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눈물(4)

싱싱걸 | 2015.02.28 09:56:22 댓글: 10 조회: 3812 추천: 8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579993



몇일뒤….하학후



란이랑자전거 타고 씽씽~ 달리는데


누군가 뒤에서 란이 이름을 크게 웨쳐댄다.



동시에 뒤 돌아보는 순간~



~!!!



두 핸들이 부딛 치면서


그대로 자전거에서 내동댕이 쳐진 우리둘~



눈 깜빡할 사이에 일어난 또 한번의 자전거 사고~



양 옆으로 튕겨난 우린


그렇게 땅바닥에 누운채 알음 소리를 해댄다.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 란이를 보니..


택과 무릎이 까지고 손에도 피가 나는듯싶다.



근데..난 움직일수가 없다..


오른쪽 어깨와 팔이 무겁다..



퇴근길에 지나가던 아주머니들과 학생들이 몰려오면서


괜찮냐고 묻는다.



꿈쩍도 안하는 나한테로 쩔뚝쩔뚝 거리면서 다가오는 란이와


우리 뒤에서 웨쳐댓던 혜화..



너 괜찮아? 어데 다친거야?”


..팔 움직이질 못하겟어..어꺠도 아파..”



뼈 다친거 아냐? 어케해~”



결국..나 자전거는 반 학생이 학교에 정차해주기로 하고


난 란이랑 3원짜리 딸딸이(摩托)에 앉아 집으로 향햇다..



다행히 집엔 엄마가 계셧고..


집 부근 병원으로 달려갓더니 그나마 뼈엔 이상 없긴 한데


침 맞고, 밀방약 붙이고 몇일간 붕대로 고정 시키랜다.



이런 나한테 엄마의 잔소리



먼 가시나가 이렇게 살차?…쩍하면 다쳐 오고?.”


엄마..닭곰 해줘~~”



