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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현모 양처의 유혹 4

All인 | 2015.10.13 09:18:18 댓글: 5 조회: 3124 추천: 3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2850669
"덜컥!"
문이 열렷다. 기겁해서 달려드는 시누이와 시부모님.
샤워타올만 두른채 형부를 깨우고 있는 나를 보더니
시누이가 다짜고짜 나를 향해 귀쌈을 날렷다.
"아니에요, 시누이 그게 아니라 형부가 취해서
방 잘못 찾은 같아요. 그래서 깨운거에요."
나는 이 상황을 설명햇다.
그런데 시누이는 내말을 믿지 않앗다.
"야,이년, 너이제 하다하다 형부까지 꼬셔?
걸레같은 년, 더러운 년. 그에미에 그딸이지 어디서 근본도 모르는게
우리집에 기어들어와서는 ,너 당장 우리집에서 나가! 않나가면
죽여 버릴거야!"
한편 내 머릴채를 휘여잡고 벽에 힘껏 부딪혓다.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은 윗층의 시끌벅적 한소리에 허겁지겁 방으로
달려 들어왓다.
머리가 새둥지된채로 방바닥에 앉아잇는나, 눈에 쌍불켜고 달려드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보더니 남편이 황급히 물엇다.
"이거 어찌된 일이에요? 당신 왜이래?"
침대 위에 술에 쩔어 자고 잇던 형부가 난리통에 머리 휘여잡고 부스스 일어낫다.
"뭔일이야?"
시누이는 "저년이 술취한 우리 남편 꼬셔서....엉~엉~나 못살아~ 나못살아~"
억울한건 나인데 지가 더 억울한것처럼 펑펑 울어댓다.
"여보 , 아니에요. 제가 샤워하고 나왓는데 형부가 누워잇더란까요.
그래서 깨워서 내보내려 하는데 마침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들어와서
오해가 생긴거에요.우리 아무일도 없엇어요.않믿으면
형부한테 물어보세요."
남편은 형부한테 다가가 물엇다" 형부, 이거 무슨 일이요?
왜 우리 아내 방에 잇소?"
형부는 깨지는듯한 머리를 부여잡고"여기가 제수씨 방이엿어?
취해서 방 잘못 알앗나보다. 난 우리 방인줄 알앗는데...아...머리야..."
라고 햇다.
그러자 남편은 " 엄마, 누나, 이것 보세요. 형부 방잘못찾은고 갖고
이거 무슨 난리통이에요?"라고 하고는 형부를 부축여 방으로 보냇다.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나를 흘겨보다니 아무말도 못하고 이내 방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소란스런 하루가 또 지낫다..남편은 내얼굴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고
날 다독여주엇다....하지만...내맘속 한구석은 너무 불편햇다..
"여보, 우리 분가해요...나중에 도 이런일 버러지면 어띃해요..."
남편은 한숨을 내쉬더니" 괞잖소, 내가 잇잖소, 앞으로 이런일 없게
형부한테 잘 얘기 해놀게, 그리구 당신도 앞으로 문단속 잘해놓소.
그러면 되는거 아니오."라고 햇다.
매번 분가 하다는 얘기만 나오면 남편은 한숨을 쉬고...
집안의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내 서러움을 말해도 아무소용이 없엇다..

남편이 출장가고, 돌아오고를 반복하며 안 여전히 이집에서
하인보다 못한 대우를 받으며 아이를 데리고 살아야햇다...
그일이 잇은뒤로 형부, 시누이와는 말한마디도 않섞고.
혹여나 의심이라도 살가바 형부가 잇는곳에는 난 항상 피해 다녓다.

