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일 생체실험을 하였다. 당과 정부의 허락이 없었고 연합국 허락은 더욱없었다. 모든실험은 비밀리에 은밀하게 진행되였다.

실험대상은 (등에) 등에라면 지금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시골에 소키우는 집이있으면 볼수있는데 생김새는 벌처럼 생겼고

크기도 그많한데 가끔가다 특별이 큰놈도 보인다. 주로 소피를 빨아먹고 사는데 짝짓기는 엏떻게하고 알은 어디에 낳고 유충은 어디에

어떻게 생활하고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알바가없다. 로신이 쓴 소설에서 백성들의 피를 빨아먹는 지주 자본가에 비유한적이 있는같다.
이놈을 실험대상으로 한것은 아무런 죄책감과 도덕적 책임감을 느끼지 않음으로서 실험을 아주 결단성있게 신속히 할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실험은 시간이 매우중요하기 대문이다. 본 실험의 내용은 생명과학을 연구함에 있어서중요한 계기가 될것이며 대학

교 논문으로 제출해도 손색이없다.

자 그러면 실험을 시작하자.

장소는 외할아버지네 방 . 창문을 열고 누워 있으면 좀있다 .윙~~소리와 함께 등에가 한마리 들어 왔다가 어 이거 아닌거같다

하며 도로 나간다는것이 창문에 머리를 딱 부딧치고 유리창에 연속 빠디를 해댄다. 이때 가서 오장육부가 다치지 않게 손으로 날개를

살짝 잡아 유리컵을 뒤집어 가두어 넣는다 . 같은 방법으로 꿀벌도 한마리 잡아둔다.

준비공작이 완료 되고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간다. 외할아버지 서랍을 열고 신문지에 꼭꼭싼 까만 가루를 좀 덜어서 할아버지가 피우

는 초담배에 섞어서 종이에 돌돌말아 불을 부친다. (까만 가루가 뭐냐구? 약 담배지무 엤날에는 비상약으로 집집마다 조금씩 심은거 같다.
외할아버지가 쏘개에 걸려서 일주일 동안 쏘개하다가. 동네분의 주신 약담배달인물을 먹고 인츰 낳았다. 그래서 비상약으로 해마다 조

금씩 심었다. 근데 한번은 시내에서 돌격총을멘 공안이 몇명이 올라와서 동네를 싹 뒤집어 약담배를 모두 압수해갔다. 외할머니가 쏘개

용 비상약이라고 사정사정해서 겨우 몇대만 남겨주었다.)

밤배연기를 등에가 있는 유리컵에 불어넣는다. 1분사이에 등에가 마취됐는지 질식했는지 움직이지 않는다.

유리컵에서 등에를 꺼내 면도칼로 머리를 짜른다. 그리고 신속히 아까잡아둔 벌의 침으로 목이짤린 부분에 벌치독을 주입한다. 몇초후

머리가없는 등에가 날개를 치며 온 집안을 뱅뱅 돈다. 신기하지 않은가 놀랍지 않은가. 머리없는 등에가 생명활동을 한다는것이

앵~앵~ 시간은 계속흐르고 등에는 날개짓을 멈출생각을 않한다. 이젠 30분도 넘은같다 .참다못한 외할아버지가 야 듣기싫다 하며 비자루로 탁쳐서 등에를 두번죽였다.

실험은 끝나지 않았다. 또다른 등에를 잡아서 이번엔 약담배로 마취를 시키지 않고 산채로 머리를 떼고 벌침을 주입하였는데 꼼짝도 하지않는다.

또한마리 잡아서 마취만시키고 머리를 떼고 기다렸는데 또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벌침에 무슨작용을 하는가 의학책을 뒤져보니

강심제 작용이 있다고 나온다. 실험결론은 약담배로 마취를 시킨 등에가 면도칼로 목이 잘릴때 신경 반응이 약해 적은 생명에너지를

소비했다 .그래서 마취가 풀림과 동시에 벌침의강심작용으로 나머지 생명에너지가 최대로 증폭되였다는것이다.

현대의학은 생명의 미생물적 원리만 중시하지 생명자체가 가지는 에너지 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그래서 추운겨울에도 얼음장같이

차가운 침대우에 사투를 헤매는 환자를 올려놓고 난도질 해댄다. 침대와 방온도를 높혀 사람이 생명에너지를 올려 크나큰 고통에서

헤쳐나오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건 내가 어릴적 여름방학 외할아버지네 집에서 한 실험이다. 몇십년전 실험을 왜 이제야 공개하냐구?

원래 일급비밀은 몇십년 후에 공개하는것이 국제적 관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