자전거 하나 이기질 못해 맨날 떨어지냐?”


~~~나랑 그 자전거 궁합이 안 맞나 보지.


새 자전거 사주면 이런 사고도 안 나잼다.”



똥나발 그만 불고아침 저녁으로 걸어다녀~..”



진짜 되는일이 없네..


혜화는 왜 잘 가고 있는 란이를 불러놓고~



란이와 통화 해보니..


손바닥에 모래알이 박혀 걔도 병원 신세를 졋단다.



이튿날그대로 학교 가라는 엄마한테


기어코 머리 감겨 달란 나



글도 딸이 걱정 되는지..아빤 차로 학교까지 데려준다.


복도에서


란이.향이.혜화.나 넷이.서로 마주보고 낄낄대지므~


다치고도 좋다고~



오전 첫 수업시간.


노크소리에 얼굴을 치켜 들엇더니..



익숙한 머리 하나가 또 한번 튀여 나온다.



니는 학교 또 안 갓니?



쌤이


오빠란 사람….병문안 왓댄다.



그 넘의 오빠~!!



붕대 감은 팔을 보더니



“ ^^보기 좋구나! “


약 올릴라 왓어?”



ㅋㅋ많이 아프니?”


떨어져 볼래? 아픈지 안 아픈지?”



얌마..이 오빤 운동장에서 맨날 상하고 또 뛰고~


이깟 붕대야..맨날 잇는 일이지~



너 샤와도 못하겟네?~ㅋㅋㅋ



~!


넌 이 상황에서 그런 생각이 나지니?



혼자 낄낄~~대더니


가방에서 먼가를 꺼내는 국이.



이거..운동선수 전용이니까


아픈 부위에 하루 3번 정도 뿌려주고..


30분뒤에이 테이프 붙여..



빨리 낳을거야~”



나 어제 침 맞고..약 발랏어밀방 약~!..”


하하하..밀방 약? 할무이 새 하게~?



나 짐 가야되니까....


잊지 말고..하루 3번 뿌려~



간다~


3일뒤 올게…^^”



그 넘이 건네준 약봉지를 손에 쥐고


감사하단 인사를 건넬가 말가 목구멍에서 오가는 중..



..~~~..”


가다 말고 다시 되돌더니


가방에서 또 먼가를 꺼낸다..



机器猫? 멀 자꾸 꺼내니?



필을 들추더니


붕대감은 나 팔을 붙잡고 먼가를 갈긴다.



너 짐 머해? 멀 그려대니?”


“ ^^싸인


나중에 이 오빠가 유명 해지면이거 엄청 값진거가 될거야.


씻지 말고그대로 잘 보관해둬~ 알찌?



3일뒤먹구 싶은거 생각해놔..


간다~~ㅋㅋㅋ.”



……..”



결국은 삼켜버린 나의 인사말..



이거 줄려고 헬레벌떡 달려 온거야?



왜 자꾸 사람 감동되게 만들라 그래?


너의 진심이 어디까진진 몰겟다만..



내가 생각햇던 너의 첫 모습이..다가 아니기만을 진심으로 바란다~!



그 진심 첫번쨰 테스트..


선수 전용이라는 파스부터 실시~!


효과 없으면여태까지 한말 전부다 뻥이라고 칠거야..



그날 저녁….


엄마 몰래방문 걷어닫고


1.2.번 뿌리고..테이프도 정성들여 발라줫다..



그렇게몇일을 발랏더니


신기하게도 많이 가벼워지고 편안해진 어깨와 팔~



주말점심..


엄마가 닭곰을 해주신댄다..



젖가락을 빨아가며 기다리는데 울리는 전화..


란이다..



머해?”


닭곰 기달리는중..ㅋㅋ와 먹을래?”



“ ^^아니…~~


미안한데…..


지금 나올수 있어? 점심 같이 먹을가?”



지금?


오늘은좀 그래~


엄마한테 저번부터 먹구 싶다고 칭얼 댓거든



짐 거의 다 돼가~~


담날 먹자……”



그게~있자나…”



나다~”


갑자기 전화켠에서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



누구?”


너한테 전화하는 남자 나 말고 또 잇냐?..”



“ …………………….”


국이??


나한테 명령하고 웨쳐대는 남자 너 말고 또 있겟니?



니가 왜 란이랑 같이 잇어?”


너 집 아래야..10분 줄게..튀여 나와~”



못가~.”


토 달래? 잔말 말고 딱 10~!…”



못간다니까닭곰 먹어야 돼~!”


그냥 나올래? 아님..끌려 나올래?”



~~”



이 넘이 또 먼가 터트릴거 같아


주방에서 간을 보는 엄마 허리를 살포시 안앗다.



엄마..”


누구 전화야?”



란이


내가 아프다고애들이 나한테 맛잇는거 사주겟담다..”


지금?”



ㅋㅋㅋ에이 닭곰 저녁에 먹을게..”


애들이 먼 돈 잇다고?”



우리 비싼거 먹는것도 아닌데머..


갓다 인츰 올게..흐흐~~”


그래팔이 낳는다고 맘댈 휘두르지 말고.. 조심혀~”



그런 엄마를 꽉~ 안아주면서


엄마..사랑해^^”


.. 날리고 부리나케 나왓다..



대문에 서있는 국이가 보인다.


코 앞에 다가온 날 빤히 쳐다보더니



말 잘들어 곱다~ㅋㅋ



~!


니가 사고칠가 봐준다..내가~



란이는?”


석이랑. 음식점에 먼저 가 있어~”



가네 둘만?”


