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마주칠 수 있다면...

생각날거야 | 2014.07.27 01:00:47 댓글: 21 조회: 5254 추천: 7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271954

 

누구나 짝사랑 해본 경험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나이에도 잊지못하고 가슴에 품고있는

 

짝사랑하는 그분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내려 놓을수 없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이에 있지만 아주 멀게 느껴지는 이상한 저의 짝사랑 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

나는 항상 그런 생각을 해본다. 운명적인 반쪽은 이미 정해져 있을거라고..

 

그 반쪽을 처음 만났을때 내 심장은 분명 반응 할거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 사람 사진을 처음 보았을때는 아마도 2007년도 겨울쯤이였다.

 

같이 외국에 류학 나온 소학교때부터 제일 친했던 친구의 어학원 졸업사진이였다.

 

구릿빛 검은 피부에 살짝 보이는 보조개 자신감 넘치는 얼굴 깨끗하게 입은 흰셔츠 참 눈부시게 매력적이였다.

한국의 배우 이서진과 너무 닮은 그 느낌. 너무 멋있었다.

 

첫눈에 나는 아마도 반한것 같다. 웬지 이 사람이 내가 여직껏 기다려오던  내 반쪽이란 강렬한 느낌이 들었다.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으니 우리와 같은 고향 오빠라고 얘기했다. 그 얘기를 듣고 진짜 너무 좋았다, ~이럴수도 있구나.

 

좀 소개해 줄수 있냐고 하니까 친구가 안된다고 했다. 그럼 전화번호나 메신저라도 달라고 했더니 이늠의 친구님께서

 

죽어도 안된다고 한다. 이 오빠 허락없이는 절대 안준다고 한다. ..어이가 없는 일이다. 아마도 한 두달은 구슬렸던것 같다.

 

겨우 메신저 연락처를 받을수 있었다. 떨리는 마음에 추가를 했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어떻게 추가했는가고 물었는데

 

친구의 협박땜에 얼렁뚱땅 넘겼다. 절대 자기가 알려줬다고 얘기 하지 말란다. 허락없이 준거니까 미안하다고...

 

추가한후 외국에서 같은 연변사람이라서 공통부분이 많아 그 사람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꽤 나눴던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쯤에 내 전화번호는 물어보드라. 시간나면 자기가 있는 도시에 놀러 오라고 했다.

 

사실 이게 제일 후회되는 부분이다. 한시간 남짓한 거리인데 오라고 할때 바로 갔어야 하는데...지금 이말을 해서 뭐하냐만은.

 

그사람은 대학교는 중국에서 마치고 연구생 공부하러 온것이다.

 

나는 가끔  용기내서 문자를 했다. 금방 사귀였던 여자친구하고 헤여졌다고 한다. 조금 속상은 했다.

 

이건 뭐 여자친구가 없었음 하는 내 사심이였으니까. 그렇게 용기내서 문자를 몇번 하면 답장은 꼭 왔는데

 

절대 나한테 문자를 먼저하거나 전화를 먼저 한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런 부분도 좋았다, 정직하고 좋은 남자라고 생각했다.

 

자존심이 강한 나로서는 먼저 용기 내거나 다가 가는게 정말 처음 해보는거라 힘든 일이였다.

 

~ 이사람은 나한테 관심이 없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연락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가끔 생각이 나지만 거의 그사람을 잊고 나름 열심 일도하고 공부도 하면서 4년을 지냈다.

 

어린 나이에 외국에서 공부하고 일하면서 심신이 지칠때로 지쳐서 몸이 너무 아파서 2011년 겨울에 한학기 휴학을 하고 귀국하여

 

집에서 쉬였다. 그 당시 한창 카톡이 유행되였던것 같다. 휴학도 했겠다 맨날 집에서 편하게 놀았던것 같다.

 

나도 카톡을 만들고 보니 T 란 이름이 떴다, 누군가 봤더니 잊고 지냈던 그사람이 였다. 전화번호도 바꾸었고 그분 전화번호도

 

다 지워버렸는데 어떻게 나타나나 생각해봤더니..ipod의 연락처에 저장되였던것이다. 생각지도 않은 일에 난 너무 좋았다.

