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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4

샬론 | 2015.05.28 09:39:54 댓글: 4 조회: 1417 추천: 1
분류실화 https://life.moyiza.kr/mywriting/2697825
세운지는 일년도 안되는 작은 회사이다. 인원은 8명, 해외영업 그러니 수출입무역 그리고 공장과 확인작업 등 사무를 보는것이다.

제가 혼자일할때 공장관리가 안되는 부분 이쪽에서 똑같이 난제로 되어있었다.심지어 중국에 있는 한국공장장은 어쩜 보면 똘기가득해보였다.
공장에서 또 사단이 일어나 사장 s씨랑 중국 출장가기로 했다.공장은 우리 자재를 다 구매해서 생산준비중이라 했지만 실은 자재 일체가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그래서 s씨는 그 한국 사장 k씨와 난리를 부렸고 알고보니 자재공장에 결재못해줘서 자재공급이 안되었단다. 그래서 특단의 조치 일차적으로 s씨가 생각한게 인민페 위안화로 자제공장에게 직접 자재를 갖고오게 하고 현장에서 결재하겠단다. 그 인민페를 구하기 어려워하자 제가 선뜻 구해줬다.인민페 30만위안을 제 중국통장에서 인출하여 현찰로 줬다.넘 고마워하고 출장끝나서 한국 귀국하면 바로 주겠다고 한다.나도 몸담고 있던 회사라 별 의심없었다. 며칠후 귀국후 그는 출근하자바로 제 돈에 대한 품의를 쓰라고 하고 돈을 바로 한화로 갚음해줬다. 현 환율대로 지불완료했다. 그리고 재차재차 고마움을 전하였다. 실은 이게 그의 사기수법었을뿐이다.

그뒤에 회사상황이 점점 악화되는데 그는 이게 오히려 기회라고 이야기한다. 많이 겨우뚱거렸지만 부채율이 95프로이상이면 위험수준 아니냐는 저의 물음에 그는 요즘 한국은 부채율이 100프로이상인 회사가 많다고 했다.실은 상장회사에 200프로 부래율회사도 꽤 되긴 한거 사실이었다.이번 땅콩회사 부채율은 심지어 800프러라고 했으니... 경제에 대해 무식한 저는 그의 화려한 화법에 현혹되고 구렇다고 수긍까지 했다.

그뒤에 개인적으로 2천만 한화를 빌려달라고 했다. 회사계좌로 넣음 투자로 되니 먼저 개인통장으로 넣어라,회사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투자금으로 하여 회사에서 주주를 배당받아 연말에 보너스로 가져란 이야기...실은 아무리 봐도 영업실적이 없는것 같아보였는데 그때 왜 했는지 ...실은 생각해보면 아마 착은지심,내자신이 힘들때 누구 나를 도와주는 사람 없는 그 외로움과 허무함,,,妇人之仁은 정말 안좋은 예가 바로 여기서 알아볼슈 있었다.그리고 그뒤에 전자부품을 금형을 하고 등 회사에는 아무런 자금력도 없다.그걸 나한테 때어주겠다고 한다. 안하겠다고 하니 첨에는 사업성을 이야기하다 나중엔 개인적으로 도와달라고 애원을 했다.그리고 무조건 성사시키겠단다.그래서 그 돈이 엄청 불었다.

내 개인적으로 하는 수출이 있었는데 회사에 수출이 넘 없으니 그걸 달라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뻔뻔한 요구인데 그때는 내가 영업부서인데 영업실적 그러니 전 영업실적이랑 관계없는건데 글쎄 창조적영업을 해야 한다고 하더니 이걸로 내 영업실적 스다트하란다.내 짭짤한 수입원도 없어졌다,회사의 充公이 되버렸다.

그뒤로 상황이 안좋아지자 난 모든 돈을 반환해달라고 했다.어차피 투자라고 준 돈은 아니었다. 돈이 없단다.차용증 요구하자 그것도 피차일반 계속 미룬다.가기꾼들의 똑같은 레포토리었다.

반전이 생겼다.몇년전 그 s사기꾼이 몸담고있던 회사에서 물건을 도둑질했던 상황이 나왔고 그 물건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라이센스없이 수출되어 상표법위반으로 검찰청에서 조사가 들어왔다.대기업의 상표라서 그는 몇번 공판갔다가 구속되었다.

여기서 또 기막힌 일이 발생되었다.
폰으로 적자니 오타도 많고 글이 매끄럽지 않네요...
다음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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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36.♡.64
은빛모래 (♡.37.♡.43) - 2015/05/29 20:12:20

샬론님,정말 똥땜이 크네요~
어쩜 개인돈 인민페30만원씩 통크게 내놓을수있고,
또 한화 2000만원이면 중국돈 십몇만원인데 아무리 상대처지가 딱하다고 척척 내놓는지 ...
이 전반과정에 남편하고는 상의하셨어요?아님 혼자서 결정한거얘요?

당시 공장건에서 30만인민페내놓을때부터 잘못된거얘요,
회사경영에서 자금문제는 어디까지나 사장이 알아서 해결해야되는 일이지,
가령 그일땜에 회사가 망한다해도 그건 사장의 능력이지 샬론이해결해야될 과제가 아니죠.
그 30만원땜에 사장은 샬론한테 현금이 꽤 있는걸 알았고,그래서 그후에 또 돈꿔달라고 염치없이
달라붙었네요.

이미 다 쏟아버린 물이라 어쩔수없지만,앞으로는 돈앞에서 냉철해지는 법을 배워야겠네요,
샬론님도.

샬론 (♡.38.♡.182) - 2015/05/30 22:06:51

지금 꼼꼼히 생각하면 그 첫 30만위안이 사단이었던거죠...저를 조금만 설득시키면 쉽게 돈을 내놓는 사람이구나라고 바보같은 제가 자기절로 어필한 꼴입니다....
진짜 비싼 댓가로 배운겁니다...
항상 진심어린 위로댓글 감사합니다~

보배민박 (♡.91.♡.181) - 2015/05/30 13:27:09

사회생활 선 그을줄 모르고 사는 분이시군...

샬론 (♡.38.♡.182) - 2015/05/30 22:08:19

넵 맞습니다.

지금은 많이많이 변했습니다...
저보다 한참 어르신이라해도 군기질 있음 뭐라 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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