“ ^^? 부족하냐?”



아니~ 누구랑 있는지 궁금해서..


근데멀 먹어?”


“ 니가 좋아하는 닭곰 먹으러~"



시장 부근 닭곰 집..



넷이 있는 자리 불편하다..


정확히석이 눈치 많이 보인다.



나랑 국이 사이를 오해 할가봐..


호랑 친구이기도 한 석이가젤 불편하다.



그런 나 맘도 모른채..


닭다리..가슴살을 나 앞에 많이도 짚어주는 국이..



그렇게 좋아하는 닭곰이지만


지금은넘어가질 않는다.



얘들은 맥주를 마이고


란이랑 난 그냥 사이다를 주문햇다.



밥 먹구울집 가자…”



석이한테 해주는 말인줄 알았는데


식사후 나랑 란이까지 끌고 가려는 이 넘..



집 갈거야~”


잠간 놀다가~ 줄거 있어..”



안 간다고 잡아떼는 나의 옷을 마구 휘여잡는 국이땜에


결국은 그 집에 들어서게 된 우리 셋~



집이 크다깔끔 그 자체다..


분위기 있는 가구와


사방에 걸려있는 가족 사진….



아빠를 많이 닮앗구나….



다행히 집엔 아무도 없다


거실 쏘파에 석이와 란이를 앉게 하고..


나 손목을 잡고 오른쪽 방으로 끌어 댕기는 이 넘.



어딜 들어가~! ..”



국이 방이다.


큰 침대와 벽에 걸려있는 축구팀 사진들..


글고 이쁘게 진렬된 축구 공들..



머 먹을래? 과일 줄가?”


아니~~”



잠간만 있어나오지 말고~.”



글더니 문 닫고 밖으로 나간다..



니가 일케 문을 닫아 버리면


밖에 있는 애들….머라 생각 하겟니?



문을 따고 나갓더니


석이랑..란이낄낄대며 사진첩을 구경하나 싶다..



~


불편뻘쭘



내가 있을 자리는..대체?



이런 내가 웃기는지 과일을 란이 앞에 놔주고


오른팔로 나 목을 휘~감고 또 다시 지 방으로 끌고가는 국이.



안절부절이다.


~~



“ ^^앉어..왜 자꾸 서성거리니?”


? 그냥~~이게 편해서..”



창문 곁으로 서있는 나 옆으로 다가오는 국이



넘 놀라 뒤로 한발 물러서는 나한테


“ ^^멀 그리 놀래니?”


..내가~…?”



말까지 버벅~댄다.



나 옆에 가까이 서 있는 국이를 피해


창문 다른켠으로 또 한번 이동하는 나..



오라줄거 있어…”


싫어그냥 거기서 말해..”



~!….”



어의없는 표정을 날리더니


호주머니에서 작은 박스를 건네준다.



이거 먼데?”


열어 봐봐~”



빨강으로 포장된 박스에 넣어진이쁘고 세련된 목걸이?



맘 들어? ”



어리둥절해있는 나한테 천천히 다가 오더니..


목걸이를 꺼낸다.



걸어 줄게~~…”



잠간~!!



지금 이 목걸이를 나한테 걸어 준다는거야?



아니..이걸 왜?


것도 일케 비싼 목거리를?



남자한테서 받는 선물이 첨이라..


넘 당황스럽다.



너한테 이걸 받을 이유 없어~…”


내가 주는 선물.. 받아도 돼~..”



싫어부담스러워..”


그냥….선물이야..


부담 가질 필요 없다~”



성의만 받을게…”


내 맘까지 받아주면 안되니?”



솔직히..니 맘 받아 못주는거 아니고..


난 니 맘을 몰라~”


“ 바보냐? 한달 가까이 지냇으면서도 모른다고?



“ 정말 이해 안가서 묻는건데


넌 내가 어디가 좋은거야?”



푸하하하^^어디라?~~”



글면서..나 아래위를 눈에 힘을 줘가며 훓는다.



..~!!


그 눈빛은 또 머니?



너한테 이런걸 물어본 내가 또라이지.


남자들의 뻔한 대답을..굳이 들을려고 내 무덤을 파는구나..내가~!



다리가 이뻐서..”


다리?? 내 다리?”



다른 남자들처럼..가슴..엉뎅이가 아닌 다리는 또 웬 말이래?



“ ^^~


넌 키 큰 편은 아닌데..다리가 길고 꼿꼿해


청바지 입었을 때선이 이뻐..”



~~


너네 동네예술학교 가면


다리 이쁘고 꼿꼿하고..키도 클만큼 크고..



쭉쭉빵빵 여자애들 많고도 많을건데..


이 다리떔에…여기 한끝까지 왓다고?


장난해?”



하하하~


다리도 중요한 중에 하난데


난 니가 똑똑하고 떙~~ 여물어서 좋아



난 궁리없는 여잔못 봐주거든~”



이떄노크소리에 부리나케 문을 열어 번지는 나..


석이다.


란이랑 나먼저 갈게~


정이 넌? 더 놀다 갈거야?”


아니..아니~!..나도 갈래~”



이런 날 집까지 바래준다고 따라나온 국이.



층계를 내리면서 또 한번 나 어깨에 팔을 올린다.



손이 올라가는 나한테 한방 날리는 이 넘.


팔 치우기만 해봐~


여기서 확~ 안아버린다!!…”



그러던 말던그 넘의 손을 힘껏 댕겻다.



이런 국이를 올려다보며 바보라고 놀려주는 석이..


글케 둘은 치고 박고층계에서 장난질이다.



