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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배달 한국, 중국 전지역배송

한호의 사랑이야기(1)

쵸뿌쓰 | 2016.05.24 12:03:01 댓글: 1 조회: 2855 추천: 1
분류연재 https://life.moyiza.kr/mywriting/3092970
* 이 자작글은 실화가 아니며,창작된내용임을 밝힙니다.

XX성의 XX시 XX대학 2학년 재학중인 한호,지금은 고등수학시간인데 한호는 잠을 자고 있다.이때
반주임이 한창 수업중인 반에 들어와서 고등수학선생님이랑 양해를 구하고 한호를 깨워 불러내왔
다.

반주임:"한호야,니가 역사를 좀 한다면서?"
한호:"그건...애들이 장난친겜다"
반주임:"이따가 오후에 사범대학에 역사학과 학생들이 우리학교에와서 참관한다.아마도 역사토론
회가 열릴텐데,니가 우리반을 대표하여 가서 참가해라"
한호는 어쩔줄 몰라서 부들부들 떨면서 말했다.
한호:"선생님..애들이 농담한것인데..저는 역사에 대해 무식함다,특히 중국역사에 대해선 1%로 모
름다"
반주임:"괜찮다,그냥 형식일뿐이니..."
오후 3시 20분,사범대학학생들과 XX대학학생들이 드디어 같이 모여 앉았다.한호도 다른 반 애들과
같이 나란히 앉아서 구경하고있었다.그때 사범대학 학생회 주석이 먼저 일어나서 말한다.
사범대학 학생회 주석 왕춘리:"따쨔호우!나는 왕춘리라고 부른다.먼저 사범대학 학생회를 대표하여
XX대학의 초청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또 이번에 역사토론회가 열리는 계기로 우리가 서
로 친구가 되고,많은 역사지식을 공유하여 우리 중국의 역사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였으면 하는 바
램이다"

박수소리가 우뢰처럼 울렸다.한호는 슬슬 지치더니 눈이 내려갔다.이때 목소리가 이쁜 여자애가
등장하자 한호는 눈을 번쩍 떴다.여자애 왕미연:"따쨔호우,나는 왕미연이라고 한다.사범대학의
학생회 부주석이며,사범대학 역사학계의 꽃이라고 불리운다.."
여기까지 말하자 장내의 남자들은 사범대학과 XX대학은 물론하고 모두 환호성을 쳤다.
여자애 왕미연:"...쎼쎼..이번 역사토론회의 주제에 관하여 말하겠다.오늘 주제는 아래와 같은 세
가지를 토론하면서 우리들의 우정을 더 깊게 다루려고 한다.첫째로 수당의 대외전쟁,둘째로 진시
황의 중원통일,셋째로 중국과 조선반도의 역사관계이다.다음은 우리학교의 미래의 역사교수로 불
리우는 꽃미남 사가남의 발언이 있겠다"

장내에는 박수소리로 우렁찼다.

사가남:"미녀의 소개하게 먼저 발언을 하게돼서 기쁘다.나는 사가남이라고 하고,현재 2학년이다.
역사학계를 다니고 있고,지난번 기말시험에서 1등해서 아마도 왕미연이 나를 미래의 역사교수라
고 과찬한것같다.내가 오늘 준비한것은,수당의 대외전쟁이라는 화제로 준비했다.내가보기에 수
당의 대외전쟁이라는 말 자체가 문제있다고 본다.왜냐하면 수당이 비록 대외로 전쟁한것은 맞지
만,그것은 우리나라의 소수민족은 돌궐과 고구려를 쳤기때문이고,응당 대외전쟁보다도 조국통
일전쟁이라고 함이 더 부합한것같다.."