아이가 4살이된 생일 전날밤, 남편은 아이 생일을 쇠주려고 돌아왓다.
나는 샤워실에서 샤워 하고 나왓다...그리고 침대위에 앉아잇는 남편을
그로 안으며 "여보~ 왓어요? 여보가 돌아오니 너무너무 좋아요~"
햇다. 하지만 남편은 나를 횃 밀치더니 " 야! 메스겁다. 좀 이래지말라.
왜 너한테 잘해주니 니눈에 이젠 뵈는게 없니?
나 없는사이 그놈이랑 좋앗니? 내가 처음부터 우리 엄마말을 들억어야햇는데
니깟년 첨부터 버렷어야 햇어!"
나는 눈이 휘둥그래"여보 왜이래요? 무슨 일이에요? 왜이런데?"
남편은 내핸드폰을 침대위에 홱 뿌리며. "내가 왜이러는지 몰라서 물어?
너절로 봐!" 나는 전화기를 주어들고 들여다 보앗다.
사진이 부착된 채색 메세지가 와 있엇다..
내용은 대개 이러햇다.
"마이 달링~ 그날밤 너무 좋앗어. 옥결같은 하얀 피부에
부드러운 촉감, 그날밤 너무 황홀햇어~ 우리 언제또 뜨거운밤 보낼거야?
기대 되는데~"
그밑에는 남녀가 헐벗은 채로 뒹구는 사진이 부착돼 잇엇는데.
아니나 다를가 웬모를 남자옆에 내 얼굴을 하고잇는 여자가 있엇다.
나는 믿기지 않아 눈을 비비고 다시봣다.. 확실히 내얼굴이엿다...
"여보, 아니에요. 이게 어떻게 된일인지...이거 합성일수도 잇잖아요.
저 절때 아니에요. 저 외박 조차 한적없어요. 정말이에요.
당신도 저랑 살면서 제가 언제 남자 밝히는거 봣어요? 저 정말 아니에요."
남편은 내가 아무얘기를 해도 믿지 않앗다.
나를 침대에 확밀어놓고 싸대기를 갈기면서
"응? 좋앗니? 그놈이랑 자니까?좋데?어쩐지 어머니랑 시누이가
매일 너를 걸레같은 년이라 한다 햇다. 내가 바보지. 어디한번 볼가?
한번 그새끼 밑에서 하던 짓 함내 앞에서도 해보지그러니?"
하면서 내 옷을 마구 찢어놓고 정신 없이 떼렷다.
수년을 함게 살아온 남자....지금 이순간 너무 무섭다....
어떻게 나를 그런사람취급 할수 잇을가.:..
나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것 같다.....어쩜 월해부터 그런 여자라고 생각
햇을지 모른다.... 하지만 여태 나랑 화한번 않내던 남편이엿는데...
남편은 하던 동닥을 멈추고 눈물을 흘렷다...
"내가 너한테 못해줫니? 뭘못해줫는데...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잇어?
넘 처음부터 우리집 돈을 탐내서 온거지? 사실 첫날밤부터 니가 처녀가 아닌걸
알아챗어.내가 바보지...너한테 눈이멀어서...니말믿고...휴~”하더니
나가버렷다.....
첫날밤? 그때일이 문득 생각낫다...
여자는 첫날밤에 피가 난다고 햇는데...
나는 피가나지 않앗다...나도 이상햇다.. 왜 나는 없는지...
병원도 가봣고 인터넷도 찾아본 결과....
선천적으로 처녀막이 없는 사람도 잇고, 자라면서 운동을 격하게 햇거나
부상으로 처녀막이 사라지는 여자도 잇다고 한다.
나는 무슨영문인지 모르지만 첫날밤이 확실햇는데 피가 않낫다...
그것을 계속 속에 두고 잇엇던 모양이다...
역시 남자는 ......
생각하고 잇는데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또 들어왓다.
시어머니가 핸드폰을 다짜고짜 뺏어들더니 그 메세지를 보앗다.
그러고는 또 시누이와 둘이서 나를 때렷다... 아들은 옆에서 정신없이 울어댓고.
나도 바닥에 앉아 그냥 무력하게 맞기만 햇다.
눈물인지 핏물인지 모를것이 코와 입을 을 통해 흘럿고
내눈을 가렷다.....
한참지낫을가 시누이와 시어머니는 뭐라그로고 나가버렷다..
뭐라고 햇는지 내귀엔 않들렷다...그냥 머리속이 너무 복잡하다...
이 사람을 만난것이 나의 행복인줄로 알앗는데.....
왜 내인생은 또 악몽이여야만 하는가?
이대로 오해속에서 내 혼인이 끈나는건가?
난 이럴수없다.....억울하다....너무 억울하다......하지도 않은일....
생각하고 잇는데 몽글몽글한 고사리 손이 내 손을 잡앗다.
아들이엿다...4살나는 아들은 내손을 잡고" 엄마, 할머니와 고모가
왜 엄마를 때려? 내가 말을 잘 듣지 않아서 그래? 엄마 나 말 잘들을게..
엄마 안개리게 내가 말잘들을게~ 엉~ 엉~"
나는 머리로부터 오는 고통을 참으며 억지로 웃음을 자아내며
"아니야, 아들 , 우리 복덩이, 그런거 아니야. 할머니와 고모가 우리 아들
얼마나 이뻐하는데....너때문이 아니야...그냥 오해가 점 잇어서 그러는거야
엄마가 오해풀면 돼..."
그러고는 피범벅, 눈물 범벅이된 얼굴을 씻고 아들을 재웟다....
그 메세지..,돼체 누가 보낸거지? 왜 그속에 내가 잇지?
하여 나는 다시 핸드폰을 뒤졋다...
그런데....메세지가 없어졋다!? 이게 웬일인가?
이젠 사진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확인하려해두 길이 없다...
어떻하지? 근데 이일 무조껀 문제가 잇다....
하여 이틋날 나는 얼굴도 이렇고 해서 회사에 청가 맞고 삼일 쉬기로햇다.
그리고 내친구 윤서 에게갓다..
시어머니가 연락 두절 시켯지만 나는 유일하게 윤서랑은
가만히 연락을햇다....
나는 윤서랑 사실의 자초지종을 다 말햇다...
윤서는 버럭 하며" 야, 뭐 그런게 다잇니? 그뱌락맞것들이
짜고치는 고스톱아니야? 야야야 맨날 전쟁같이 어떻게 사니?
차라리 잘됏다 , 이참에 이혼해라. 그런집안 뭐가좋다구
나같으면 하루도 못산다. 어디 그런게 잇니? 이혼해!"화를 냇다.
나는 "그래도 이대로 그만 둘수 없어...내가 하지고 않은 일을 내가
왜 뒤집어 써야돼?밝힐거야 내 결백을..."라고 햇다.
" 우리아들 니가 잠시 봐줘 나 나갓다 올게..."
"그래 알앗어, 근데 어딜가?"
"진실 밝히러...."

