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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공원 그리고 나의 첫 사랑 (2) 중학교편

겨울바다007 | 2018.01.16 10:45:10 댓글: 0 조회: 1603 추천: 1
분류실화 http://bbs.moyiza.com/mywriting/3536554
그해 첫눈은 유난히 많이 내렷었다.
저녁자습시간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길에서 앞에 김희하고 리옥이같이 걸어가는 모습이 띄였다.
그냥 고요한 밤 포근히내리는 눈맞으며 그녀의 뒤모습만봐도 그렇게 좋았던 밤이였다..
이때 나하고같이 다니던 건희자식이 일쳐버렸다.
눈덩이를 김희한테 뿌렸는데 면봐로 명중돼서 뒤머리에 맞았다.
성난표정으로 뒤로돌아서는 순간 이 건희짜씩이 능청스럽게 얘가뿌렸다고 나한테 덤텡이 씌우줄이야.. (고마운 짜씩이 ㅋㅋ)
김희는 급히 손에 눈을모아서 나한테 반격하기시작했다.
나는 내가 아니라고 발뺌하면서 뛰기 시작하다가 눈길에 넘어지고 김희가 내 얼굴에 눈을 뿌렸고 우리는 잠시나마 눈쌈하고..
그렇게 그날 헤여졌는데 나는 그날 집에와서 실공해버렸다.
그많은 숙제는 해야되는데 자꾸 김희얼굴만 떠올라 정신 좀 차리고보니 숙제책에 금희얼굴 그려놓았던것이다..그런데 너무 못생기게 그려놓아서 미안해다.. ㅎㅎ
그날 일로 우리는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였고 복도에서 만나도 나한테 눈길주고 웃어주었다..
그렇게 중학교 3학년 인생에서 제일관건적인 첫 도전 고중입학시험을 맞게되였고
항상 우리반 앞자리를 차지한 김희는 중점고중에 가게되였고
나도 성적은 안되였지만 아버지관계로 김희하고 같은 학교에 갈수도있었다.
하지만 그때 이미 공부에 맥을놓았고 더이상 그렇게 힘든 공부하기싫었다..
끝내는 내 주장돼로 전문학교에 들어가게되였고 이렇게 내 짝사랑하고 갈라지나하고 생각할 무렵,
그녀하고 또다시 더 가까워질 기회가 다가왔다.
고중시험치고 그해 여름방학 길에서 우연히 한반에다니던 리호를 만난는데 나보고 아침에 공원에 나오라고하였다.
공원에서 뭐하냐 물어봤더니 탁구도치고 바드민톤도치면서 우리반 애들이 몇명나와서 같이논다고하였다.
누가 나오냐고 물어보았는데 김희랑 누구누구...
그냥 김희 이름만 귀에 들어왔고, 김희만 다시 볼수있다면 모든게 다 만사 오케이였다.
이틑날 아침 바로 알람 5시 30분에놓고 우리집은 연길시인민공원하고 멀리 떨어졌는데
아침 그시간에 자전거를타고 전속으로 공원으로 달려갔다.공부할때 내가 언제 새벽 5시반에 일어난적이 있었던가..?
그렇게 그녀를 생각하며 아침 찬공기를 아침밥대신 마시면서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고 또 밟고,
그녀를 볼수있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하기만 했었다..
그렇게 그때는 매일 아침 제시간에 공원에나갔었고
내 하루일과가 아침에 김희를 한번씩 공원에서만나서 보는거로부터 시작됐고 온하루 틈틈히 김희생각으로 하루를 보낸 좋았던 최고의 여름방학이였었다..ㅎㅎ
몇명이 모이던데로부터 어느사이 우리반 거의 한개반이 다 공원에 모여서 같이 놀게됐다.
탁구도치고 바드민톤, 죄기뿌리기,골뱅이..
그렇게 놀고나면 오전 9시, 10시가 되기일쑤였고 각자집에가서 밥먹고 또 로라장에서 만나고..
추억의 로라장 우리 그때 세대에 로라장은 조금 고급 놀이터였고 같은 세대라면 공감하겠지만 로라장에서 기차놀이가 제일신났었다.
댄스음악과같이 김희손잡고 로라타던 모습이 떠오른다. 유일하게 김희 손잡을수있는 기회가 로라타러갔을때였다.
여자의 두번째 얼굴이 손이라고 후에 알았지만 김희손도 가늘고 길고 부드럽고 너무 이뻤었다..
그때는 모두 다 순순한마음으로 같은반애들이 로라장가서 남자애가 여자애보구 같이타자고하면 자연적으로 남여 손잡구 탈수있었다..
그런데 나는 항상 먼저 김희하고 먼저 같이타자고 말꺼내지 못하였다..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먼저 같이타자고하면 뭔가 눈치채지않을가 하는생각과 도둑이 제발 절이다고 뭔가 그녀의 손 잡기싶어서
항상 먼저 같이타자는 말 꺼내기도 그렇고..
근데 꼴베기싫은 새퀴가 한명 있었는데 그자식도 김희 좋아고있었는지 광호그자식은 항상 먼저 김희하구같이 타고있었다..
그것도 10바퀴넘어서도 좀체로 그만 탈 생각도 안하구.. 그모습을 보면 나는 속은 바질바질타고..방법은 없고..
그래서 내가 생각해낸 방법이 내가 기차놀이 조직해서 애들을 다 뒤에붙이고 걔네 둘을 앞서가면 걔네도 내뒤에애들 허리잡고 기차놀놀이에 합류하곤했다..
그렇게 두바퀴나 도는체하다가 우정 넘어져서 기차를 자폭시키고서야 김희하고 같이 탈수있었다..
그렇게 신나는 여름방학도 인차 지나고 새로운학교도 개학하게되였다..
우리 공원에 그냥 나오던 친구들은 개학하더라도 일주일 한번씩 일요일에는 그냥 공원에나오자고 약속했다..
그때가 아날로그시대, 핸드폰도없고 컴퓨터도 진짜 드믄시대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시대에맞게 손편지로 서로 연락주고받았다.
집에 전화는 있었지만 부모가 다 있을때 전화받는것도 그렇고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때 진짜 제일 순수했던 시절 손편지는 우리 유일한 연락 방법이였다.
그때는 같이 잘 놀던 애들끼리 각자 흩어져서 다른 학교에 진학하고 메일도,핸드폰도 없는 그때시절 편지로 서로간 자기학교 정황 얘기하면서 편지로 수다떨던 그런시대였다. 물론 여자애들끼리는 서로 편지주고받았지만 남자애들은 없었다..
그래도 내가 좀 인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나한테 편지보내는 여자애들이 꽤나 있었다.. ㅎㅎ
김희제외한 애들한테는 그냥 필기장에 간단히 적어서 답장보내고 유독 김희한테만 사랑과우정사이 그런 애매한 편지지들을 골라서
몇번씩 수정하면서 정성들여 답장 보내곤했다.
물론 제일 처음으로 편지보낸것도 김희한테 보냈고 정전이 되던날 초불켜고 공부한적은 없어도 아물거리는 초불빛밑에서 김희한테는 열심히 정성들여 편지써서 보내곤했다..
각자 새로운 학교에들어가서 서로 서먹서먹하던데로부터 새로운 학교생활이 적응되고 새로운친구들을 친하기시작할무렵 나는 한반에 같이다니는 귀엽게생긴 여자애로부터 고백받았다.. (오늘도 시간상 관계로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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