여기까지 말하자 사범대학의 어떤 학생이 불시에 책상을 치며 일어나서 소리쳤다.
최철호:"고구려가 어떻게 중국의 소수민족인가?고구려는 조선반도의 고대국가인데,너의 발언은
역사를 왜곡하고있다"
최철호의 발언으로 장내는 어수산해졌다.학생들은 서로 너도나도 바라보면서 이 위기를 사가남
이 어떻게 극복할가 지켜보고 있었다.사가남은 최철호를 보면서 말했다.
사가남:"최이쩌호우!너는 지난 번 기말시험에서 꼴찌를 하였다.나의 발언에 탯클 달지말고,종이
에 곰곰히 적으면서 배우는것이 더 맞는것같다.그래야 다음번엔 꼴찌를 면하지?"
학생들은 웃음보를 터뜨렸고,최철호는 화나서 얼굴이 빨개졌다.
최철호:"신성한 역사토론회에서 쓸데없는 소리 말라!너의 아까 발언은 분명 역사를 왜곡한 발언
이다.돌궐이 어떻게 우리나라 소수민족일수가 있는가?고구려도 마찬가지다.우리반의 역사천재
라고 불리우는 니가 이정도로 무식할줄은 몰랐다"
최철호의 발언에 사가남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체면도 있는지라 화를 억누르며 최대한 낮은
소리로 말했다.
사가남:"돌궐과 고구려는 현재 모두 우리 중국의 땅이다.그렇기때문에 당연히 우리 중국의 소
수민족이지.니가 나의 학문수준에 미칠실력은 못된다는걸 여기 친구들 다 알겠지만,기회를 줄
게,한번 나의 발언에 대해 반박을 해봐라.그러면 내가 인정해주지"

최철호:"너는 현재 모두 우리 중국의 땅이라는 이유로,저들을 소수민족이라고하였다.그것은 현
재의 영토를 과거의 영토에 뒤집어 씌우는 행위로써,역사를 존중하지않는 무책임한 발언이다."
사가남:"틀렸다.지금의 우리중국영토내에서 발생한 모든 역사는 모두 우리중국의 역사며,그
강역내의 민족은 모두 우리중국의 소수민족이다."
최철호:"그건 너의 망상일뿐이다.어떻게 지금의 영토로 역사를 결정짔는단말이냐?지금의 영
토는 지금의 영토일뿐,세계적으로 어느 나라가 영토가 고정불변이던가?중국을 예로들어도 중
국은 매가 왕조마다 모두 영토크기가 달랐다.그런데 어째서 딱 지금의 영토가 마치 고대의 영
토인것처럼 역사를 짓밟아버리는가?"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것같아서 왕미연이 토론에 끼여들면서 말했다.
왕미연:"호우라호우라,그만하자.일단 그 문제는 학교에 돌아가서 토론하는걸로 하고,최철호는
사가남의 발언을 존중하고,니 순서 된후에 너의 의견을 말해도 나쁘진않을것같다"
그러자 최철호도 그러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가남:"일단 뙤이부치,매개 사람마다 역사인식의 차이가 있으니 충분히 발생할수있는일이
였다.나의 발언을 계속하겠다.수당이 소수민족인 고구려를 통일하기위하여 군대를 많이 파
견했다.그리고 수문제로부터 당고종까지 몇십년만에 겨우 고구려를 통일하고,고구려의 수
도인 평양에 안동도호부를 설치하여 중국을 통일하였다.그전에 당나라는 먼저 백제를 통일
하였으니 조선반도의 대부분 지역은 당나라의 소유로 되였다.이것은 당나라의 군사가 얼마
나 강했는지 알수있다..."

사가남의 발언이 거의 이십분 계속되였고,드디어 최철호의 순서가 되였다.
최철호:"아까 사가남의 발언중 물의를 일으킨점 이자리를 빌어 사과를 드린다.사가남은 우
리학교의 역사인재로써,그 지식과 학문을 존중한다.사가남의 말대로 나는 우리반에서 역사
성적이 제일 나쁘다.오늘 내가 원래 준비한 내용은 진시황의 중원통일에 관한것이였는데,
아까 사가남이 너무 심하게 역사를 밟아버리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발언 내용을 바꾸었다."

