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예절 올바로 잘하는 방법

나나 | 2014.05.27 19:52:59 댓글: 1 조회: 768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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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올바른 장례식 문상예절에 대해 알려 드릴까 합니다.

 

장례식장 도착시 문상절차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문밖에 외투나 모자는 미리 벗어 두고요.

 가볍게 상주에게 목례를 한 후 영정 앞에 무릅을 꿇고 앉습니다.

절하기 전에 분향이나 헌화를 하는데요

 

나무향일 경우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치고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고요.

막대향일 경우 하나를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이고

불은 손가락으로 살짝 잡아서 끄든지

왼손으로 가볍게 손부채를 해서 끄면 됩니다.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됩니다)

 


 

헌화를 할 경우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밑을 가볍게 잡으시고 왼손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고

꽃 봉우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헌화한뒤 잠깐 묵념이나 기도를 합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이와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구요.)

 

영정앞에 일어서서 묵념이나 두 번 절을 한 후 물러나서 상주와 맞절을 하고요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을 때는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하면 됩니다.

상주에게 문상 인사말을 할때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물러나올 때에는 두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에 몸을 돌려 나오면 됩니다.

 

 

 올바른 문상예절 방법

 

 

 문상객의 옷차림

 

남성 문상객의 옷차림은 검정색 양복이 가장 무난합니다.

검정색 양복이 준비되지 못한 경우라면 회색 또는 감색양복도 무난합니다.

와이셔츠는 화려하지 않은 흰색이나 무채색계통의 단색으로 하면 좋구요.

 

 

여성도 남성 문상객 처럼 검정색 양장이나 무채색 옷이 가장 무난하구요.

검정구두에 스타킹이나 양말을 착용하여 맨발을 보이지 않도록 주위해야 합니다.

그밖에도 여성 문상객은 색채화장과 장신구도 가급적이면

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절하는 방법



상대편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이 행동예절이 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절을 할때는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해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포개는데요.

흉사(凶事)시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옵니다.

 

남자(상례 : 큰절을 두 번 한다.)


여자(상례 : 큰절을 두 번 한다)


 

 

 문상때 인사말

 

문상 할 때에는 고인에게 재배하고 상주에게 절한 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물러나오는것이 일반적이며 전통적인 예의입니다.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 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뜻이며

오히려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됩니다.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분관계를 고려해서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건네는 것이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격식이나 형식을 차린 표현보다

따뜻하고 진지한 위로 한마디를 미리 문상 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요.


상주의 부모인 경우 인사말 

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친환(親患)으로 그토록 초민(焦悶)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환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 뵈옵지 못하여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상주의 아내인 경우 인사말


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옛 말에 고분지통(叩盆之痛)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 하십니까?

 

상주의 남편인 경우 인사말


상사에 어떻게 말씀을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천붕지통(天崩之痛)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상제의 형제인 경우 인사말


백씨(伯氏) 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백씨(伯氏) : 남의 맏형 / 중씨(仲氏) : 남의 둘째 형의 높임말)

(계씨(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

“할반지통(割半之痛)이 오죽하시겠습니까?)

(“형제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이다. )

 

자녀가 죽었을 때 그 부모에게 인사말


얼마나 상심하십니까?

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아내의 상(喪) 또는 제사에는 절을 하나, 자식에게는 절하지 않는다.

아우, 조카 상에 절하지 않으며 고인에게 절 하는지 여부는

고인이 연하일 경우는 통상 절하지 않으며, 고인이 연상일 경우는 절하는 것이 도리이다.

 

 문상시 삼가해야 할 일

 

▶ 유가족에게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것은 실례가 되겠지요.

▶ 악수를 상주나 상제에게 청하는 행동은 삼가해야 하구요.

▶ 상주가 어린경우에 반말이나 예의 없는 행동을 해서도 안되구요.

▶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났을 때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말아야 합니다.

▶ 낮은 목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필요한 말은 문상이 끝나고 따로 이야기 하도록 합니다.

▶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가족에게 꼬치꼬치 물어 보는 것 또한 실례가 됩니다.

▶ 집안 풍습이나 종교가 나하고 다를지라도 상가의 가풍에 따라 주는 것이 예의구요.

▶ 호상시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이는 예의가 아니라 하겠습니다.

▶ 과도한 음주, 도박 등으로 인한 소란한 행위 및 고성방가는 삼가해야 되겠지요.

 

자료출처 :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

 

고인의 넋과 유족들을 잘 위로하기위해서는

 문상에 대한 예절을 알아두시고 익혀두시면 어렵지 않게 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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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NBIN (♡.110.♡.200) - 2014/06/01 10:53:04

문상예절 올바로 잘하는 법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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