란이랑그런 놀이를 하는 두 남자를 어의없이 쳐다보는데



쥐고 뜯고 하던 석이가 불시로 훌~ 앉는 바람에


석이한테 공격을 날리던 국이의 커다란 손이



마지막 층계를


내려오는 나의….중요한 부위..---


가슴에 쿵~하고 맞아 버렷다.



~!!



눈깜빡할 사이에 일어난 이 상황..


넘 놀라 휘둥그래 국이를 쳐다보는 나와..



자기 실수에지도 나 만큼이나 놀랏는지


나 못지않게 당황한 눈으로 어찌할바를 모르며


날 올려다 보는 이 넘.



그 눈길을 더 이상 바라볼수가 없어


선자리채 뒤로 훌~돌아섯다.



나 어떻해?


챙피하고 아프고…..


글치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나의 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다.



입술을 꽉~ 깨 물엇다.


쥐구멍에라도 들가고 싶다..



이런..나의 돌아섬에..


더 조용해진 계단


나의 모든 행동들이 그렇게 정지 됏고..



그렇게 한참을 눈을 감고 긴~~ 한숨을 들이키는데



누군가의 커다란 품에 그대로 안겨진다.


오른손으로 나 머리를 지 어꺠로 당겨주는 국이.



그냥 …..먼저 가주면 안돼?


지금….니 얼굴다른 애들 얼굴


난 눈뜨고 대면할 수가 없어..



날 나두고 그냥 가주라고~!!



근데..이건 머지?


날 꽉~안고 있는 그 넘 몸이 움찔거린다..



설마짐 웃고 있냐?


참느라고 일케 떨구 있는 거냐고?



~그넘을 올려다봣다.



입술을 꺠물고 참고 있는 그넘 얼굴을 보니


열이 오를라한다..



웃겨?”



드뎌 빵~ 터진 이넘 볼..


하하하하하~아프니? 미안타~”



글더니정신나게 문을 열고 밖으로 튀여버리는 이쉬캬~



짐 웃음이 나오니?



그런 우리가 웃기다고 깔깔대는 란이와 석이다.







추천 (8) 선물 (0명)
IP: ♡.111.♡.173
장백산00 (♡.22.♡.162) - 2015/02/28 10:51:20

이번집도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ㅎㅎㅎㅎ

싱싱걸 (♡.111.♡.173) - 2015/02/28 12:27:17

^^끝까지 잼잇게 봐주세용^^

추억으로 (♡.12.♡.176) - 2015/02/28 12:21:44

싱싱걸님,새해복마니 받으세요.
혹시 구정에 북경갔으면 싱싱걸님 찾아볼려 했었은데,왕징에 살고계시는거 맞죠?(ㅋㅋ농담)
자작글에 싱싱걸님이 젤 부지런하십니다.

싱싱걸 (♡.111.♡.173) - 2015/02/28 12:32:16

^^넵.넵. 우리 동갑 남자님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용.
왕징이란 말에 흠칫햇다 아입니까..ㅋㅋ

얼마전에 하이힐 신고 계단에서 굴렀거든요.
발목을 다쳐 움직임이 불편해.
일케...부지런히...글만 올리구 있답니다.캬캬~~~

보고시프다 (♡.190.♡.74) - 2015/02/28 12:27:58

잘 읽고갑니다 심심할땐 싱싱걸님 글읽는게 재밋어요 다음집도 빨리 빨리

싱싱걸 (♡.111.♡.173) - 2015/02/28 12:36:03

^^잼잇게 읽어주신다니...마구 마구 힘이 나는거 잇져?

예전엔 4p 정도를 1회로 만들엇는데..
요즘은 8p를 1회로 올려드리니까..
이번글도 잼나게 끝까지 읽어주세용..

꿀꿀이35 (♡.170.♡.98) - 2015/02/28 14:20:49

점점 마음이 열어지는 과정이네ㅎㅎ 이남자가 첫사랑되냐?ㅋㅋ

싱싱걸 (♡.111.♡.173) - 2015/03/02 09:27:53

^^호랑 완전 다른 캐릭터짐.
그넘아는...기다려주고..날 배려해주는거라면
얘는...아예 드리밀고..마구잡이.ㅋㅋ

skyzhao (♡.249.♡.133) - 2015/02/28 17:31:36

학창시절을 되새기면서 오늘도 재밋게 읽고 감니다
님 인기 장난 아니엿네요
님글에 묻혀서 다 검색해봤슴다
같은 피형이라 공감대가 상당히 많아서 막 친구신청할려고 쪽지하구싶은거
참고있슴다 ㅋㅋ

남자의 눈물 또 남주인공을 울릴거 같아서 숨 주기고 클릭하고 봅니다

다음집도 기대함니다

싱싱걸 (♡.111.♡.173) - 2015/03/02 09:29:31

^^같은 삐형이시군요..
제가 먼 인물이라고요..ㅎㅎㅎ친구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ㅎㅎ이 남자와의 스토리 끝까지 잼나게 읽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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