그러고 이동 통신에 내 메세지 기록부를 찾아냇다.
전화 번호를 알아내고 이름을 알아야 할텐데...
그냥 물으면 그쪽에서 않알려 줄터이니.....흠....
" 131 ******** 전화비를 물게요."
"이건우, 맞습니까?"
"아, 죄송해요 아닌같아요. "
그러고는 부랴부랴 나왓다.
이건우.....누구지? 내가 아는 사람 동창 친구중에
이건우란 사람은 없는데......
전화 걸어보자.....
그러고는 전화를 걸엇다...
"您拨打的用户暂时无法接通.....”
여러번을 걸어도 계속 이랫다...
하....어쩌지...경찰에 신고를 하려해두 메세지도 없어졋고
길이 없네......
이렇게 풀이죽어 아이들 데리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이건우라는 사람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엇지만
계속 연결이 않되는 상태엿다.....조작인게 분명햇다....
일곱번재날 저녁... 남편 온집 식구들이 객실에 앉아잇엇다.
나보고 와 앉으란다...남편도 와 잇엇다...
이렇게 일찍 올리 없는데? 한달가 잇는다 햇는데....
이재 일주일인데....:이상해하면서 소파에 앉으려는데
시어머니가 서류봉투를 홱 내얼굴에 뿌렷다.
"어머니! 이게 무슨짓이에요!"
"무슨짓? 니가한짓이 무엇인지밝히느는 짓이다.왜?"
나는 서류 봉투를 열어보앗다....
친자 감증서류 엿다.....이름을 보니 아들과 우리 남편 친자 감증서류엿다.
그런데...이게 왼일인가? 0.012프로 라니? 친 아들이 아니라고?
이건 사기야! 이럴수 없어.. 백프로 잘못된거야.
"어머니,이거 잘못된거에요. 이럴수 없어요. 우리아들 박씨 집안 아들 맞다구요."
"친자감증 까지 나왓는데도 그런말이 나오니? 요망한것! 나가 ! 우리딥에당장
저 잡종 데리고 나가!"시어머니는 호통쳣다.
남편왈" 당신, 정말 실망이야....불륜에 이어...애까지....당신이란 사람
돼체 어디까지야? 응?우리 이혼하자!"
이렇게 나와 아들은 그들에게 쫏겨나왓다....
갈곳이 없다.....그래서 또 윤서네 집을향햇다....
윤서는 잠시 자기네 집에서 지내라고 한다.....
저 집안 너무 무섭다.....다시는들어가고 싶지 않다....
나를 믿지 못하는 남편..,,조작된 메세지...친자 확인서....
돼체 일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가.....:
왜 시누이와 시부모님은 나를 이토록 미워하는걸가?
매사에 고분고분 햇는데......왜 내인생은 항상 시궁창이가 돼야 하나?
절망과 후회와 분노를 안고 나는 잠이들엇다..,,

계속........


추천 (3) 선물 (0명)
IP: ♡.245.♡.188
meilan0308 (♡.241.♡.166) - 2015/10/13 09:27:13

111111그잖아도 3이끝나 아래내용 보고싶었는데 바로 4가나오네요,

All인 (♡.50.♡.16) - 2015/10/14 21:26:48

네 ㅋㅋ 최대한 빨리 업데잇 하고 잇는중입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opengiry (♡.115.♡.34) - 2015/10/13 10:51:36

3집 볼땐 눈물이 나네요...

All인 (♡.50.♡.16) - 2015/10/14 21:28:13

그져...저도 글을 쓰면서 가슴이 짠 햇어요...읽어주셔서 고마워용~

고향란초 (♡.123.♡.113) - 2015/10/23 13:52:53

드라마 보는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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