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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살한 기억

로컬푸드 | 2017.08.10 09:33:21 댓글: 0 조회: 346 추천: 0
분류일반 http://bbs.moyiza.com/mywriting/3435672
쌉쌀한 기억

밖에서 미스트 같은 보슬비가 내린다.

오늘은 그냥 우산을 펴기 싫다.

이 보슬비를 맞아보고 싶구나.

어린시절 맞던 그 햇비처럼

언제 또 이런 사소한 즐거움을 즐길수 있겠어!...

이젠 즉흥적으로 그때 그때를 즐기며 살고 싶구나.

보슬비가 핸드폰 액정에 형형색색의 다이야몬드을 선사했다.

참 아름답구나 , 마치 내 꿈과 같이

등대같은 내 꿈을 향해 ,

방향을 잃지 않고 천천히 다가갈련다.

하지만 내가 이루고자 했던 그 무엇은

항상 나와 고무줄 당기기를 하듯

가끔은 가까워졌다가 ,

가까워졌다고 느껴질때면

또 저 멀리멀리 도망가

보이지도 , 만질수도 없다가도

또 어느 순간 내 주위에서 맴돌고 있다.

마치 썸 타는 수줍은 어린소녀마냥...

허나 사람이 오래 살다보면

예상치 못한 시간에,

원치 않은 장소에서 ,

당신이 원하던 그 무엇을 만날수 있다.

마치 이번에 내가 베컴을 만나는 것처럼

(전 베컴의 18년지기 팬입니다.)

늘 생각하고 참고 인내하다 보면 꿈도 이루어 지지 않을까?

세상만사는 천시지리인화(天时地利人和) 하지 않고

억지로 끼워 맞춘다고 안 될 일이 되는게 아니다.

그냥 뭐래도 해서 당신 스스로 당신의 마음을 위로 할뿐

이어폰에서는 머라이어 캐리의 Hero가 흘러 나온다.

내가 참 좋아하는 노래지

치켜든 핸드폰에는 중국어로 된 未来简史가 한 페이지 , 한 페이지 넘겨진다.

요즘 내가 즐겨 읽는 책이지

베컴을 만날 기대감에 피곤하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출근한다.

회사에서 준비하는 프로젝트지

이런 소소한 행복을 공유할 반쪽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는 어이없는 나

시간이 많이 흘러 이 글을 다시 보게 된다면

난 아마

그래!

그때 그 시절, 그 쌉쌀했던 쓸쓸한 기억이

내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몇몇 순간 중 하나일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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