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야 오빠야 자기야(14)

금독수리 | 2014.09.29 18:24:54 댓글: 9 조회: 2437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399652

(14)

 

순간 쇼장의 머리속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봄물이 터지듯 순식간에 밀려들었다.

 

애의 요구를 받아들이여 자기가 애를 가지고 자기도 자신을 애한테 줄가?

 

물론 쇼장은 애를 아주아주 사랑하고 애를 한껏 가지고 싶지만,애를 가진다면 애의 인생은 어쩔수없이 자기와 영원히 엮이여져 있어야 하고, 자기와 함께 인생의 온갖 풍랑과 고초를 겪어야 하며, 집하나 차하나 좋은것이 없는 자기와 같이 산다면 지금은 기약할수 없는 남들이 거의다 추구하는 물질적인 행복을 기약없이 기다려야 할 처지이고, 자기가 이전에 애에게 구상해보았던 젊고 이쁘고 어엿한 젊은 총각과의 알콩달콩하고 애틋한 사랑은 물거품이 되여버리고,,,자칫하면 자기가 애의 일생 행복을 망친 죄인이 될것 같고,,,

 

만약에 지금 애의 요구를 거절한다면?

 

애의 마음과 몸이 지금 뜨겁게 달아오른 상태에서 무작정 거절하다가는 마치 뜨겁게 달아오른 유리에 급시에 찬 물을 끼얹는 것처럼 애의 마음은 금시에 산산쪼각이 날것같고,,,이렇게 된다면 애의 행복한 미래는 커녕 애의 마음건강과 생명건강도 큰 문제가 될것같고,,,천천히 시간을 끌어 애의 마음과 몸의 열기를 식힌후에 다시 애를 거절한다면?,,,결국에는 여전히 애의 마음을 깨뜨리는것이 될뿐만아니라 천천히 애를 괴롭히는 꼴이 되여 자칫하면 애의 마음을 너무 오랜시간 괴롭히여 돌이킬수 없는 정신붕괴를 초래할것 같고

 

만약에 자기가 애를 가지고 자기도 자신을 애한테 준다면?

 

다른 사람들은 자기를 이쁘고 젊은 여자애를 훔친 도독넘이라고, 자기가 기른 딸같은 여자애를 자기여자로 삼은 짐승같은 넘이라고 욕할것이고,

 

만약에 자기가 애를 가지지 않고 정인군자처럼 애를 거절한다면?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자기를 마음이 선량한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을뿐만아니라 도리여 자기를 위선자라고 욕할것이고, 심지어 뒤에서 어린 여자애의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도 몰라주고 이쁜 여자애의 뜨거운 몸도 거절한 짐승보다 못한 넘이라고 손가락질 할것이고,,,혹은 자기를 그방면의 기능이 문제가 있는 인간이라고 몰아갈수도 있고

 

자기가 그 방면의 기능이 문제가 있는 인간이라는 혐의를 들쓰기는 무척 싫고,”짐승보다 못한 넘보다는 짐승같은 넘이 좀 덜 나빠보이고,,,

근데 내가 왜 짐승같은 넘이 된다는것이지?내가 법률을 위반한것도 아니고 남에게 민페를 끼친것도 아니고 내가 얘와 사랑하는것은 그 어떠한 법률적 저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정규적인 도덕적 질책을 받을 일도 아닌데,,,

 

여기까지 생각하자 쇼장은 머리를 들고 애를 찬찬히 바라보니 애는 약간 울먹이며 떠듬거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오빠는 제가 싫어요?왜 한동안 말이 없어요?오빤 절 싫어하지 말아요…”

쇼장은 두손으로 애의 얼굴을 받쳐들고 애를 찬찬히 여겨보았다.

내가 왜 너를 싫어하겠니?난 널 너무 좋아하는데

그럼 오빤 절 가지겠어요?절 요구해요?”

쇼장은 1-2초동안 입을 다물고 애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다가 입을 애의 귀가에 가져다대고 속삭였다.

가지고 말고, 지금 당장 널 가지겠어! 지금 바로 널 내여자로 만들겠어!넌 원래부터 내 여자니깐!”