사가남은 최철호를 분노의 눈길로 쏘아봤고,왕미연도 긴장하여 손을 가슴에 얹었다.한호
도 이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집중해서 최철호의 발언을 듣기시작했다.
최철호:"사가남은 수당의 고구려 침략을 미화하여 수당의 조국통일전쟁이라고 하였다.이
것은 어김없는 역사왜곡이다.수나라가 고구려를 칠때 100만이 넘는 군사를 동원하였고,
그 뒤에는 각종 설거지를 하는 200만이 있었기에,거의 400만되는 대규모 부대를 동원하
여 고구려를 친것이다.그리고 수나라가 고구려를 도합 4번을 쳤는데,그 과정이 어찌하였
던간에 결과는 모두 수나라가 실패하였다.또 고구려를 계속 친 바람에 수나라는 경제적으
로 허덕이게되어,결국 나라가 멸망하게되였다.고구려에 대한 침략이 수나라가 멸망하는데
큰 작용을 한셈이다.."

이때 사가남이 책상을 치며 일어나서 소리친다.
사가남:"헛소리 말라!"
왕미연도 인츰 일어나서 말렸다.
왕미연:"그만해라 사가남!,상대방의 발언을 존중해라.의견있으면 발언뒤 추가발언으로 반
박해라"
사가남은 얼굴이 빨개져서 연신 한숨을 쉬더니 자리에 털썩 앉았다.
최철호:"아마도 사가남은 내가 수나라가 고구려때문에 멸망했다는말에 분노한것같다.만
약에 사가남이 내가 그렇게 말해서 분노했다면 얼마든지 이해할만하다.그런데 만약에 수
나라를 대체한 당나라의 사관이 그렇게 평가했다면 어쩔건가?사가남은 그래도 분노할것
인가?과연 그럴지 궁금해난다."
이때 사가남은 또다시 책상을 치며 일어나서 소리쳤다.
최철호:"초우니마,개소리 짓거리지말고,증거를 내놓아라.옳지,니가 당나라 사관이 그렇
게 분석했다고 했지?그렇다면 그 증거를 내놓아라!만약에 니가 그 증거를 내놓는다면 내
가 인정해주마!"
최철호는 자리로 가서 가방안에서 책을 하나 꺼냈다.그리고는 다시 강단앞에와서 말했다.
최철호:"이 책은 수서 라는 책이다.중국의 정사이며,당나라 초기에 편찬되였다.물론 이것
은 수서중에 일부분이고,여기에는 당나라 사관이 아까 내가 말한대로 고구려를 정벌한것
이 수나라가 망하는데 큰 원인이였다고 기록되어있다.아까 사가남이 고래고래 소리지
르며 믿지못한다고 했는데,그렇다면 이제 여러분들께 그 기록을 보여드리겠다."

최철호가 책을 펼치는 사이에 사가남은 또다시 책상을 치며 분노했다.
사가남:"좋다.당장 보여달라.만약 보여주지 못하면 너는 나의 발을 핥아라 동의하니?"
옆에 토론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으며,누구도 감히 뭐라고
하지 못하였다.
최철호:"찾았다.자 여기에 봐라.아마도 멀리 있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을것이다.그럼 내
가 한글자 한글자 읽어드리겠다.二代震而矜之,以爲人莫若己,不能懷以文德,遽動干戈.內
恃富强,外思廣地,以驕取怨,以怒興師.若此而不亡,自古未之聞也.여기에 분명 말했다.內
恃富强,外思廣地,以驕取怨,以怒興師.若此而不亡,自古未之聞也라고 하였다.우리 보통말
로 번역하면 안으로는 부강함을 믿고,밖으로는 땅을 넓힐 생각만하고,교오자만한 자태
로 원한 을 샀고,분노로 군사를 일으켰으니,이러고도 망하지않았다는소리를,여태들어본
적이 없 다..."
최철호는 여기까지 말하고 한동안 침묵했다.사가남은 할말을 잃어서 연신 한숨만 드러
내쉬였다.
최철호:"이제는 사가남이 할말이 없을거라고 믿는다.그리고 사가남은 당나라가 고구려
를 멸하고 조국을 통일하였다는식으로 말하였다.그러나 당나라는 분명 고구려를 자기
랑 같은 외국으로 취급하였다.그런데도 어떻게 조국통일이라고 할수있는가?"

