 매력있는 남자 더 끌림다.
결혼해두 능력두 더 있구 잘해줌다~

다음집부턴 사랑의 불꽃을 튕기나요?ㅎ
추천~

목향수 (♡.169.♡.10) - 2016/11/24 09:42:02

매력이 얼마나 있는지 몰라도 그냥 솔직하겠죠! 사랑에 눈에 멀면 콩각지가 씌인다고 ㅋㅋ 아마 그렇겠죠! 그냥 읽어주세요 고맙숩니다! 봉봉바라기님! ^^

벨리타 (♡.62.♡.108) - 2016/11/25 20:58:34

나를좋아하는 사람보다 내가.좋아하는사람

여자들은 참 신기하죠

체육선생님 참 안타깝지만

전 그래도 연이씨랑.준이씨응원합니다

목향수 (♡.50.♡.153) - 2016/11/26 23:13:42

오늘도 고마운 벨리타님, 댓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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