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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북한7(썩두부 사건)

사나이텅빈가슴 | 2018.02.13 13:55:59 댓글: 5 조회: 2085 추천: 7
분류실화 http://bbs.moyiza.com/mywriting/3555703

래일 아침 기차표라서 오늘 오후에 출발하려 했더니

오후에는 장도택시차들이 다 휴식하기에

래일 새벽에라야 출발한담다! ㅡㅡ;

그래서 이렇게 한부 더 작성하여 올리게 되였슴다!

그럼 다시 한번!

독자 열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011 4월쯤이였던 같다.

설계원에서 시공설계도를 설계하는 도중에

전에 진행했던 지질탐사보다

좀 더 상세한 수치가 필요하다고 하여

지질탐사 보충작업을 진행하게 되였다.

북한 인민들과 연분이 깊은 이 몸이

(전에 갑자기 받은 찰떡 때문에

울 회사 간부들한테 좋은 인상 많이 남겼음)

또 탐사대를 책임지고

북한측에 관한 보충탐사작업을 진행하게 되였다.

이번에는 서로서로가 많이 익숙하다보니

그냥 통행검사소 하전사들을

교대로 망이나 보게 하고

탐사작업과정에 문제가 제기되면

나한테 와서 통행검사소 검사하고

상의하여 처리하도록 하였는지라

평소엔 ㅈ검사 대신 교대로 새로 올라온

ㄱ검사하고 집안에서 얘기나 나누다가

점심 식사시간이 되면

식사도 함께하게 되였다.

근데 4월이면 북한에서는 보리고개 시기라서

염장배추같은 반찬들이

거의다 없어질때인데다가

산나물도 아직 돋지 않았으니

식사시간이 되면 반찬문제가

제일 큰 걱정거리다.

그러던 어느 하루

북한에 나가기 전에 장마당에 들려보니

마침 왕쯔허훙팡(王致和红方)을 발견하였다.

값도 싸고 짜가우니 반찬도 잘 될것 같아서

큰 통으로 몇개 사들고 갔더니

ㄱ검사가 자신이 대학교 다닐때

많이 먹어봤단다.

ㄱ검사가 맛있다고 하는데다가

점심에 식사할때 훙팡에 대해

또 살짝 취뉴비까지 했더니

이 훙팡은 어떻게 만들어 졌고

또 뭐 청나라서태후인 자희태후가 그렇게 좋아해서

서태후가 친히 그 이름을 특별히

<부식된 젖>(腐乳)이라고 우아하게 개명했다고....

처음엔 뭘 저런 이상한 음식을 들고 왔는가고

시답잖은 눈길로 쳐다보던 하전사들도

조금씩 먹어 보더니 다들 호평이다.

그 유명한 서태후가 좋아하던 음식이라니

괜실히 더 맛있게 느꼈는지도 모른다.

근데 문제는 입이 너무 많다는 거다.

하기야 그 어려운 살림에도

지나가는 길에 들려서 식사하고 가는

이러저러한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하루에 평균 훙팡이 큰 통으로

한개 넘어씩 소모되다나니

한번에3-4개씩 가져가도

2-3일이면 후딱하고 없어진다.~

몇 번을 그래더먼 ㄱ검사도

눈치가 보이는 모양이다.

그러던 어느 하루

ㄱ검사가 얘기하기를

자신의 대방과 련계하여

(검사들이 일대일식으로

직접 장사를 도와주고 있는 중국거래자?!)

썩 두부를 좀 보내라 하였으니

며칠후면 가져올것이란다.

근데 대방이 묻더란다.

그 썩은 냄새가 나는 음식을

먹을만 하냐구?!

그래서 자신은 대학교를 다닐때부터 이미 먹어왔었고

또 지금도 여기서 먹고 있으니

잔말말고 보내기만 해라고 했단다.

열분도 대개 짐작은 되지요?!

다들 알다싶이 썩두부라고 하면

훙팡(红方)하고 칭팡(青方)두가지라는걸

~하~하!

말그대로 이 두분이 서로 리해를 잘 못했다는겜다!

결과는 불보듯 뻔한 얘기죠!

그렇게 되여 며칠후에는

ㄱ검사 대방자는 칭팡을 보내주었고

그걸 받아서 처음으로 칭팡단지 뚜껑을 열던

통행검사소 ㄱ검사와 하전사들은

자신들을 골탕먹이려고

그 고약한 중국놈이

단지에 똥을 넣어서 보냈다고

욕을 정시나게 많이 했짐.

나 또한 그 얘기를 듣고 너무 웃어서

배에 왕(王)자 근육이 생길번 했다!

추천 (7) 비추 (0)
IP: ♡.18.♡.239
꽃v비 (♡.165.♡.245) - 2018/02/13 15:11:13

ㅎㅎ 근데 맛은 青方이 더 맛잇는데..잘 읽엇슴다.
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쇼!

한송이2017 (♡.208.♡.114) - 2018/02/13 16:27:37

ㅎㅎㅎ잼따야..그기 사람들 결핵환자 많을겁니다.

돈벼락맞을래 (♡.208.♡.187) - 2018/02/14 08:41:25

추천합니다

노벨과개미 (♡.214.♡.147) - 2018/02/19 21:31:58

ㅋㅋ 재밋게 잘 읽엇습니다.추천합니다

해님and달님 (♡.129.♡.71) - 2018/03/08 06:11:11

하하 하하하 진짜 웃겹슴다 나도 좋아하는처우떠우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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