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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신화서점 조선말 도서

쓸쓸한 한남자의 가을 이야기

DevianT | 2015.10.13 15:51:51 댓글: 1 조회: 1560 추천: 1
분류수필·산문 https://life.moyiza.kr/mywriting/2851172
몸에 있는 모든 근육들이 힘없이 풀려온다.
최근 들어 몸 여기저기가 지끈거리고 아프기까지 한다.
또 그 글들이 생각나는 시기인것 같다.

외로움을 겁내지 말라.
그대가 어디서 무엇을 하더라도
그대의 뼈저린 외로움은 물리칠 방도가 없으리니.
외로움은 평생의 동반자, 비록 그대가 마침내
성인(聖人)의 반열에 오른다 하더라도
그놈은 한평생 그대 곁을
떠나는 법이 없으리라.

맞는 말인것 같다.
외로움은 곁에 누가 있고 무엇에 열중 하더라도 눈코 뜰새없이 바쁘더라도 느끼는것 같다.

누군가가 그런 말을 해준적이 있다.
외롭다 외롭다고 생각하면 점점 더 외롭고 자신의 기분만 우울 할 거라고..

그런데 한편으로 이 느낌 이 계절 이 시기에 느끼게 되는것도 괜찮은것 같다.
길거리 걸으면서 힘없이 바람에 휫날리는 나무잎 보면서 낭만을 느끼고
가을바람에 입술 트는걸 느끼면서 또 일년이 지났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산책거리의 가을 향기를 맡으면서 그때 그시절 그추억을 느끼게 된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된다.

이 모든 황홀경은 나를 위해 준비한 올해의 가장 큰 선물인듯 몸으로 머리로 가슴으로 느낀다.

추천 (1) 선물 (0명)
IP: ♡.34.♡.184
순데될라 (♡.226.♡.141) - 2015/10/16 20:55:13

잘보구 감니당 ^^

얖구리시린 가을이기도 하지만

단풍이 예쁘게 물든 가을이기도 하죠 ~^^

22,938 개의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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