“…그리고 이제 금방 꿈을 꾸었는데 내가 꿈에서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한 여자와 결혼식을 하더라.그 꿈에서 내가 그 여자의 얼굴이 너무 궁금해서 어떻게 해서나  그 여자 얼굴을 볼려고 한참 애를 쓰다가 꿈에서 깨여나 보니 네가 내몸아래에 있잖겠니?그래서 아마 하나님인지 하느님이라는지 하는 존재가 네가 내 신부라는 계시를 나한테 주는것 같아 보이기도 하다,,, 넌 내 운명이라구

말을 마치자 쇼장은 자기의 뜨거운 입술을 애의 뜨거운 입술에 가져다대고 처음으로 애한테 달콤한 키스를 길게 해주었다.

얘야,난 널 엄청엄청 사랑해 매우매우 사랑해,난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다,저 하늘의 별만큼 많이많이 사랑해?전 세계의 바다가 다 마르도록 사랑해? 하늘이 다 없어질때가지 사랑해?…내가 널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넌 알지?”

네 알아요,알아요,오빠 어서 절 가지세요

애는 쇼장의 목을 더욱 으스러지게 그러안고 자기의 얼굴을 쇼장의 어깨우에 한껏 파묻고는 자기의 몸을 쇼장의 가슴속에 더욱 깊숙히 파고들었다.

쇼장은 한손으로 애의 허리를 끌어안고 한손으로 애의 머리를 다독였다.

얘야,사랑을 해도 제대로 하자

사랑을 어떻게,,, 제대로 해요?”애가 기여들어가는 목소리로 묻자 쇼장은 애의 도톰한 엉덩이를 살짝 두드렸다.

우리가 이렇게 옷을 입은채로 어떻게 사랑을 해?옷이라도 벗고 해야지?”

 

쇼장은 먼저 애와 자기를 휘감아 감싸안은 그 비단천 띠를 천천히 풀어서 그 비단띠를 찬찬히 여겨보니, 넓이 한뽐에 근 2메터 길이의 기다란 하얀 비단천띠에 붉은 장미꽃 노란 튤럽과 진분홍색 모란꽃 그리고 노랗고 파란 천당새꽃이 곱게 수놓아져 있었고, 띠의 중간에는 자기의 이름인 장영준과 애의 이름인 정영미가 정성스레 수놓아져 있었으며, 자기와 애의 이름중간에는 또 진붉은 심장모양의 하트가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었다.

,,,이 비단띠가 정말 예쁘구나,이 꽃띠는 참 예술이다,넌 어떻게 이런 띠를 만들 생각을 했지?”

오빠가 절 꽃능구렁이라고 했잖아요,그래서 전 이렇게 꽃능구렁이같은 비단띠를 생각한것이고, 여기의 꾳도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네가지 꽃을 수놓은거예요.”

참 이러구보면 내가 이 꽃능구렁이 비단띠의 첫 설계자네

쇼장의 말에 애는 쇼장의 입에 쪽 입을 맞춰주었다.

오빠의 이름과 저의 이름 그리고 붉은 하트는 제가 생각해낸것이예요.저와 오빠의 붉은 뜨거운 사랑이 영원히 길게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기도하면서요…”

,,,난 정말 행복하다 정말 즐거워…”

 

쇼장은 영미의 연분홍색 장미빛 속옷을 천천히 벗기고는 그안에 입은 모란꽃 진분홍색 젖싸개(브래지어)와 짧은 팬티를 바라보았다.

네가 전번날에 정성껏 고른 속옷이 이것이냐?”

,어떤가요?이뻐요?”

그래 넘 이쁘다, 아주 섹씨해

쇼장이 영미의 등뒤에 있는 브래지어의 단추를 천천히 풀자 진분홍색 브래지어에 단단히 속박받던 백설같이 하얀 영미의 두 젖가슴이 하얀 두마리 토끼처럼 폴싹 튀여나왔다.

,,,,너무 예뻐저도모르게 튀여나온 쇼장의 감탄에 영미는 부끄러워 옆에 준비해두었던 하얀 비단천 손수건을 집어들고 자기 얼굴을 가리였다.

가로세로 한자남짓한 하얀 비단천 손수건에는 영미가 수놓은 사람 얼굴크기의 크고 붉은 장미꽃 한송이가 정성껏 수놓아져 있었다.

