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깊은 산속에 산중호걸이라하는 호랑님이 있었습니다.하루는 호랑님의 생일날이 다가오자 여러동물들이 춤추랴 노래연습하랴 여념이 없었습니다.

다람쥐:토실아 너희는 어떤춤 준비했니?

토끼:버섯우산 춤 준비한다.너희는?

다람쥐:난 피아노 여우야 니는 뭐 준비했니?

여우:난 바이올린.

여러동물들이 같이 모아서 춤도 연습하고 노래도 연습하고 있는데 오직 한놈만 빈둥대며 놀고있었다.

꾀로리:원숭아,넌 왜 아무것두 안하구 놀구있니?호랑님의 생일날에 아무것두 아이하개?

원숭이:ㅇ 난 구경만 하갰다.

다들:치~

드디어 호랑이의 생일날이 왔다.

까치: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까순이입니다.지금으로부터 호랑님의 생일을 축하하여 축제를 시작하겠습니다.

토끼네 우산춤....

알록달록한 버섯들고 귀여운 토끼들의 집체무를 보며 호랑이는 흐뭇해 합니다

호랑이:참 귀여운 녀석들이군...어험. 춤도 잘 추고...박수...

토끼들의 우산춤이 끝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까치:다음의 순서는 고양이들의 작기가 있겠습니다.

고양이 여러마리가 합쳐서 여러모양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양이의 작기가 끝나고 강아지들의 암산공연이 시작하려는 그때 빈둥거리던 원숭이가 나타나서 까붑니다.멍멍이들 괴롭히고 요기 날아왔다 조기 날아왔다.다들 원숭이를 보며 약 올라서 애가 타합니다

토끼:몽이야 애들 그만 괴롭히구 좀 나가 있어라 야~정말 넌 아무것두 안하면서 나대긴 왜 자꾸 나대니?ㅠㅠ

여우:까불지 않으면 원숭이 아니지 ㅉㅉㅉ

촐싹대는 원숭이보고 화가난 호랑이가 명령을 내립니다:저저저 고얀녀석 아무것도 준비안하고 와서 애들을 괴롭히다니.여봐라 저 원숭이 놈을 끌어다 쳐라.

하마 장군들:옙 알겠나이다.

원숭이:아이고 호랑님

호랑이:여봐라 뭐하는게야 어서 끌어가지 않고...

하마 장군들 원숭이를 아주 먼데 끌어가서 감옥에 가뒀다.

까치:담에 여우의 바이올린 연주가 시작되겠습니다

산중호걸...

여우의 바이올린 연주 듣고 난 호랑이가 그제야 화가 풀렸습니다.

까치:담엔 꾀로리의 독창 <숲속의 음악가>

토끼:와 노래 잘한다 박수~~

호랑이:꾀꼬리는 우리 숲속의 가수구만...음 만족이야.

그렇게 즐겁게 보내던중 해가 뉘엿뉘엿 내려가고 호랑이 생일축제도 끝났고 사자가 물어본다.

사자:오늘 생일 어떠신지요?

호랑이:오늘 비록 그 원숭이놈 땜에 좀 불쾌했지만 열심히 성심성의껏 준비한 덕에

즐겁게 보냈네...감사하네 사자.

토끼:어이구 원숭아 그렇게 까불더니 꼴 좋다.ㅉㅉㅉ

여우:그러게 말야.ㅡㅡ

원숭이:그래서 좋냐?

토끼:감옥에 들어갔다 나왔어두 입은 살아있네 ㅡㅡ 뭘 잘햇다고 ㅡㅡ

원숭이:이게 그냥 죽을래?

호랑이:뭐하는 짓이냐?감옥 들어가 앉아있는게 모자라냐?

원숭이:아니 저게 놀리잖아요ㅡㅡ

호랑이:니가 까불지 않으면 그러겠니?

원숭이:숭고하옵니다.ㅡㅡ

사자:반성 잘하거라.이번엔 그냥 감옥으로 갔지만 담엔 곤장치를거다.

원숭이: (풀이 죽어서)네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