 

다시 용기가 생겼다. 다시 욕심이 났다...이 사람이랑 잘되였으면 하는 마음이 커졌다.

 

몇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친구도 내가 사는 도시로 전학와서 그분과 연락이 없었다.

 

친구하고 다시 연락 했으면 좋겠다고 도와 달라고 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진짜 놀라는거다.

 

"너 아직도 그 오빠 생각하고 있니? 이게 몇년이야? 너답지 않게 왜 이러니?"

 

"여기와서 내가 언제 남자 얘기 하는거 본적 있니? 그때는 그냥 호감이거니 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이런 마음이

 

드느거 보면 나는 진지 한것 같다. 한번만 더 도와달라, 어디서 뭐하는지 여친은 있는지만 알려달라."

 

", 나도 전학해서 그 오빠하고 연락 안한지 오래 된다. 뜬금없이 여자 있는지 어떻게 물어보개? 기본적인것만 물어볼게."

 

그렇게 얼리고 달래고 해서 친구를 통해서 뭐하는지 겨우 알아냈다. 연구생 졸업을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고민고민하다가 한달이 지난후 카톡문자를 보냈다.

 

"오빠, 잘 지냄까? 날 기억함까?"

 

"K, 너구나. 당연히 기억하지, 잘지내니?"

 

그렇게 어떻게 지내는지 문자를 주고 받았다. 중국에서 쉬고 있다고 얘기를 했고  5개월후에 미국에 돌아간다고 말했다.

 

나는 그쪽 시차를 맞춰가면서 오빠 퇴근 시간을 맞춰가면서 문자를 했다. 매 문자마다 답변은 꼭꼭 해줬다. 하지만 절대 먼저 문자

 

하는 법은 없었다. 내가 등산을 좋아한다는 말에 내가 돌아가면 같이 등산 가고 밥도 사주겠다고 약속도 했다. 그래서 사실 속으론

 

돌아가는 날짜만 눈이 빠지게 기다렸더것 같다. 용기내서 내가 먼저 문자를 한지도 어언 3개월이 돼간다. 거의 내가 물어보면

 

대답을 하는 정도였지만 그래도 좋았다. 가끔 나에 대해 물어보면 그 생각만으로도 며칠 혼자서 실룩이면서 좋아했던것 같다.

 

26이란 나이에 어린 소녀마냥 좋아했다. 친구한테 전화하면 오빠에 대해서 물어만 봤다. 친구는 물론 이해를 못했지만..

 

이성적으로만 지내오던 애가 만나본적도 없는 남자를 사진 하나 달랑 보고 좋다고 날뛰는데 정상적으로 볼수가 없엇던것이다.

 

나는 성질이 엄청 급하다..이 급한 성질땜에 또 한건을 저질렀다. 그 사람이랑 걷잡을수 없게 만날수도 없게 만들어버린게 아닌가 싶

 

. 먼저 용기 내서 문자하고 했지만 반응이 냉랭한 그런게 너무 싫었다. 정면적 부딪침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문자로 물어봤다.

 

"오빠는 나를 여자로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있긴 함까?" 문자는 읽었는데 한시간동안 답변이 없다. 시간은 참 늦게 흐르는것 같다.

 

난 느낌이 왔다. 분명 내가 싫어하는 답변일것 같은...그런 느낌 까톡~! 문자가 왔다. 기나긴 답변이다.

 

" 너는 나를 너무 좋게만 생각하는것 같다. 나는 니가 생각하는것 처럼 그렇게 좋은 사람이 아니다. 나는 나이가 서른도 돼가고 이젠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리고 나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한다. 같은 종교인 기독교 믿는 그런 반쪽 만나게 해달라고. 미안하다."

 

완전 절망이다..눈물이 막 쏟아진다, 주저 할수가 없다

 

" 그래 알겠습니다. 그럼 서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았음 함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

 

그날은 진짜 취해서 기억이 없을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다. 마음을 정리하려고 혼자 먼 여행 떠났다.