이 손수건도 네가 수놓은 거니?”

예 오빠,이 장미꽃은 저의 상징이고 오빠를 사랑하는 저의 마음이예요

,그래?참 예쁘구나, 꽃이나 너나 둘다 모두 참 예쁘고 넘 아름답다

쇼장은 천천히 애를 눕히고는 애의 진분홍 팬티를 벗기기 시작하였다

쇼장이 애의 우유빛갈나는 백설같은 몸매를 천천히 흠상하면서 두손으로 부드럽고 따뜻하게 애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하자, 너무 부끄러워 목까지 빨개진 애는 영미는 떨리는 목소리로 쇼장을 재촉하였다.

어서 불을 꺼요전 너무 부끄러워요

싫어,난 천천히 널 감상할거야,너의 이쁜 몸매를 너의 아름다운 자태를 난 나의 기억속에 영원히 또렷히 간직하겠어

애는 너무 부끄러운지 손수건으로 자기의 얼굴을 더 가리우고 자기의 두손을 손수건우에 더 얹어놓고 자기의 얼굴을 가리웠다.

영미야,손 치워,그 손수건의 장미가 얼마나 아름답니그러니 가리우지 말아,,,”

쇼장은 한동안 넋놓고 그 손수건의 장미꽃을 감상하다가 다시 장미꽃손수건을 들고 그 손수건아래의 귀밑까지 빨개진 영미의 저녁노을같이 빨갛게 상기된 얼굴을 바라보았다.

우리 영미는, 나의 영미는 이 장미꽃보다 백배천배 천배만배 더 이쁘구나

너무 부끄러워진 영미는 연뿌리같은 하얀 두팔을 뻗어 쇼장의 목을 자기의 얼굴에 와락 끌어안았다.

오빠 오빠 전 오빠를 너무 사랑해요

그래그래 나도 너를 너무 사랑해, 정말 너를 너무너무 사랑한다…”

 

쇼장은 영미의 분홍색 입술에, 타들어가는듯한 빨간 두볼에, 작은 연못같은 두 보조개에 두 볼우물에 연거퍼 키스를 퍼부었다.

이어서 쇼장의 키스는 영미의 귀가에 귀볼에 옮겨졌고 영미의 하얀 목을 따라 아래로 훑어내려가면서 영미의 어여쁜 쇄골에 몽실한 어깨에 옮겨갔고,쇼장의 뜨거운 입술은 영미의 연뿌리같은 팔을 더듬다가 ……


그런데,… 처음에는 몸 사랑이 좀 아플거야,,,몇번 몸사랑을 하면 그 아픔이 점점 작아지고 없어지여, 그 후에는 몸사랑하는것이 몸사랑이 아주 즐겁고 행복할거야

……

좀 지나서 쇼장은 그 장미꽃비단손수건으로 애의 꽃잎을 살며시 부드럽게 닦아주었다.

영미야,좀 아팠지?...피가 좀 났구나

오빠 등뒤에도 피가 좀 났지요?”

아까 너무 즐거워서 쇼장은 영미의 손톱이 자기의 등에 깊이 파고드는줄도 몰랐다.

다행히 영미의 손톱이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쇼장의 등뒤에는 손톱자국이 선명하게 났지만 피는 조금밖에 나지 않았다.

쇼장은 영미더러 그 비단손수건으로 자기의 등뒤의 피를 닦게 한후 영미를 자기의 품안에 꼭 그러안고는 그에 귀에 대고 속삭였다.

이제부터는, 지금부터는, 넌 내 여자야,넌 나의 영원한 여자이구 영원한 내사랑이야

오빠두요,오빠도 지금부터 저의 남자이고 영원한 저의 남자이구 저의 영원한 내사랑이예요.”

“…그리고 이후에는 저도 저의 손톱을 좀 깍아야 되겠어요.오빠 등에 매번 저의 손도장은 찍어놓을수 있어도 피는 다시 나게 하지 말아야지요.”

