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는 뭘까?(4부)

하영83 | 2018.06.11 10:57:44 댓글: 6 조회: 2806 추천: 2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650848
한국에는 무조건 바쁘게 서둘러야 한다.느릿느릿한 행동을 하면 한국사람들은 못봐준다.
뭐든지 무조건 빠르구,효율적으로 하여야만문제가 없다.알바다니면서 느낀점이엿다.

이제 한국생활을 적응잘하는거 같다.매일 힘차게 하루를 보내면서 시간은 제법 빨리간다.벌써 1년 다가게되네.큰명절이 다가온다.구정에는 중국으로 들어가야지.나의 부모들은 일본에서 이민을 하엿기때문에 나보구 일본으로 오라고 하지만 나는 그래도 중국이 좋다고,일본 자체를 싫어한다고 햇다.그래서 부모들은 중국,일본 2개 국가로 왕복한다.명절때면 집식구들이 같이 모여서 구정을 쉰다.1년에 한번씩 가족모임을 하니까.

정아는 때로는 불쌍한 애엿다.정아 부모는 어릴쩍부터 이혼을 하여서 정아는 할머니밑에서 자라기때문에 가족의 정,가족 모임 이런것을 싫어한다.내가 중국 들어가서 가족들이랑 구정을 쉰다고 얘기햇다.

중국으로 들어와서 부모랑 구정쉬느라 명절 선물 챙기랴,친적집 다니랴 나는 매일 바빳다.국제 전화 한통 걸려온거다.

정아"여보세요.오빠!어디야?오빠 나 힘들어."
술에 취한 정아의 목소리를 듣구,너무 힘들어보인거 같다.

나"정아야!술 마셨어?어디 아픈거야,철이는 옆에 없어?"

정아"오빠 그자식 말도 꺼내지말어.그자식 완전 마마이보이다라니까,남자란게 어찌 그리 줏대가 없을지?부모들이 시킨대로 실시하고,누구랑 사는지?나 정말 이혼을 확하고 싶어.이렇게 살기 싫어."

나"무슨일인지 모르겟지만 우선 너 어디 있나?지금 이시기에 시부모들이랑 구정 명절때 같이 있어야하는거 아니야?술은 그만마시라."

정아"오늘 시집식구들 부산에 친척집 내려갔어.나혼자 집에 있어.내가 몸이 조금 불편하다고 해서 철이보구 같이 있자고 하니까,시집식구들이 명절때 이미 약속 잡았는데 거절못한거라,철이가 시부모님 말이라면 거절못하자나.그래서 셋이 부산 내려갔어.나 정말 힘들어.이게 무슨 결혼생활이야."

나"정아야 울지 말어.내가 지금 중국와있는데 어떻게 하지?많이 아픈거야?"

정아"괜찮아!오빠 명절인데 부모랑 같이 있어야하자나.괜히 내가 기분 망치게 한거 같아서 미안해.오빠랑 말을 하니까 내 마음이 편안해.오빠 명절때 맛있는거 많이 먹어."

전화를 뚝뚝 끈어버렷다.어찌 내 마음이 편하겟어.부모들은 내가 전화를 받고 기분이 안좋아 보이듯이 얘기를 한다.무슨 일이 생긴거냐고?급한 일이라면 볼일 보러 가도 된다.우리는 너의 얼굴만 보아도 기분은 좋다.

부모한테 미안스럽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정아를 무척 걱정한다.그래서 부모한테 작별인사를 하고 한국행을 떠낫다.명절때 티겟도 구매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친구들,아는 사람들 부탁해서 티겟을 끈구 한국으로 돌아왓다.

이튿날 정아에게 전화 걸었다.전화기가 꺼져있는 상태이고 정아를 무척 걱정한다.내가
정아 집까지 찾으러 갈수는 없고,이때 문뜩 지난번에 선봣던 최영아씨를 생각하였다.최영아씨한테 부탁해서 정아집 한번 가봤으면 한다고 정아가 아프다고 하니까,내가 가정 있는 여자집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본다고 얘기를 하니까 최영아씨도 이해를 하고 정아집으로 향햇다.

문을 두뜨리니까 정아는 눈을 비벼대면서 최영아보구 왠일이냐고?아침에 정아를 찾아오구,최영아씨가 자초지종 얘기를 한후 정아는 폰을 다시 봣다.베터리가 나간탓이라 충전하는게 깜빡햇다.
추천 (2) 선물 (0명)
IP: ♡.139.♡.207
zhy085 (♡.250.♡.30) - 2018/06/11 11:17:33

담집도 기대하면서 잘읽엇습니다^^

하영83 (♡.36.♡.131) - 2018/06/11 12:39:22

네.정성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짱오 (♡.127.♡.1) - 2018/06/11 13:39:32

둘도없는 친구인데 호칭이 오빠라..?
처음부터 잘 이해는 안됐지만...

설인데 걱정돼서 급히 한국행이면,
'걱정'을 넘어서~~~ '애정'이...
둘이 저정도면 거저일이 아닌데...

하영83 (♡.139.♡.207) - 2018/06/11 14:05:16

여자 주인공이 조금 1~2살정도 나이가 어리니까 오빠라 부르는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남자,여자 주인공은 우정과,애정사이에 햇갈리는거죠.서로의 마음을 안들여다보니까요.사람이 습관적으로 해주면 그게 일상화되서 나 자신이 스스로 우정이라고 믿고 싶은거죠.그래야만이 옆에서 챙겨줄수 있으니까요.쭉 읽다보면 느끼게 될꺼입니다.

커피와피넛 (♡.36.♡.117) - 2018/06/12 05:59:00

잘보고 갑니다-

하영83 (♡.139.♡.207) - 2018/06/12 06:01:42

네.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좋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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