 

그렇게 내 마음이 정리 될줄 알았는데...잘 안된다. 그럼 이 강렬한 내 느낌은 뭔지...내 반쪽일거란 이느낌은 대체 뭔지? 착각

 

인걸가? 여행을 갔다와서 그래도 가끔 문자는 했다. 그 사람은 답장을 할때가 있고 안할때가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문자가 왔다.

 

“난 요즘 생각할 일도 많고 그렇다. 너랑 희희닥닥 그럴 마음의 여유도 없다. 나를 그냥 혼자 나뒀으면 좋겠다. 미안하다.”

 

내가 바보가 아닌이상 이말을 이해 못할 정도가 아니였다. 그래도 가슴은 아팠다. 그렇게 연락을 안하고 지냈다.

 

어느덧 반년이 지나 미국에 돌아갔다. 다시 복학도 하고 집도 옮기고 알바도 다시 하면서 열심히 지냈다.

 

 이렇게 쉽게 끝날 인연은 아닌데…왜이렇게 잘 풀리지도 않는지 답이 안나왔다. 그러면 평생 처음 느끼는 이 강렬한 느낌은 뭔지..

 

가끔 페이스북을 통해 문안인사를 했다. 역시 좋은 남자 이미지 답게 답변은 잘 해줬다.

 

하루는 재밌는 글이 있길래 문자 보냈더니 생뚱맞게너 전화통화 할수 있니?” 깜짝 놀랐다.

 

이건 무슨 시츄에이션인지..감이 안왔다. 꿈인지 생시인지..

 

“너 전화번호 아직도 9700맞니?”    이번호는 내가 4년전 쓰던 번호다. 처음 메신저 할때 그 사람한테 알려줬던 번호.

 

아직 내번호 저장은 해두고 있었나바.. 그렇게 그사람과 처음 통화하게 되였다. 역시 목소리는 중저음에 매력적이고 섹시한 목소리다.

 

목소리마저 내가 좋은하는 그런 목소리다. 심장이 쿵쾅쿵쾅 뛴다. 몇년동안 멈춘줄로만 알았던 심장이 심하게 뛴다.

 

내가 숨쉬고 있음을 증명하듯이…

 

“나 내일 한국에 떠난다. 한국에 가서 회사 다니기로 했다. 원래 너를 밥 사주기로 약속했는데 약속 못지켰구나. 한국에 오면 사줄게.

 

잘 지내길 바란다.”

 

“아..그렇음까..난 그래도 오빠는 미국에 살줄 알았음다. 내가 먼저 떠날것 같아서 가기전이라도 오빠랑 커피한잔 마시고 싶었는데..”

 

이건 뭔 마른하늘에 날벼락인지 나도 모르겠다.그 누구보다도 미국을 좋아했고 미국이랑 참 잘 어울리는 사람이였는데..

 

언젠가 용기내서 미국에서 한번 만나보고 싶었는데 내일 떠난다고 한다. 너무 미웠다.

 

그냥 내가 모르게 떠나던지 할거지 왜 하필 떠나기 전날 나한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 순간 나는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다.

 

내일 떠난다고 하니 지금 밤 11시니까 운전하고 그 도시 공항에 가서 기다려서 한번이라도 볼가..좋아한다고 크게 말해볼가..

 

한시간동안 차에 앉아서 고민하다가 집에 갔다. 문자를 하나 보냈다.

 

“오빠, 그래도 가기전에 나한테 말해줘서 고맙슴다. 한국가서 잘 되길 바람다.” 그사람한테서 잘있으란 답장이 왔다. 그렇게 그 사람은 떠났다.

 

 난 미국에서도 그사람을 만나보지 못했다.

 

한국에 떠난후 페이스북으로 연락은 했다. 전화번호도 알게 되였고.

 

2013년 음력설에는 내가 큰 용기를 내서 전화했다. 어색하게 안부를 전하고 간단하게 전화통화를 했다.

 

나도 학교를 마치고 6월에 귀국했다. 귀국해서 이런저런 원인으로 나도 한국에 가서 취직하였다.