사가남은 또 발로 책상을 차며 일어났다.
사가남:"좋다.내 인정해주지.그런데,당나라가 고구려를 외국으로 취급하였다?또 헛소
리를 치겠니?당나라는 고구려를 지방정권으로 인식하였다!고구려는 당나라에 조공을
바치고 당나라의 책봉을 받았는데 어떻게 고구려가 외국이냐?"
최철호:"사가남의 좋은 물음을 물었다.먼저 사가남은 당나라가 고구려를 외국으로 취
급하였다는말에 동의를 하지않았다.여기에 대해서는 구당서가 좋은자료로 될것이다.
잠간만 기다려라."

최철호는 또다시 자리에 가서 또 다른 책을 꺼내오더니 말했다.
최철호:"이 책은 구당서인데,그중 일부분이다.여기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今二國
通和...이것은 당나라 황제의 발언이다.또 이것은 당나라가 고구려를 당나라랑 같은
독립자주 외국으로 인식하였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사가남:"초우니마!그래 좋다!그렇다고 하자!그런데 고구려가 당나라에 조공하고 책봉
한사실은 어떻게 부정할것이냐?너의 방식대로 구당서에는 고구려가 당나라에 조공하
고 책봉한 기록이 엄청많다!"
최철호:"사가남의 말이 맞다.고구려는 당나라에 조공하고 책봉을 받았다.그러나 그것
은 외교형식에 불과하고,고구려뿐만 아니라 신라,일본,백제,윁남 등도 중국에 조공하
고 책봉 받았다.그런데 사가남은 어찌 그중에 고구려만 빼다가 조국통일이라고 하는
가?이것은 사가남의 론리가 모순됨을 의미한다."
망신을 당한 사가남은 책상을 차고 교실밖으로 나갔다.학생들은 모두 이 분위기에 어
쩔줄 몰라서 숨소리도 겨우 냈다.왕미연이 그제야 나서서 말했다.
왕미연:"오늘 토론회의 취지는 이렇지 않았다.그런데 지금 지켜보니 오늘 토론회는
더이상 진행되지 못할것같다.일단 최철호와 사

가남의 발언에 감사를 드리고,오늘 토론회는 여기서 끝내겠다"
사범대학학생들은 왕미연을 따라서 모두 밖으로 나갔고,최철호만 남아서 책가방을
정리했다.
이때 한호가 다가가서 최철호에게 물었다.
한호:"말투를 보니 조선족인것같은데"
최철호:"맞소.그쪽도 조선족이요?"
한호:"냐,발언 잘 봤소.그 새1끼 망신당하는걸보니 기분이 웬지 좋소"
최철호:"허허 담에 기회되면 술 한잔 하기우,웨씬 있소?"
한호:"냐 추가하우 한후001"
토론회는 그렇게 끝나버렸고,한호는 침실로 돌아왔다.
침대에 누워서 눈을 감고 생각했다.그의 머리속에서는 오늘 최철호의 발언들이 하나
하나 되새겨졌다.
한호는 최철호가 멋져보였고,최철호처럼 한번 역사를 진지하게 배워보려고 결심했다.
그리고 이불을 차고 일어나서,컴퓨터를 열고 네이버로 들어가서 삼국사기를 치고 완
역본을 보기 시작하였다.
아까 최철호가 알려줬던것이다.한호보고 고구려본기를 한번 봐라고.
한호는 고구려본기를 보면서 처음으로 고구려 라는 나라를 알게 되였고,고구려의 시
조 주몽에 대해 알게 되였다.

* 이 자작글은 실화가 아니며,창작된내용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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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45.♡.37
여우로변신 (♡.235.♡.101) - 2016/05/24 14:27:17

제가 끝까지 다 봣네요 ,, ㅋㅋㅋ

역사말만 들어도 졸렷는데 ,,

대화식으로 해놔서 졸리지 않고 볼만하네요 ^^

다음편 기대해보져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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