어우, ,,,내가 머라고 했어?요 찰거마리같은것이,끝내 나의 피를 보고야 직성이 풀리고 작심이 풀리는 모양이구나,ㅎㅎ

그리고 이 장미꽃비단손수건을 잘 간직해두어라,너와 나의 좀 아프고도 즐거운 첫 사랑의 증명이니깐

 

추천 (1) 선물 (0명)
IP: ♡.191.♡.114
핑크빛바램 (♡.50.♡.73) - 2014/09/29 20:05:33

허걱,딸처럼 키우던 애랑.....?

금독수리 (♡.5.♡.227) - 2014/09/29 20:53:59

그럼 고쳐서 다시 써요?

...쇼장은 ,,,애를 거절했다...
그래서 애는 울며불며 야단을 치다가...정신이상에 걸렸다.
후에 애는 더는 살기 싫어 자기의 몸을 달리는 기차앞의 기차길에 던졌다.
...그후 쇼장은 나무에 목을 매고 사죄하러 애를 찾아갔다.
...

이렇게?

핑크빛바램 (♡.62.♡.116) - 2014/09/30 09:56:53

애를 거절했다고 해서 애가 정신이상에 딱 걸린다고 써야 할까요?세상에 별의별 일이 다있기도 하고 소설은 작가님 마음이라고 하지만 소설내용이 개인적으로 제가 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금독수리 (♡.158.♡.95) - 2014/09/30 11:37:52

이와 유사한 글을 중국어로 쓴적이 있고 중국싸이트에 붙여도 별로 이러루한 반응이 없던데요.

그리고 이전의 직장에 20살쯤 차이나는 애비띨처럼 사는 부부가 확실히 있었구요.

그런데 누구 하나 부부나이차이가 많다고 해서 각별한 신경쓰는 사람도 없었구요.오이려 대부분 남자들은 어린여자를 데리고 사는 그 부부를 부러워하구요.

샤랑해욤 (♡.92.♡.90) - 2014/09/30 07:42:13

이런말 하는것 아니지만 좀 변태같다는 느낌드네요 표현하는 말투나 방식 어떤 심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런표현을 할수가 있지라는 생각 ~~ㅋㅋㅋ 제가 생각이 너무 많나보네요 기분 나빳다면 지송요

금독수리 (♡.158.♡.95) - 2014/09/30 11:48:24

이 글은 제목부터 아빠같은 오빠같은 남편사랑을 주제로 쓰는 글입니다.

이전의 전통적인 사랑방식은 딱 남편은 남편같고 아내는 아내같아야 한다는 유교적 관념바탕이 많이 깔려있어 아빠같은 남편은 변태같다는 느낌이 생기는가 보입니다.

허나 진정한 유교본신은 남녀사랑을 부정하기에 전통적인 관념에서는 남녀사랑을 표현하기 힘들지요.

그리고 지금 세월에 나이차이가 문제가 되는가요?아빠같은 사랑이 문제가 되는가요?아니면 준아빠노릇을 몇년 한것이 문제가 되는가요?

기실 그 여자애가 양아빠신분을 인정하지 않기에 양아빠라도 해도 인정받지 못하지요.그리고 이 글속의 남자는 확실히 진짜 아빠노릇을 못했었지요.기껏해야 도움을 주는 보호자신분?

아마 그 아빠같은 사랑의 구성부분이 배척감을 가져오는것 같은데 그 내용이 없으면 이 글은 존재할 필요가 없지요.

이런 글을 읽어보려면 관용이나 넓은 마음이 필요할것 같고, 정신상의 관념상의 받아들일수 있는 범위가 넓어야 하겠지요.

"법률이 금지하지 않는것은 다 받아들일수 있다"?이렇게?

ㅎ;

금독수리 (♡.158.♡.95) - 2014/09/30 11:56:49

아마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더 받아들이기 힘들겠지요?

하긴 어린 여자 싫어하는 남자들이 있을려나?

ㅎ;

금독수리 (♡.158.♡.95) - 2014/09/30 12:01:35

이다음 시간이 있으면 이 글을 다시 중국어로 번역해서 중국의 天涯论坛 같은곳에 붙여봐야지.

무슨 반응이 있을지?

도랑집둘찌 (♡.29.♡.81) - 2014/10/02 21:22:10

내 피가섞이지 않았지만 분명 친딸과 다름없는 사이인데 정말
애한테 좆대박았다는건 ....변태아니구선 가능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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