 

그사람 때문에 간걸가? 그렇다! 30%는 그렇다. 우연히 한국에서 마주치고 싶었다. 미국에서 못 만났다 한국에서라도 만나보고 싶었

 

.하지만 이젠 용기가 나질 않아서 연락을 못했다. 내가 사는 지역이랑 그사람 회사랑 그렇게 가까웠지만..

 

나는 한국에 괜찮은 회사에 취직을 했는데 배운 전업하고 맞지 않아서 많은 고민을 했다.

 

상해에 면접에 여러번 다니면서 중국에 돌아갈가 한국에 남을가 고민중에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사람 페이스북에서  상해발령 난다는 말을 보았다. 한국이란 나라에서 한번이라도 우연히 만나길 기대했는데 상

 

해에 간단다…왜 이렇게 엇갈리는지.. 내가 한국 온지 얼마 되지 않는데..그 사람은 상해에 간단다..

 

그렇게 2014 1월쯤 그분은 상해로 떠난것 같다. 그 사람 소식을 알수있는 곳은 페이스북밖에 없으니까.

 

올해 3월에 나도 우연한 기회에 상해에 면접 보러 오게되였다.

 

 마지막으로 한번 진짜 마지막으로 용기 한번 내보고 싶었다. 평생 후회로 남기는 싫었다.

 

비행기가 출발하기전 나는 문자를 했다.

 

“오빠, 혹시 토요일 커피 한잔 할수 있음까?”

 

“응…우리 그럼 처음 만나는거니?그래자. 내 전화번호 적어라. 그런데 너 어디에 있니?”

 

“포동신취에 있음다.”

 

그렇게 출발해서 상해에 도착하니 문자가 왔다.

 

“내가 사는데 민항인데 포동하고 거리가 멀다 갔다왔다 2시간 넘어 걸린다. 오후에 내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못볼것 같다. 그래도 꼭

 

전화통화는 하자.”

 

이건 분명 부드러운 거절이다. 내가 급하게 약속 잡은건 있지만, 만날 생각이 있으면 어떻게든 만난다고 생각했다. 이젠 그렇게 슬프

 

지도 속상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이젠 "느낌 아니까.."

 

웬지 습관된것 같다. 나는 종이에 소중하게 적었던 전화번호를 갈기갈기 찢었다. 전화번호부에서도 지웠다. 내 마음에서도 깨끗하게

 

지우고 싶었다. 흔적도 없이…

 

두달뒤 나는 상해에 와서 출근하게 됐다.상해에 온걸 안 친구가 한소리 한다.

 

“야! 너 미친거니? 이제 몇년이야, 그만해라. 너 설마 오빠땜에 상해에 갔니? 인연이면 언녕 미국에 있을때 만났지, 아님 둘다 한국에

 

 있을때 만났지. 아직 만나지 못한거 보면 인연이 아니다. 그건 니 착각일수 있다. 이젠 그만해라. 넌 자존심도 없니? 이젠 좀 비참해

 

보인다..해볼만큼 다 해봤재야. 용기도 내봤고.. 그만하자 우리..”

 

이번 상해에 오게된 원인에 그사람이 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1%도없다면 아마도 거짓말인것 같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푸둥신취에 있지만 나는 회사와 먼 민항에 살고 있다. 가끔 퇴근해서 집에 가면서 그런 생각을 해본다..우연히 지

 

하철에서라도 마주치지 않을가?

 

가끔 저녁에 달리기 하는 남자분을 보면 다시 쳐다본다. 혹시 그사람이 예전에 얘기하던것처럼 저녁 달리기를 하지 않을가..

 

수많은 사람중에서 난 그 사람을 한눈에 알아볼수 있을것 같다. 진짜 우연히라도 우린 스칠수는 없을가?                

 

 --The end!

------------------------------------------------------------------------------------

 

이렇게 적고 나니 나도 용기도 내봤고 자존심도 버려봤고 그래도 짝사랑 치고는 용기를 많이 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한번

 

도 만나보지 못한 사람 꿈에 그렇게 생생하게 보입니다. 이젠 손을 놓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처음 그사람 사진 봤을때 느꼈던 그 느낌

 

만은 정확했던거라고 믿고싶습니다. 어찌보면 영원히 안 만나보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좋은 모습만 내 기억속에 있을거니까..사랑은 가질 수 없을때 가장 아름 답다....

