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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잡았어야 했나 2

조금더가까이 | 2018.11.16 11:14:25 댓글: 3 조회: 1121 추천: 7
분류단편 http://bbs.moyiza.com/mywriting/3766987
그러던 어느 날이였다. 여친은 클럽을 좋아하는지라 클럽을 가자 했다.
뭐 나쁘진 않았고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영이 오더니
(오빠~나도 같이 가면 안돼?)
허참~ 옆에 여친도 있겠다 뭐라 해야 할지...이거 참 난감하군~
내심 뿌듯~~~~
엥?
(그래~너도 같이 가~)
언블리버블~ 내가 지금 뭘 들은거지?
여친을 다시 쳐다봤다.

여친: 뭐 어때~ 그리고 영이는 좀만 있으면 개학이잖아~
나: 어~ 그래~ 나야 뭐...허허허

셋은 택시를 잡고 클럽으로 향했다.
뭐 그땐 동시에 여자둘과 데이트란 처음이라 흥분? 뭐라고 표현할가?
참 단어들도 맞같지 않다...

클럽에 들어선 나는 전망이 가장 좋은 테이블을 잡고 웨이터를 불렀다.

(야~맥주 10병이랑 과일 가져오라. 나머지 용돈해라~)
(감사합니다. 형님, <형님, 능력 좋으십니다 ㅋㅋ>좋은 시간 되십쇼~)
(쓰잘데기 없는 소리 집어치고 술이나 가져오라)

여친이나 영이, 거기에 나까지 술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었다...
주문한 맥주가 올라오고 난 멋있는 척 병따개 아닌 다른 방법으로 뻥~뻥~일부러 소리를 내며 따서줬다...

(자~ 불타는 오늘 밤을 위하여~)
(위하여~~~~~)

사람이라는 게 참 희한하다. 남들이 즐겁게 놀면 나도 그러고싶고, 남들이 닭살행세하면 나도 하고싶고...
근데 두명을 앞에 두고 저질스럽게 보이긴 싫었다. 아무리 내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여자들이 아니더라도 너무 빨리 헤어지는 건 별루였다. 질릴 때쯤 헤여져야지. 아니그런가?

춤추기를 싫어하는 난 둘이 춤추자고 끄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끌려나갔다...
DJ비트에 맞춰 하객들은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머리 돌리며 열광했고 분위기 탄 나는 언제 그랬냐는 듯 흔들기 시작했다...

여친이 춤꾼인 걸 처음 알았다.
와쎄이~ 골반, 허리놀림이 장난이 아니였다. 아니 이렇게 달라보일 수가 있는가? 평소엔 수줍음이 많던 여친은 다른 손님들의 눈길까지 끌 정도로 화려한 댄스를 추고 있는게 아닌가...

그 유혹적인 몸놀림과 눈빛에 멍때리고 있는 데 슬슬 나에게 다가온다... 그리고는 나의 가슴에 등을 들이밀며 비벼댄다...
ㅠㅠ 대략 난감~시선이 집중되자 민망한 것도 있고 처음 보는 여친의 돌발행동에 멍때리고 있었다...

(아~ 여자란 정말 보이는 거랑 다르구나~ 여자의 진면모를 볼려면 역시 클럽이나 노래방을 데리고 가봐야 안다!!!!)

오늘 한수 배웠군~~~

다음 회에~



추천 (7) 비추 (0) 선물 (0명)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착하게 살자. 하늘이 다 지켜보고 있다...
IP: ♡.38.♡.153
행복그까짓것 (♡.7.♡.227) - 2018/11/16 19:21:01

잙읽엇음다

다음편도.기대함다

조금더가까이 (♡.39.♡.90) - 2018/11/17 14:54:48

ㅎㅎㅎ 고마워요

캠코더 (♡.226.♡.89) - 2018/11/17 12:30:13

아하!글 전체 스토리가 좋네요~

22,689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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