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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옆자리------- 12(결말)

달이맘 | 2017.09.27 15:48:10 댓글: 6 조회: 3229 추천: 5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467652
오늘부로 몇년동안 못마쳤던 이야기를 끝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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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원호를 떠나보내고 나와 영민이는 몇년을 분투했다.
사이에 있었던 사연때문인지 나와 영민이는 누구보다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다.

영민:여보, 나랑 결혼해줄래?
나: 아무것도 없이? 맨입으로.. 너 .. 참 쉽다??
영민: 나 하나면 안되니? 글구.. 요거랑...
영민이는 언제 준비했는지 반지하나를 꺼내들었다.
그것도 고급진 레스토랑이 아닌 호프집에서....

그러더니 다짜고짜 무릎꿇고 나한테 청혼을 하는것이다.
"여태까지 복권 한번,당첨한번 된적이 없는데 '
어쩜 이렇게 큰 행운을 하느님이 나한테 주는지 모르겠다.
향이야, 나는 이세상에 정말 나하나면 충분하다.
니 없으면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나한테 시집올래? "

너무나도 설레고 감동이였지만 너무 창피했다.
옆에서 휘파람소리에 우우~ 하는 소리에...
나: 야,, 빨리 일어나라. 이게 머이야 여기서.. 영사하게 빨리
영민: 그러니까 빨리 대답해라.. 나두 덜 쪽팔리게.. ㅋ
나: 알았다. 알았다.. 자~
나는 못이기는척하며 손 을 내밀었다.
영민이는 그런 내손에 반지를 끼워주며 나를 꼭 껴안았다.
"향이야,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키스해, 키스해~~~ "
옆에서 웅성거리는 소리에 나는 귀부터 빨개져났지만 영민이는
기다렸다는듯이 내 얼굴을 부여잡고는 찐~하게 키스를 해댔다.
그렇게 우리는 뜨거운 밤을 가졌고 결혼하고 우리를 닮은 예쁜 아기를 낳았다.

그렇게 해서 지금 행복하냐구요?

역시 연애와 결혼생활은 틀려도 너무 틀려요~~~
뭐든지 다해줄것만 같던 우리 남편...
나밖에 모를것 같은 남편이 우리 딸님한테 빠져서 ....
저 너무 서운해요.. ㅎㅎㅎㅎ

이 역시 겪어가야하고 극복해야 하겠죠?

그럼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아... 원호가 지금 잘살고 있냐구요?
그뒤로 진짜로 전 소식하나 못전해들었어요..
근데 가끔 울 남편이랑 연락하는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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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






추천 (5) 선물 (0명)
IP: ♡.40.♡.233
다문화국제여행사 (♡.101.♡.51) - 2017/09/29 14:22:22

마무리 하셔서 속이 후련하시겠네요 ㅎㅎ
잘 읽었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달이맘 (♡.40.♡.233) - 2017/10/01 15:39:10

네에~~~ ㅋㅋ 너무 오랫만에 들러서..
그래도 마무리하니 속이 후련함다.. ㅋㅋ

chunyup88 (♡.173.♡.198) - 2017/09/30 13:18:14

이쁜 글 처음부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가정을 잘 가꾸어 가기를 바랄께요..

달이맘 (♡.40.♡.233) - 2017/10/01 15:39:32

에에 감사함다. ㅋㅋ
명절 잘 보내쇼

tom222 (♡.221.♡.12) - 2017/10/03 20:59:50

잘보고갑니다

달이맘 (♡.40.♡.233) - 2017/10/11 14:57:23

ㅋㅋㅋㅋ 못난글 봐주셔서 감사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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