 

굿바이, T!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추천 (7) 선물 (0명)
IP: ♡.84.♡.193
망가진왕 (♡.123.♡.26) - 2014/07/27 06:37:50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절절하군요 마지막 말이 맞습니다

첫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추억속에 묻어두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같은 경우를 말하자면 첫사랑을 다시 만나봤는데....후회했습니다 잘봤습니다

생각날거야 (♡.84.♡.193) - 2014/07/27 07:41:32

잘 읽으셨다니 고맙습니다.

사랑은 가질수 없을때 가장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그래도 첫사랑 다시 만나는건 쉬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유리9 (♡.162.♡.251) - 2014/07/27 16:34:49

꿈에서 생생하게 보인다는건 그사람도 님을 생각한다는걸 의미한다고 어디서 들은것같슴다.

참 엇갈린 운명,안타깝습니다.한번만이라도 실제로 만났으면 그분도 님의 매력에 빠질수 있었을텐데...

저도 한번만,우연히라도 꼭 만나고싶은 사람이 있어서 님의 심정 알것같습니다.

님이 그리워하는분 어떤분일까 상상하며 읽었습니다.ㅎㅎㅎ

상해에선 꼭 만나길 바랄게요...

생각날거야 (♡.84.♡.193) - 2014/07/27 22:43:47

그러게요..아쉬움이 많이 남았아요. 하지만.. 용기를 많이 냈었기에 후회는 없어요.유리9님도 우연히 만나고싶은 사람 언젠가 만나길 바랍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응원도 해주시고...감사합니다~!

핼로핼로 (♡.245.♡.154) - 2014/07/27 23:29:22

증말루 꿈에 나타나는건 양쪽이 다 생각해야 꿈에 나타나는건가요? 진짜로요 ??
너무 슬프네요 ....

핼로핼로 (♡.245.♡.154) - 2014/07/27 23:28:26

잘 읽었네요~ 분명 나쁜놈이거나 ,자신없는 사람인거 같네요~! 지입에서 나온 약속도 제대루 못지키는 ,그깟 만ㄴ나서 커피먹는게 머가 대수라고 ㅋㅋ 교제능력이 부족하거나 , 또한 미국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상해로 발령난거 보므 ㅎㅎ

님한번 만나는게 그렇게 두렵구 걱정됏나봄다 ㅎㅎ

궁금하면 련락처물어서 님이 찾아가서 가만히 보구오세요

생각날거야 (♡.84.♡.193) - 2014/07/27 23:47:34

글쎄요. 아마도 좋아하는 사람이나 사귀는 사람 있거나 제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교제능력은 누구보다 잘하는 사람 인걸로 알고있습니다. 리플 고맙습니다~

에어리언 (♡.212.♡.12) - 2014/07/30 13:48:18

조리정연하게 가슴이 짠~ 하게 진짜 있는그래도 잘 적었습니다.
이정도까지 했으면 죽어도 후회없을겁니다, 사랑은 받을때 보다 줄때가 더 아름답다고 했는대,,진짜 그말이 맞는거 같애요~
더이상 아파하지말고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면서 좋은 인연 만나길 기대할게요~

생각날거야 (♡.10.♡.3) - 2014/07/30 18:07:30

진짜 후회는 없습니다, 아쉬움은 있지만..

고맙습니다~!

