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야근' 뒤 눈이 잘 안보이면 '이 병'

럭키7세븐 | 2015.10.13 08:49:16 댓글: 0 조회: 336 추천: 0
분류건강·상식 https://life.moyiza.kr/lifetips/2850581
얼마 전 김수로가 모 방송에서 실명위기까지 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영화 '흡혈형사 나도열’을 촬영할 때, 흡혈귀 변장을 위해 특수제작 렌즈를 착용하고 4개월 간 야간 작업을 했더니, 그는 "눈이 빡빡하고 피곤하고 눈도 시려 영화가 끝난 뒤 운전을 하는데 상이 자꾸 겹쳤다”고 말했다. 김수로가 걸린 안과 질환은 무엇일까?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임수진 원장은 "김수로씨는 밤 촬영 등으로 인한 피로 때문에 '중심성 망막염'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중심성 망막염이란 야간작업,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망막의 황반 부위에 물이 차오르면서 시야가 어두워지고, 시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특히 시야 중심에 동전 모양의 그림자가 가리면서 보려고 하는 중심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중심성 망막염은 40대 전후의 남성과 예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수면이 부족한 경우,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임수진 원장은 "중심성 망막염은 망막에 생기는 질환 중에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며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으로 특별한 치료없이 적절한 휴식만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진단은 형광안저검사와 망막의 단층을 촬영하는 검사를 한다. 병원에서는 일차적으로 휴식을 취하게 한 다음, 그래도 증상이 계속되면 광역학레이저(PDT) 치료나 루센티스 등의 약물 주사치료를 시행한다. 한편, 중심성 망막염은 재발이 잦고 만성화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한다. 재발이 계속되면 시력 저하가 심해 일상생활이 매우 불편할 수 있다.

임수진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중심성 망막염이 악화되므로 평소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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