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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북한8(황소도 군복무하러 간다?!)

사나이텅빈가슴 | 2018.03.10 12:11:20 댓글: 4 조회: 1133 추천: 6
분류실화 http://bbs.moyiza.com/mywriting/3572322
구정이 지난후 여러가지 회사일로 많이 피곤해서
인제야 겨우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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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탐사대와 함께 북한측건설장 지질탐사를 다닐때

본인이 직접 체험했던 일이였다.

그때는 아직 서로서로 료해를 시작하던 시기라

나한테도 하전사 한명씩 따라다녔다.

처음부터 나를 책임진 하전사는 4부에서

나보고 시에 대해서는 아는가 하고 묻던 녀석이다.

반장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눈알이 홱홱 돌아가고

북한에 관한 얘기만 나오면 괜실히 민감해하는것이

어쩐지 심상치가 않았다.

그래서 단둘이 같이 다니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자하니 괞실히 이상한것 같고

그렇다고 뭐라고 잡담이라도 나누려고 하니

모든것이 민감해서 합당한 이야기거리도 없다.휴~

반장놈도 범죄자 감시하듯

엄숙한 눈길로 일거일동들을 살피며

한마디도 건네지 않는다.

말로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답답하고 불편하기만 하다.

어찌하면 상황을 모면할수 있을가 하고

속으로 온갖 잔머리를 굴리는데

마침 멀리서부터

문화혁명시기 복장을

30대 좌우의 남자가 황소를 한무리 몰면서

마주오고 있었다.

그래서 괜실히 반장놈한테

담배를 한가치 건네주며

여기에서도 소를 많이 키우네?!

하고 말을 걸었다.

반장놈도 이런 상황이 많이

불편했던것 같았다.

기다렸다는듯이

인차 담배를 받으면서

조선 황소에 관해서 취뉴비를 한다.

근데 담배를 피우려고 보니

나도 반장놈도 둘다

라이터를 잊고 가진거다.

마침 소를 몰던 남자가 가까이 오던차라

반장을 보고 친구하고 불이 있나

물어보라고 했다.

소를 몰던 남자가 라이타는 없고

성냥이 있다고 하면서

작은 곽밥만큼 성냥갑을 건넨다.

난생 처음으로 그렇게 성냥갑을 봤다.

너무도 희구하여 기념으로 하나 남기려했는데

후에 여러모로 일들이 많다보니

끝내는 그런 성냥갑을 남기지 못했다.

그때 사진이라도 남겼을걸 하고

지금도 유감이다.ㅠㅠ

담배를 피우며 소에 관한 최뉴비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반장놈이 소몰이 남자를 불러서 말한다.

~ 이 중국손님이 조선 소가 좋다고하니

저기 무리에서 한마리 남기라!

이자 방금전까지 조선에

황소는 아주 귀중한거라서

마음대로 소를 잡으면

사람을 죽인것과 동급으로 취급한다더니

이건 무슨 헷소리야?!

설마 심심해서 소몰이 남자를 놀리는걸가

아니면 나한테 구덩이를 파는걸가?!

하고 여러가지로 머리가 복잡해지고 있는데

소몰이 남자가 차렷자세로

엄청 긴장해하며 대답한다.

이건 지가 결정못합네다 !

책임비서동지하고 얘기해야 됩네다....

보기에도 소몰이 남자가 반장놈보다

나이가 10살이상 더 많아 보이는데

보다 한참이나 어린 녀석보고

이렇게까지 긴장해서 꺽꺽거리며

해석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또한 사달이라도 날것 같았다.

그래서 소몰이 남자를 보고

그냥 롱담소리니 빨리 일보러 가라고

떠밀었더니 소몰이 남자가

기다렸다는듯이 급히 도망간다.

~~

저도몰래 한숨이 나간다!

한참후에 반장놈보고

조선에선 마음대로 황소를 잡으면

사람을 죽인것과 동급으로 취급한다더니

인민군대는 소를 잡아도 일없냐고 물었더니

조선에선 선군정치라서

모든것이 인민군대가 우선이기에

소를 잡은후 다른 소뿔에

잃어버린 황소는 군복무하러 갑니다!하고

쪽지 한장 달아주면

만사가 ok란다!
허-걱!

참으로 리해할수도 없고

너무나 황당한 하루였다!

추천 (6) 비추 (0)
IP: ♡.18.♡.239
fengyun (♡.47.♡.157) - 2018/03/11 16:52:40

참 재미있네요 빨리 업데이트 해주세요

사나이텅빈가슴 (♡.18.♡.239) - 2018/03/24 11:00:18

fengyun 님,핼러우썰님 댓글 감사합니다!

설레이는그대 (♡.159.♡.176) - 2018/03/31 23:27:16

필자님 글 재치 많네요...많은 경험 이렇게 재미있게 여러분과 공감하여서...모르고 있던 여러애기들 잘 느끼고 갑니다..앞으로도 새로운 작품 기대되네요...추천합니다.

사나이텅빈가슴 (♡.161.♡.57) - 2018/04/01 16:57:02

설레이는 그대님:루추한 글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더욱 노력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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