뱀파이어 (♡.226.♡.242) - 2014/07/30 16:31:38

大约6年没有上过这个网站,偶然上网找到这个文章 放佛看到一部爱情电影的感觉 女猪脚 你可以拍个电影了,我也在上海 真想看到你又是长什么样子 哈哈哈~

생각날거야 (♡.10.♡.3) - 2014/07/30 18:10:11

그정도는 아니구요, 저만의 비밀로 간직하죠 뭐. 상해에 있으면 스쳐지나긴 하겠죠 ㅋㅋ 뱀파이어라 무서워서 피해 다녀야겠습니다. ㅋㅋㅋㅋ

wuwanzhu68 (♡.218.♡.174) - 2014/07/30 17:07:15

看到您的文章我很揪心,那么多为什么?你也可以了解基督教的呀?也可以在主动一点吗?
有缘千里来相会,如果你俩成功了是一生无悔,不然一生遗憾,祝愿你们相会有好结局1

생각날거야 (♡.10.♡.3) - 2014/07/30 18:12:09

더이상 주동적이면 안될것 같습니다.이쯤이면 충분합니다. 후회가 없으면 되는거죠. 이러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다면 좋겠지만...아무튼 감사합니다~^^

ging (♡.158.♡.37) - 2014/08/01 10:08:57

그분이 부드러운거절을할때 마지막이다생각해보고 그럼 내가
민항으로갈게하고 얘기해보지그랬슴까
몇년을한 짝사랑이 왜서 안되는거였는지
그분의 망설임은 뭔지
확실하게 끝을보지그랬슴까
확실한 대답을 받지못했기에
살아가면서 한동안은 님닉네임처럼 그분이 생각날거라생각함다
맘설레며또 기대를해보며 잘읽었슴다

생각날거야 (♡.84.♡.193) - 2014/08/06 20:02:24

글쎄말임다. 끝을 못봐서 그런지 미련이 남아있는걷 사실이네요. 리플 달아줘서 고맙습니다.

최영감 (♡.6.♡.250) - 2014/08/06 13:58:03

2007년부터 7년동안 연애두 안하구 보지못한 사람을 짝사랑만 햇다?
그남자도 아직까지 결혼두 안하구 그냥 팅기는 행위한다?

실화인지 소설인지는 모르겟지만..

제친구는 13년만에 사랑하는 여자와 결혼하고 애기두 있습니다.
물론 님처럼 얼굴보지 못한건 아니구 좋앗다 갈라졋다 하면서 ..


인연이던 아니던 한번 만나는 보세요,,아니면 한평생 유감으로 남습니다.
만나서 정말 맘에끌리면 더 대담하게 고백해보고,,만나서 이떄까지 느낌이 착각이 엿으면
깔끔이 잊어버릴수도있고,,

아님 현재 상태로 70,80이 되여도 잊지를 못할겁니다.
그런건 님 인생에 너무큰 고통을 줍니다.

그남자가 아직도 상해에 있으면 만나세요,,꼭 만나고나서 7년동안의 궁금증도 풀고,,,쟈유~~

생각날거야 (♡.84.♡.193) - 2014/08/06 20:04:08

저도 이게 소설이 였으면 좋겠습니다.이제 한번 더 다가가려면 얼마나 더 큰 용기가 필요할가요? 아직도 두렵습니다.

Queen아씨 (♡.209.♡.1) - 2014/08/07 12:02:40

어찌댔건,, 적당한 나이에 괜찮은 추억을 본인스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만족해야 될것같습니다.
생갈날거야님 정도의 마인드면 얼마든지 좋은 사람 만날듯싶습니다.
님한테 다가오는 인연이야말로 잘알아보시고 그분같은 실수로 놓히는일 없길 바랍니다. 홧팅

모퉁이까페 (♡.221.♡.121) - 2014/08/12 11:26:54

好的时光一去不复返,如果我是你的话我会去找他并直面表白!即使被他拒绝了,也总比给自己留下永远抹不掉的遗憾好吧?你说呢?

별꽃03 (♡.249.♡.43) - 2014/08/15 13:15:25

그분이 그렇게 까지 나오면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분명 님의 운명은 따로 있을것입니다. 짝사랑으로 인해 더 힘들어 하시지 마시고 님을 알아보는 분을 만나세요~~~꼭 진짜 인연이 나타날 것입니다

몽길이 (♡.61.♡.111) - 2014/08/21 17:47:29

첫사랑 아름답게 마음속에 간직하고 결혼해서 잘 살 수 있는 인연을 찾으세요.
결혼 후에 애기 낳고 지지고 볶으면서 살면 첫사랑 생각 날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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